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의 진실?
2011.03.24 11:04
이 스님이 하신 말씀 진실일까요?
세계최초의 원전인 콜더홀 원자로는 56년에 운전을 시작했다. 원자폭탄을 위한 플루토늄 생산이 주목적이었다. 말하자면, "전기를 생산하고 났더니.. 어이쿠 이거 플루토늄이 나왔네? 이걸 어따쓰나? 심심한데 이걸로 핵무기나 만들어볼까?" 가 아니라
"핵무기 만들려고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났더니... 전기도 나왔네? 어차피 전기 나온거 팔아 먹어야겠다" 에 가까운 것.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란 말은 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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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신스님 컬럼] : 체르노빌의 아이들 ( https://www.ddanzi.com/news/60558.html )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일이 일본의 원전 작업자들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체르노빌에서는 방사능에 오염된 물로 걸어들어가 밸브를
잠그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일을 해야 했다. 후쿠시마 최후의 50인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방사능이 가득한 원자로 내부로
걸어들어가야 했다. 숭고한 희생이랄 수도 있지만, 본인이 진정 원해서라기 보다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탓이다.작업자의
피폭방사선량에 대한 법정 한도를 멋대로 높인것도 체르노빌에서 똑같이 일어난 일이다.
현재 상황은 조금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자칫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점점 불길이 거세져 일 미터가량 되는 높이의 불꽃이 상공에 커다란 원호를 그리며 계속 세력을 넓혀 가고 있었다. “이게 우리가 믿어 왔던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발전소였단 말인가요?”"
"이네사의 입에서
쥐어짜는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와 병실 안에 울려퍼졌다. 그러나 이네사는 아무리 힘을 주어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감독관은 탈진
상태로 베개에 머리를 파묻고 있는 이네사를 보고 있으면서도 상태가 어떤지 가까이 다가와 살펴보지 않았다. 병실 안에는 이네사와
마찬가지로 생명의 불꽃이 꺼져 가고 있는 아이들만이 누워 있었다. 아이들은 아직 죽고 싶지 않다고 기도했지만,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그림자가 이미 자신의 몸 위에 드리웠음을 느끼고 있었다."
"타냐 역시 아무것도
몰랐다. 남편 안드레이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했다. 타냐는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러나 그것은 실상 얼마나
무서운 직업이었단 말인가. 자신은 왜 좀더 일찍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을까. 이렇게 끝날 줄 미리 알았어야 했다는 자괴감이
밀려왔다. 그리고 이반과 아네사를 지금과 같은 불행한 상황으로 이끈 것이 자신들이라는 생각까지 이르자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 체르노빌의 아이들 중 일부 발췌
반핵운동에 관심이 있다면 "체르노빌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본지에서도 소개한 히로세 다카시라는 할아버지이다.
이 아저씨의 캠페인 중 재밌는 것중에 "토쿄에 핵발전소를!!"이라는 것이 있다. 이 아저씨가 보기에 원전이란 것이 미심쩍은 것이 한두개가 아니고, 위험한 게 한두개가 아닌데,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선전하니 빡이 돌은 것이다.
그래 좋다! 당신들이 선전하는 대로 원자력 발전소가 정말로 안전하다면 도쿄에 핵발전소를 지어보는게 어떠냐!
어떠한 재난에도 절대 안전하고, 주위에 미치는 방사능의
영향도 극히 미미하다면 화력 발전소처럼 도시 가까운 곳에 짓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원전이 안전하다고 선전하는 그들 스스로도
안전성을 확신 못한다는 증거가 아닌가. 만에 하나의 위험을 대비해서 외곽 지역에 짓는다면 외곽 지역은 사고가 나도 괜찮다는
것인가.
영화 <도쿄 원발>(감독·각본 야마카와 겐, 2002년작, 히로세 다카시 원작)
"남의 동네에 들어서는 원전은 방관하면서 왜 도쿄에는 안된다는 거냐.
정부의 정책을 방관하는 자는 찬성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냐. 도쿄 사람들은 원전이 자신들의 일상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 세계라고 생각하지. 원전이 가져오는 위험성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관심하다.
그
러나 도쿄 한복판, 자신들의 삶의 공간으로 원전이 들어온다고 하면 절대로 가만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늘 도쿄도청 안에서
핵심간부들이 원전에 대해 이토록 치열한 논의를 했던 것처럼, 도쿄 시민도 원전을 자신의 문제로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음모론자 정도로 알고 있을 테지만, 그도 날때부터 음모론자는 아니었다. 그는 두가지 일에 평생을 바쳐 왔다.
하나는 거대자본의 계보 추적하기.
20세기 미국 대통령과 그
각료들의 신상명세서를 파헤쳐 보니, 모건, 록펠러 라는 이름과 연관되지 않을 인물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재계의 과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니 이들 극소수의 인간들이 미국을 지배하는 거나 다름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그의 주장은 종종 음모론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 ⇒ 관련 게시물 링크 클릭
그가 이에 못지 않게 평생에 걸쳐 해온 일은
반핵운동이다. 거대자본을 추적하는 일과 반핵운동이 어떻게 연관되는가? 와세다 대학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기술 서적 번역을 했는데, 대기업들의 기밀문서들을 번역하면서 대기업들의 실제 모습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배계급의 인맥도와 계보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다보니, 원자력, 핵무기의 핵심 관련자들은 거의 모조리 모건과 록펠러와 모건이라는 이름과 연관된다는 걸 발견했다.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원자력 산업은 핵무기 산업을 성립시키기 위한 무리한 방법일 뿐이다."
결국 원자력 산업은 모건과 록펠러의 투기수단일 뿐이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결론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원자력 발전의 시작은 분명 그랬다.
세계최초의 원전인 콜더홀 원자로는 56년에 운전을 시작했다. 원자폭탄을 위한 플루토늄 생산이 주목적이었다. 말하자면,
"전기를 생산하고 났더니.. 어이쿠 이거 플루토늄이 나왔네? 이걸 어따쓰나? 심심한데 이걸로 핵무기나 만들어볼까"
가 아니라
"핵무기 만들려고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났더니... 전기도 나왔네? 어차피 전기 나온거 팔아 먹어야겠다"
에 가까운 것.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란 말은 허상이다. 핵의
평화적 이용과 무기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우라늄을 농축하는 방법은 원광이 아주 많이 필요하고 재처리도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핵무기는 플루토늄으로 만든다고 한다. 플루토늄만 구할수 있다면 핵무기를 만드는 작업 자체는 기술적으로 특별할 게 없다.
본지에서 이미 가정용 핵폭탄 만드는 법을 소개한 바 있다 있으니 참고하시길. ⇒ 여보~ 우리 누구네 집에 핵폭탄 하나 놔줘야겠어요(링크클릭)
핵무기에 쓰이는 플루토늄은 원전의 폐핵연료를 재처리해 만든다.
전세계 2만3천개의 핵탄두에 쓰이는 플루토늄이 원자력 발전이 없었다면 어떻게 공급될수 있겠는가? 지금은 원전의 폐핵연료가 안전하게 감시된다고 하지만 항상 그럴수 있을까?
이번 후쿠시마의 원전에서도 일본이 향후 핵개발을 대비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폐연료봉을 보관해 온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후쿠시마원전에 폐 핵연료봉 60만개 비밀보관" - 아시아투데이(클릭)
일본이라면 핵개발에 필요한 기술 대부분을 가지고 있으니 유사시에 미친척하고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한들 놀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는 원전을 꾸준히 운영해 온 덕분이다.
원전 운영없이 핵무기 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
핵무기를 지구상에서 없애기 바란다면 일단 원전부터 사라져야 한다.
이번에 문제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6개의
제작사가 GE라는 것은 들어봤을 것이다. 전세계에서 원자로 제작 기술을 가진 회사는 러시아와 프랑스를 제외한다면 GE와 웨스팅
하우스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아랍 에미리트에 원전수주에 참여한 것도 이들의 컨소시엄에 꼽사리 낀것에 가까운 거고.
GE는 "제너럴 일렉트릭" 이라는 백색 가전제품틱한 온건한 이름과는 달리 군수기업이기도 하다. 이라크를 폭격한 스텔스기의 제트 엔진부터 보병들의 기관총까지...
전혀 미니 하진 않지만 어쩐지 미니건이라 불리는 개틀링건. MADE in G.E.
전세계의 수없이 많은 원전의 원자로부터 핵무기에 쓰이는 부품까지...
모두 이 회사에서 만들어진다.
잭 웰치는 이 회사를 제조업 중심에서 금융기관으로
변신시켰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정리 해고가 있었음을 두말할 필요없다. 소리없이 대량살상을 한다고 해서 중성자탄 잭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잭 웰치는 80년대와 90년대에 미국의 정리 해고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GE는 금융기관의
면모가 강하다. 그리고 NBC 방송도 또한 GE 계열이다.
군산복합체란 말은 GE를 위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아니 군,산,금융,언론, 정치 복합체라고 해야 하나... 이쯤되면 당시 삼류 영화배우이던 로널드 레이건이 이 회사의 대변인으로 일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도 않다.
그러나 GE제국은 모건가가 소유한 수없이 많은 기업중 하나에 불과하다. 히로세 다카시식으로 말하자면 골드핑거의 열손가락중 하나라고 할수 있겠다.
대공황당시에 JP모건은 자산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이던
초대형 기업만 해도 ‘JP모건’과 ‘퍼스트 내셔널 뱅크 등 은행 14개, 생명보험회사 4개, GE와 ATT 등 전기 전화 가스 등
공기업 8개, 철도회사 4개, U.S. 스틸 등 자동차 철강 제조업체 12개사를 싹쓰리 한다. 중견기업까지 합하면 440개사에
달했으며 당시 미국 상장기업 200개사의 자산총액의 40% 라고 한다. 지금은 다행히 모건가는 쫄딱 망해서 별로 가진게
없지만...
은 훼이크고 지금은 상상조차도 안된다. 어떤 지경일지.
아무튼.
히로세 다카시는 도쿄전력의 원전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안쓰기 위해 집까지 개조하는 근성을 보였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이 이런 실천을 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적어도 원전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더이상의 원전을 짓는 일에는 분명히 반대의사를 표시해야 하지 않을까?
원전의 발전단가가 싸다지만, 최악의 사고시에 발생할
천문학적 비용은 그 단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고당시에 발생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원전반경 수십킬로 미터의 지역을
폐쇄하고 관리해야 하는 비용, 사고후에도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정조차 되지 않는 간접적 피해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여성의 20-30대 갑상선암 발생율이 갑자기 치솟은 원인중 하나는 체르노빌 사태 당시의 낙진피해로
추정한다고 한다.(녹색연합의 주장) 이런건 발생 원인을 의학적으로 증명해서 로스께러시아에게 비용을 청구해 받을 확율은 제로에
수렴한다.)
그리고 원전의 공포로 떨어야 하는 정신적 피해.
또 원전사고의 피해는 거의 영구적이다.
체르노빌에서 오염된 원자로는 석관을 씌워 밀폐했다.
여기서 사태가 영원히 마무리 된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이건 일단 석관으로 덮어높고 수십년 지나면 있으면 뭐 어떻게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일단 덮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이게 2015년이면 수명이 다해서 다시 덮어야 한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면 또 다시 덮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수십년이 지나면 다시 덮어야 할 것이고.
이 작업을 후손들이 잊어면,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들이 튀어나와 대기중으로 신나게 흩뿌려 질 것이다. 야~ 신난다
미야자
키 하야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겸 뮤직비디오 on your mark, extreme danger 간판을 지나 진입한 폐허가 된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저 물건은 사고원전을 감싼 석관으로 보인다. 이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반핵에 관련된 상징이 무수히 등장한다.
체르노빌의 사진을 쓰고 싶었지만, 사고현장을 찍은 대부분의 사진들이 방사능으로 타 버리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는 훼이크고..
그냥 이걸 쓰고 싶어서.
아, 체르노빌의 사고 현장 사진 대부분이 방사능으로 타버린건 사실.
" 앞으로 세계에 건설될 원자력 발전소는 수천 기로, 1기당 사고의 위험성은 2만년에 한 번이라고 나와 있다. 얼핏 읽어보면 2만년에 한 번이 극히 적은 것 같지만, 만약 2천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고 계산한다면 10년에 한 번 사고가 일어나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체르노빌의 아이들, 작가의 말 중에서)
이런 리스크와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까지 따져본다면 과연 원전이 싸다고 말할수 있을까?
세계최고라는 일본 원전의 안전신화도 예상 밖의 자연재해
앞에서 무너졌다. 가끔 세계최고의 날림 공사 신공을 펼치곤 하는 우리나라... 우리의 원전들은 대개 진도6.5 수준의 지진을
견딜수 있다고 한다. 단 설계대로 모든 부분이 완벽히 시공되었다고 가정했을때의 얘기. 우리의 원전은 모든 부분이 설계대로 완벽히
시공되었을까? 설계대로 지어졌다고 한들,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은 예상 밖의 자연재해가 결코 일어나지 않을까?
원전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코 싸지도 안전하지도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력의 30%이상이 원전에서 생산된다.
이를 당장 멈추는 일은 불가능하다.
당장 30%를 감당하는 원전을 대체할수 없으니 이제부터라도 어려운 길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한다.
그 길은 ...
1. 에너지 효율화 기술 투자
2. 신재생 에너지 및 열병합발전등 신기술 투자 등등
전사회의 변혁을 요구하는 쉽지 않은 길이다.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길은 아니다.
독일의 경우 2050년까지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가능하다고 한다.
독일 신재생에너지, 대형 화력발전소 위협 - 한국에너지(클릭)
원전을 대체할 수단은 지금도 존재한다. 그길이 어렵고 귀찮을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원전을 대체할 만한 대안은 없다.
당장의 대안은 무엇일까?
최지룡의 "명언"에서 그 대안을 찾아본다.
원전건설은 독점재벌의 배를 불리고 핵무기의 재료를 공급하는 일이며 핵폐기물로 지구를 영원히 오염시키는 일이다.
인류를 강간하는 것과 다름없다.
강간당하기 싫다는데 대안이 어디있어!
제발 더이상 짓지 말라고! 그게 최선의 대안이다.
히야신스님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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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탈리카 2011.03.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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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y 2011.03.24 11:22
요즘 참 이해 안가는 최신정보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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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r 2011.03.24 11:39 올려주신 내용은 감사합니다만,
이 게시물이 과연 '윈도우즈 포럼'의 '최신 정보'에 해당하는 게시물인가요?
게시판 선택을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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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2011.03.24 12:14 음 이상하네요. 포럼의 최신정보란에는 윈도우 및 컴퓨터 관련정보만 올려야 하는곳인가요
저는 아주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그것도 최근에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슈과 맞물려 원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하는 좋은 내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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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우욱 2011.03.24 13:42
여기가 윈도우와 하드웨어관련 포럼인데 그럼 어떤 최신정보를 올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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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워커 2011.03.24 12:41
스님?? "히야신"스님이 아니라 "히야신스"(꽃이름) 이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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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티 2011.03.24 12:48
헉... 전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히야신스님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인터넷 논객입니다)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
퓨쳐워커 2011.03.24 12:52
에궁.. 죄송합니다.. 제가 감이 둔해서 그만..
웃자고 던진 농담에 죽자고 달려든 꼴이군요.. 부끄부끄~ 덕분에 볼 빨겧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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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루꾸루꾸 2011.03.24 13:00 대체 에너지 개발쪽 공학도 입니다만 한가지만 빼고 다 공감 할 수 있겠네요.
플루토늄이 핵무기 개발 도중 만들어 졌을지 몰라도 핵무기 생산 때문에 억지로 핵발전소를 짓고 있다는 쪽에는 100% 공감하기 힘듭니다. 아마 무기쪽으로도 개발되고 있지만 발전 뿐만 아니라 핵에너지를 이용해서 많은 과학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위험천만한 물질입니다만 역시 조심스럽게 사용할수 밖에 없겠죠.
그나저나 대체 에너지는 어떻게든 개발 해야 합니다. 나라에서 이공계에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투자 해준다면 시설을 잘 갖춰서 샘플 제조를 외부에 발주하는게 아니라 내부에서 척척 끝낼 수 있을텐데요. 그럼 연구도 빨리빨리 되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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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YLSE 2011.03.24 13:36
아...윈도우포럼 최신뉴스에 이런거 봐야하나요?
컴퓨터 관련 최신정보만 올려라!! 이런글을 본것같진않은데... 그래도 뭔가 이질감이 드네요.
이제 정치뉴스같은거..막 올라올듯요.
뉴스란게 자신의 기호, 성향에 맞는 소식들만 퍼다 나르는 경향이 많기때문에 제대로 된 뉴스가 별로없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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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2011.03.24 13:58 컴퓨터 관련 최신정보만 올려야죠. 그냥 최신 정보가 뭐든지 올라올 수 있다면 이 게시판은
네이버 게시판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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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3.24 14:16 전제조건을 빼먹었어요..."아이폰을 비롯한 전화기가 컴터용 하드웨어 이거나 윈도어플 이라면..." 이라면
아울러 일본지진관련 소식들이 그렇다면 이 님이말한 결과에대한 조금은 더 근접한 답변 이겠죠
이미 상당히 이전부터 꾸준히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전화기사가 잇슈 였습니다.
아무런 저항없이 읽히기도 했구요
또한 바로 일전의 글들속에 일본디진 이라거나 원전에대한 위험성여부 등등역시
이곳에서 다뤄졌습니다.
메킨토시나 그밖의 오픈소스의 OS도 다뤄지고 있는걸로 압니다만...
혹시 리눅스나 메킨토시도 윈도어플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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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3.24 14:18 이제...는 아니구요 작년 이맘때는 천안함 뉴스가 상당한 이슈였고 관련기사역시 상당수 이곳에 게시되었었습니다.
이질감은 휴대전화 기사도 마찬가지겠고 엊그제까지 메인화면에 보여진 일본지진소식도 마찬가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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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조조 2011.03.24 15:04
첨부터 플로토늄은 아니지 않나요 첨에는 우라늄이고 나중에 플로토늄도 같이 사용하게 된것 같던데 ...결국 원자력 발전은
증기기관입니다... 물을 끓이기 위해서 핵연료를 사용하는 것이고요 물을 끓여서 수증기 만들어서 터빈을 돌려서 전력을 생산
하는것인디...음.... 물끓이려고 핵을 연료로 생산한다... 한번 연료를 넣으면 엄청 오래 쓴다는것이 다른가 ....???? 그리고 나온 핵폐기물을 재처리하면서 폭탄이 만들어지고요 핵발전은 우라늄 235를 2-3퍼센트인가 쓰고 238을 많이 쓴다는것이 핵폭탄하고 다른것입니다. 핵폭탄은 235를 100퍼센트 쓰고요 . 어차피 터지면 그게 그거긴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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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3.24 15:18 최신정보...
자신은 이미 알거나, 내 성향상 읽어주기 불편하거나 하면
이러쿵저러쿵 토달지말고 그냥 PASS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게시물에 고마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우금티님 수고하셨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BOSS님도 영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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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YLSE 2011.03.24 15:41
고마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불편한 사람은 그냥 나가야 되는건가요?
솔직히 이 게시판 규칙에 관한 공지는 없지만 정치쪽 뉴스는 좀 불문율아닐까요?^^:
글에 리플은 고사하고 게시판 전체가 개판되는거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쓰는데 저도 현 정부 마음에 안듭니다. 시점에 따라 본문이 정치쪽 글이 아닌 누구나 관심있는 주요 이슈일수도 있겠네요.(일본 대지진, 천안함사건, 연평도포격...) 무조건적으로 정치쪽글이다 연관지어서 시비거는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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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1.03.24 15:52 웬만하면 부글부글 끓어도
사람 맘이 다 똑같지 않기에 그냥 참고 모른척 지나가는편 입니다.
지지고 볶고 싸우고, 남 비하하며 가르치려들고..
그에 대응해봐야 내 속만 문드러지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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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3.24 16:03 이글의 본문은 최근까지도 이슈인 일본 지진과 원전의 방사선 누출과 연관된 새로운정보 정도로 인식해도 될듯 합니다.
또한 개판되는것...역시 아주아주 오레전부터 비슷비슷한 성향분류에따른글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대립이나 마찰 분란역시 있어왔구요
그러나 그때그때 나름의 운영자의 판단으로 관리되어 왔습니다.
불문률 이란것을 따로 가지지않은것이
운영자께서 말하는 윈포의 관리원칙 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분히 타협가능한만큼 허용되는것이 더 좋겠다는 개인적인 동의하는바 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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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요 2011.03.24 17:55
실수나 우연에 의한 발견이나 발명은 우리일상에서 흔한 일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핵발전소는 세계각국에 모두 지어져 있고, 당장 없앨만한 대안이 딱히 없습니다. 석유자원은 점점 더 고갈되어가고, 그것의 부산물인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물질입니다. 그렇다고 딱히 석유를 대체할만한 대안 또한 없습니다. 핵발전은 궁극적으로 상온행융합 발전이 상용화가 되어야 가능한 먼 미래의 이야기 입니다. 제가 볼때 최고의 대안은 핵발전소의 안정성을 높이고(이것도 한기 내진설계비만 천억이 듭니다.ㅡㅡ;), 관리를 잘하는것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건담에서 처럼 뉴트론재머가 있다면 모를까(2편에서는 뉴트론재머캔슬러 등장 ㅡㅡ;) 현재로써 중지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컴퓨터도 전기 엄청 잡아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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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ino 2011.03.24 17:59
정말 좋은 내용의 자료네요...
엊그제 마빡이가 한국에서 원전관련 사업은 계속~~~ 되다라고 멍소리를 하던데...
과연 인류가 살아가는데 원자력이 인간 사에 발전을 획기적으로 바꾸어놨는지 깊이 생각해 볼 때 인거 같습니다.
옆 나라 일본도 거대한 자연재해로 인한 국가자체가 소용돌이 속에 많은 무고한 일본국민들이 죽어갔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끔하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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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 2011.03.24 18:36
좋은 내용의 자료 여러분들에게 알리려는 뜻은 좋으나 윈도우포럼 최신정보의 성격엔 맞지 않는듯 합니다. 커뮤니티 쪽으로 옮기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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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011.03.25 12:53
쭈욱 둘러보니 차기 국회의원 출마하셔서 나라를 위해 큰일하셔야 할 분들이 많으십니다.
원전이 문제는 문제지요 다른것 보다 쓰레기 처분이 하루이틀에 끝나는게 아니니 후손들에게 민폐 많이 끼치게 생겼습니다.
허나 일본열도는 다녀오신분 말고 살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어컨 없으면 살 수없는 습윤기후이고 전통옷차림 역시 기후에 맞게 신기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데 작다고 하지만 일억이 넘는 인구에 막강한 산업시설 열도를 덮고 있는 공조시설 이것만 해도 일본은 원전이 아니면 답이 없다 해서 그렇게 많이원자력 발전소를 만든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우리도 아열대 기후로 전환되고 일본과 마찬가지로 산업시설 공조설비 그리고 지나치게 늘어난 가전설비를 돌리려면 엄청난 전력이 소모될것 뻔한데 우리도 원전 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봅니다. 윗분들 처럼 훌륭한 분들이 정계진출하고 수재급 윈포회원님들이 연구 많이 하면 후대에 반감기를 왕창 단축시키는 기술이 등장하여 원전 쓰레기 문제를 일거에 청산하는 시대 올 것으로 믿습니다.
글 올리신분도 원자력에 엄청난 학식을 소유하시고 관련분야 전문가이신것 같은데 부디 연구 많이 하셔서 후대에 원자력으로 모든 에너지 문제를 해결 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석 연료로 버팅기던 앞세대들이 가시고 이제 우리는 원자력으로 지탱해야 생활보호대상자도 컴퓨터 텔레비 볼 수있고 컴퓨터 업계도 살아 남게 될것이니 전망 밝은 분야임에 틀림없습니다.
대전에선 원전에서 한발 더어 나아간 핵융합 발전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고생하고 있으니 희망을 걸어 봅니다.
세상 편하게 살려면 그만한 댓가를 치러야 하는법이며 살고있는 지구는 원전에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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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 2011.03.25 16:35 운영자님께서 묵인하는 한 이런 글은 가끔씩 쓰나미를 일으켜주는 글이 됨.
어지간한 곳에선 이런 주제는 따로 분리수거하거나 배설공간을 주는데,
윈포는 화장실과 거실방 구분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음.
다만, 그 안에서 댓글이나 글로 배틀뜨면서 피폭당하는 사람들만 犬불쌍할 뿐... -
nobody 2011.03.26 11:58
하아...... 당장 전기요금 현실화하자면 또 마빡이가 물가올린다고 쌩 난리를 칠텐데요.
이번에 새로 완공되어 돌아가는 원전 없었으면, 당장 올 여름부터 시간제 송전해야되었습니다. 정말로 발전이나 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단편적으로 한쪽만 보여주는 정보를 실어 나르면 안되겠죠.
우리나라 예비전력 및 전력 사용량 피크를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이렇게 쉽게 대체에너지가 어쩌고 저쩌고 하지는 못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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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k 2011.03.27 16:34 명확한 공지가 없으니 게시판 공지 위반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미 올라온 글에 대해 어떠한 차원이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제한될 수 없다고 봅니다.
진도 9의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 공포를 뛰어넘는 원전 방사능 누출 문제는 남의 나라 일로만 넘길 수 없다는데 우리에게도 그 심각성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봄이되면 늘상 화사한 봄 날씨를 망가뜨리는 중국발 황사 바람이 올해는 반가울 지경인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도의 마음도 한순간이어서, 현재 중국의 원전들이 대륙의 동쪽 연안(한국의 서해바다쪽)을 따라 지어져있고, 향후 수백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이 이미 수립돼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아연실색할 지경입니다. 중국 원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동쪽에 위치한 한반도는 직격탄을 맞을 것입니다.
중국의 급격한 성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원유가격은 춤을 추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전기도 엄청 필요하고요.
상황이 이쯤되고 보니, 정치든, 원전이든 아무리 관심이 없던 사람도 한반도 거주자인한 이제는 남의 나라 원전 건설과 운용, 관리에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이겁니다.
넘에 나라 일에까지 신경이 쓰이는 마당에 내가 살고 있는 땅의 원전 건설과 운용, 관리에 무관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원자력은 전기뿐만 아니라 암 등의 질병 치료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흑백으로 단정하기 보다는 그 이점과 해악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본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원전 얘기만 나오면 정부는 안전하니 걱정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부는 절대반대이고, 대다수는 내 동네만 아니면 되겠지 하는 입장이죠.
어쨌든, 원자력은 폭탄이든 발전소든 방사능이 유출되면 정말 지옥인 것입니다. 피폭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자식까지 대대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방사능이 무서운 것은 DNA 자체를 변형시켜 버리기 때문이라죠.
방사능 피해는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피폭 지역에 거주하는 한 어떤 세계관을 가졌든, 어떠한 정치성향이든, 부자든, 가난한 자든 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원전의 건설과 운용, 관리에 대한 논의는 정치적 논의가 아니면서도 또한 의사결정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 논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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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2011.03.28 14:41
현대 문명의 근원은 전쟁에서 시작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이용하는 대부분의 기술들이
전쟁기술에서 나온 것 들입니다. 살상을 위해 만든것이 때론 생명을 살리듯 무엇이든 무엇 때문에 만들었냐 보다
무엇을 위해 쓸것인가가 중요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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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캔디 2011.03.31 12:4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보니 웃기고 있네요.. 정작 공지에 올라와 있는 규칙들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혹은 신경도 안쓰면서ㅎㅎ
그렇다고해서 다른대안이있는것은당장아니니 어쩔수가없죠.인구는늘어가고 전기는 계속 더많이사용되고 자원은고갈되고 어절수없는 선택입니다.물론 세상이발전하여 다른대체에너지를 만든다면 원전도 다시생각하게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