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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메모리 DB 세계 1위 오라클, 국내서도 통할까?
2009.09.09 13:14
“빠른 속도, 손쉬운 개발, 기존 IT 자원의 활용 극대화, 안정성 보장 등이 인메모리 제품인 ‘오라클 타임스텐 11g’의 특징입니다. 특히 특정 업무에 적용됐던 인메모리 제품이 점차 기업용 내부 시스템들과 연동되면서 그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오라클의 임베디드사업부 최창남 전무는 ‘오라클 타임스텐 11g’ 출시 관련 고객 행사차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인메모리 DB 제품은 관계형 DBMS가 서버의 디스크에 설치돼 운영되는 방식과 달리 메모리에 설치돼 사용된다. 이 때문에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다. 빠른 처리 속도 때문에 순간적으로 처리해야 되는 증권사 시세조회나 주문체결 서비스나 통신 분야의 빌링과 인증 분야에서 주로 활용돼 왔다. 특히 메모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용량은 계속 늘어나 고객들 입장에서는 특정 업무에 적용했던 인메모리 DB 제품을 조금 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