기 타 아이맥에서 윈도우 설치시 동작개념이 궁금합니다.
2019.09.16 13:04
구형 아이맥(모니터에 하드웨어가 다 들어가 있는 A1312모델)에 윈도우7 64비트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윈도우10 설치요청이 들어왔었어요. (전 애플제품에 대해 문외한 입니다)
일반적인 PC처럼 바이오스 화면이 뜨는것도 아니고 아이맥을 켜면 아무런 로고나 메세지 없이 전체 하얀색 화면이 한참 떠있다가
윈도우7으로 부팅이 되더군요. 윈7 부팅후 하드구성을 보니 C드라이브는 부트캠프라는 이름으로 절반, 나머지 절반은 D드라이브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작업표시줄에 부트캠프 아이콘이 있길래 CD로 부팅을 선택하여 윈도우10을 설치하긴 했는데요.
궁금한게 몇가지 있습니다.
1. USB PE로는 부팅이 불가능한지요. CD로 부팅메뉴밖에 없어서 부득이하게 PE를 CD에 구워서 부팅을 했습니다.
바이오스화면이나 부팅순서메뉴 조차 없는거보면 USB부팅이 아예 불가능한건가요?
2. 윈도우 관련 파티션밖에 안보이는데 보이지 않는곳에 맥용 파티션과 OS가 따로 존재하고 맥OS의 부트로더가
윈도우 부트로더를 가동시켜 주는건지...리눅스 설치된 PC에 윈도우가 추가로 깔려있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윈도우에선 1테라 하드만 보이던데 그러면 맥OS는 어디에 숨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3. 만약 윈도우7에 부트캠프아이콘이 없을경우 CD로 부팅할수 있는 방법이나 키가 따로 있나요?
(이 아이콘을 클릭하여 CD롬 부팅을 진행했었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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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9.09.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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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2019.09.16 23:29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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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2019.09.16 23:11
1. USB PE로는 부팅이 불가능한지요.
맥 전원을 켜고 맥 고유의 시작음(부앙~ 하는 소리)가 나기 전부터 option키를 누르고 있으면 부팅 매체 선택화면이 나옵니다.
usb메모리나 cd가 삽입되어 있으면 선택해서 부팅이 가능합니다.
물론 usb메모리나 cd가 부팅이 가능하게 제작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반컴퓨터(맥이 아닌 컴퓨터)에서도 부팅이 되지 않게 작성되어 있으면
목록에 뜨지 않습니다.
일부 오래된 맥은 usb메모리로 부팅이 불가능합니다.
A1312모델이 2010,2011,2012년 세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2011, 2012년 모델은 usb메모리로 부팅이됩니다.
2. 윈도우 관련 파티션밖에 안보이는데 보이지 않는곳에 맥용 파티션과 OS가 따로 존재...
윈도로 부팅후 디스크 관리에서 하드의 파티션을 볼 수 있는데요. 파티션이 c, d 두개 밖에 없으면 맥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맥이 설치되어 있으면 맥os가 설치된 최소한 30기가 정도의 파티션이 보입니다.
아무런 로고나 메세지 없이 전체 하얀색 화면이 한참 떠있다가 부팅이되는 증상은 맥os까지 모두 삭제 후 윈도만 설치 했을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윈도만 설치되어 있으면 부트로더는 윈도가 설치되면서 설치되었을 거구요.
맥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면 맥이 설치한 부트로더에 윈도 부팅용 항목만 추가가 되었을 겁니다.
맥과 윈도는 부트로더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리눅스는 grub같은게 설치되므로 차이가 있습니다.
+ cd로 부팅
위에 말씀드렸듯이 option키 누르면 cd와 하드에 설치된 윈도중 어느걸로 부팅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뜹니다.
맥이 설치되어 있으면 cd,윈도, 맥 이렇게 3가지가 뜹니다.
키보드가 맥 키보드가 아닌 경우에는 왼쪽 Alt키가 option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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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 2019.09.16 23:30
자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제가 궁금해 했던것을 모두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 드립니다.
부트 캠프로 설치하는 경우 PE에서 수동 설치는 추천하지 않고, 트윅된 이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정 이미지로 usb 작성후 설치 시도해주세요
부트 캠프 관련 내용은 유튭등을 검색하면 넘치니 자세한건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