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글 떠나도 영향 없다"
2010.03.19 07:4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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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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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3.19 18:07 인도는 정말 IT쪽에서는 강국이기는 하죠. 중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겠네요.
언어순화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최대한 순화한건데 저것까지 순화해버리면 화병나 세상 뜰것 같아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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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2010.03.19 09:49 중국도 한국못지 않은 IT후진국이라는 말에는 동감을 못하겠네요.
서글프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이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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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3.19 18:08 종합적으로 봤을때는 중국이 훨 앞서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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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너 2010.03.19 12:13 중국말 할 처지가 못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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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3.19 18:08 똥묻은 새끼가 겨묻은 새끼 나무란다.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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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0.03.19 12:13
지금 이나라 정부에서 유튜브에 실명제 도입하라고 나데고 있는것은 인터넷 감시를 하기 위해서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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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0.03.19 18:09 아니 그것보다는 중국의 개인정보유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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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ri 2010.03.19 18:47 흠..난.....잘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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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토 2010.03.21 08:10
언어 순화할게 없어 보입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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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운 2010.03.22 16:58
중국삽니다. 벌써 4년 째군요.
1. 중국이 한국보다 IT가 앞섰다는데, 뭐가 앞서 있는지?
IT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말해 주세요. 종합적이라는 것 보다는(^^)
아 인구가 많아서 해커수는 많겠다에는 동의함.
2. U튜브에 실명제 찬성은 안하지만, 정부가 국민의 반발과 얻어야 할 것을 비교했을때, 과연 득이 없는 일을 했을까? 그 득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이익 혹은 특정개인의 이익으로 고려했을까요 ? 국가 운영이라는 차원에서 고민했을까요?
3. 중국이 google이 나가는 것에 별로 개이치 않은 것은, 구글 서비스에 얻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구글이 중국에 해줄게 없다는 말은 구글의 중국 토착화 실패라는 말도 됨. 바이두를 한번 보세요. 중국사람 딱 좋아하게 디자인되어 있음
참 그리고 이 인터넷 서비스 중국에서 한달에 600RMB(99,449원)정도 내는 광서비스인데 다운로드 512K넘어가는 것을 못봤습니다.
4. 한국이 구글에 나가는 것을 염려한다면, 구글에 의존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딱히 뭘 의존하는지 저 자신도 모르겟습니다. 참고로 유튜브는 중국전국에서 접속 조차 안됩니다. 티스토리도 안됨 또한 인터넷 속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단계에선는 국내서버의 존재는 별로 무의미함. 언어 서비스 정도가 문제고 메뉴의 언어정도는 중학생이면 다 알아 들을 정도임(약간의 사전을 이용한다면...)
5. 한국이 IT후진국이라는 말에 허망한 기운이 듬. 한국의 소프트웨어 수준은 OS를 제외한 분야 특히 사무용 프로그램, DB분야에선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통신분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죠. 무슨 기준으로 IT 후진국이라는 말을 하는지 ? 혹 정보화의 병리부분을 말하는 것인가요 ?
국제비정부단체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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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2010.03.23 04:57
저도 윗분말에 동의...
방금 중국 구글 접속해 보았습니다. (https://www.google.cn)
구글 홍콩으로 리다이렉트 되더군요. (https://www.google.com.hk)
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중국 IT 순수 기술이던 인터넷 문화던 한국을 따라올 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해킹과 정부에서 주도하는 인터넷 감시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봐야겠죠.
중국은 티스토리에 중국에 부정적인 (정치적이던, 문화적이던) 블로그가 많다고 티스토리 도메인을 차단해버린 국가입니다. (접속 가능한 백도어가 있긴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티벳독립운동의 관련 동영상이 올라왔던 유튜브도 차단시켰죠. 이유는 자국내 서비스가 아니므로 규제, 감시를 행할 수 없으니 아예 원천 봉쇄시킨 겁니다. 우리나라 실명제 문제보다 훨씬 강경하죠.
'1984년'이라는 소설에 보면 영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 자국 내 국민을 통제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이 문화개방이다 국제화다 뭐다 해서 꽤나 오픈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중국은 경제와 정치를 이원화 시킴으로써 정치는 아직도 완벽한 공산주의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의 감시와 통제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한중 양국간의 이메일과 국제 통화 내역도 전부 감청, 감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런 나라입니다.
구글은 중국에서 로컬라이징에 실패했죠. 우리나라도 점유율이 그다지 높진 않습니다. 구글이 한국을 떠나면 우리나라가 무슨 피해를 보는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IT 후진국이라는 의견에도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익명성에 다소 의존한 인터넷 문화의 병폐만을 가지고 IT 후진국이라는 결정을 내려서는 안됩니다. 선진국이라는 명찰은 다방면의 지표를 통합해서 얻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IT관련 기술만큼은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고 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참 살기 않좋다..라고 하시는분들을 여럿보았습니다. 하지만 국외로 나와서 몇년 경험하시면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나라도 드물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중국은 아무래도 인구수 = 소비자수 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앞으로는 산아제한이 없는 인도가 중국을 따라잡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공용어가 영어라서 대화엔 무리없고, S/W 시장은 훨씬 발달되어 있으니...
아, 혹시 고깝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언어순화를 해주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