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IT 삼성이 꺼낸 ‘표준특허’ 카드 EU ‘독점행위 조사’ 부메랑

휴대폰 제조업체가 애플과 삼성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독점으로 몰수 없슴.

맙소사..슬픔님의 이론대로라면..인터넷익스플로러 끼워팔기가 한창일때도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나 오페라가 있었으므로 마소는 반독점을 한게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네요..그럼 EU의 마소 반독점 규제 조치는...

독점행위는 물건을 혼자만 파는것도 해당되지만..공정한 경쟁 구도를 방해하는것도 포함됩니다.

마소의 경우도 윈도우 팔때 익스를 끼워넣어서 다른 브라우저 제공업체가 공정한 경쟁을 하는게 방해했기 때문에 규제를 받았습니다.

지금 삼성에서 문제가 된것도 같은 경우로 보이네요..

삼성 법무팀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군요..ㅡㅡ 국내에선 돈뿌려서 어찌어찌 했건만...국제무대에선 안통하나..?

이해를 잘 못하시네요..

삼성에서 표준특허라는 통신기기를 만들기 위한 필수특허를 가지고 특허료를 많이받으려는 소송을 애플에게 걸었습니다..

또는 기기를 못팔게 하려는 의도도 있구요..

이건 시장을 지배하는 세력이 장악하는거나 똑같은 소리죠. 왜냐하면 통신기기 만들려면 그 특허 못피하거든요..그래서 표준특허구요

이걸로 시장지배에 사용하려고 하니까 반독점으로 들어가는겁니다. 기사도 안읽어보셨나보네요..누가 빈수레인지..

익스도 똑같아요. 익스는 OS 점유율이 높아서 누구나 쓰는 OS 에 브라우저를 끼워팔아 다른 브라우저가 공정경쟁 못한거고..

삼성은 통신기기에서 표준으로 쓰는 기술을(이건 점유율이 윈도우만큼 높죠? 아님 그 이상) 이용해 상대에게 가격부담을 줘서 공정경쟁 못하게 하는거고..

아..그리고 딱 슬픔님의 언급까지만 대꾸해 드릴게요.

표준특허가 뭔지, 독점이 뭔지 정도는 검색이라도 해서 좀 알아보고 오세요.

사고 구조가 신기하기 짝이 없네요.

그리고 전 법무팀이 우습다고 한적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 하는거고 실수가 너무 크니까 그 실수에 비판한거죠. 실수인지 무리수인지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아직 EU에서 삼성에 독점행위라는 판정을 내린게 아니므로 위의 글은 제 추측일 뿐입니다. 다만, 삼성 정도의 기업을 대놓고 조사 들어갈 정도라면 그냥 한번 찔러보는 수준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뚱맞은 빈정대는 댓글로 느껴지는데, 두 분 사이에 무슨 악연이라도 있으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