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예약파티션 100MB 제거하기

Windows7 또는 R2를 그냥 설치하게 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100MB 예약파티션이 만들어집니다.

이게 만들어지면 이미지 백업 등에서 좀 골치아퍼지기 때문에 가능한 안만드는 방법으로 설치 튜닝을 하거나 회피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쓰여집니다.

가능하면 이 파티션을 만들지 않도록 하시고... 이 포스팅은 100MB 예약파티션이 이미 만들어진 분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예약파티션의 특성과 내용물을 살펴보면 어떤 작업을 해야하고 무얼 주의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집니다.

1. Primary Partition이면서 Active 파티션이다.

2. 그 안에 있는 파일을 살펴보면 bootmgr과 Boot디렉토리 내부에 BCD 파일이 존재한다.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예약파티션의 제거 시 문제가 될 경우 원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떻든 저는 성공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이걸 따라하시는 분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큽니다. 제가 시도해서 성공한 방법이니 기술적 베이스만 확인하는 참고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OS영역을 이미지백업 받아둔다. 저는 snapshot.exe를 사용했습니다.

2. 예약파티션 볼륨을 제거한다. 멀티부팅 OS에서 디스크관리자 이용해도 좋고, 설치CD 이용해서 diskpart로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3. OS영역을 Active(활성) 파티션으로 만든다. 그러면 이렇게 바뀌겠지요.

4. 이 상태 그대로 OS영역에 bcd를 새로만들어 부팅하면 아무 문제없이 부팅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저 100MB 영역을 제거해야 하니까... 여기서 과감하게 OS영역의 볼륨도 삭제하고 통볼륨을 새로 만듭니다.

5. 새로 만들어진 통볼륨에 백업된 이미지를 부어 넣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백업된 이미지는 bcd같은 부팅영역도 없고 활성(Active) 파티션도 아니라는 거...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백업된 이미지를 복구하면 트루이미지든 스냅샷이든 부팅영역을 손봐야 한다고 경고를 줄겁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snapshot의 체크부트 옵션을 통해 Active 파티션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부팅파티션 보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절대 부팅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집니다. 역으로 이 작업만 수행되면 BCD와 bootmgr은 언제든지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6. 이제 BCD를 새로 만듭니다. 저는 설치 CD로 부팅해서 Shift+F10을 통해 프롬프트를 연 후 bcdboot 명령을 사용했습니다.

이미지를 살펴보시면 Boot 디렉토리와 bootmgr 파일이 새로 만들어진 게 보입니다.

완성된 볼륨 모습입니다.

이제 재부팅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예약파티션을 제거하는 대신 그의 기능인 부팅파티션(Active) 역할과 bcd를 새로 만들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