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우리도 실수해, 범퍼 무료로 제공"
2010.07.17 13:43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71710315814816
결국 범퍼 무료제공하는 군요...
그래도 전 10월쯤 개선된거 나오면 구매해야겠습니다.
구매를 미루길 잘했네요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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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스 2010.07.17 14:59 -
보로미르 2010.07.17 18:09
공통문제 해결이라기 보단 현재 아이폰4보다 수신율을 좀더 개선해서 내놓을꺼 같습니다.
지금의 아이폰4는 다른 스마트폰보다도 현저히 수신율이 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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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스 2010.07.18 00:51 아이폰4가 다른 스마트폰들 보다 수신율이 현저히 떨어지나보군요.
거기에 대해선 객관적 자료를 얻을 수 없어 잡스의 말대로 모든 스마트폰들의 공통문제인줄 알았는데, 아이폰이 유독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잡스의 이번 발표에 다소 실망할 것이고, 애플의 미래(바로 당장)도 어둡겠군요.
앞으로의 소비자(아이폰4를 구입한) 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재미있겠네요. 수신율 문제가 저리 심하면 폰을 못 쓸테고 아이폰4는 세계적으로 매장되겠죠. 소비자들의 대처(구입자의 환불여부)가 사실을 말해줄겁니다. 기대되네요 ^^
혹시 제품개선(안테나)에 대한 신뢰도 높은 객관적 자료가 있으면 출처 좀 알려주세요. 기자회견에서는 듣지 못했거든요.
잡스는 리콜이 없을거라고 얘기했습니다만, 빠른시일내에 개선제품이 나오게되면 기판매된 제품들은 당연히 리콜 대상이 되겠죠.
흥미로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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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터 2010.07.17 20:35
Meanwhile, Jobs said Apple already knew that the iPhone 4 has weakness in reception when held in a certain way but did not think it would generate a major issue for consumers, according to news reports.
“We tested it -- we knew that if you gripped it a certain way, bars would go down a little bit,” Jobs was quoted by Bloomberg as saying at a press conference in Cupertino, California.
“We didn’t think it would be a big problem because every smartphone has this problem.”
스티브 잡스가 스스로 실수했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번에 컨슈머리포트 결과 때문에 곤욕 좀 치를겁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을 걸고 넘어갔지만 이건 대기업 총수로서 너무 치사한 논조라 실망이네요.
컨슈머리포트는 다른 제품군에 대해서는 이번과 같은 결론을 낸 적이 없기 때문에죠.
Rubber Case가 29달러씩이나 한다는 것도 좀 어처구니가 없고요. (공짜로 주기로 했다죠.)
그리고 한국이 기지국이 잘되어 있어서 이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음... 새벽에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보았는데 (실시간 사진,텍스트) 이 글의 제목처럼 잡스가 실수라고 말한적은 없었습니다.
라이브 동영상이 아니라 발언이 누락되었을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잡스의 발표는 아이폰에는 특별한 결함이 없다는 논조였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잡스는 기자회견에서 역시나 자신감을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모든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안테나 이슈가 발생한다고 하였고(블랙베리 볼드9700, HTC드로이드, 옴니아2 등의 자료제시) - 아이폰이 불량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이런 이슈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의 환불 요청또한 1.7%로 6%였던 3GS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AT&T자료)
제가 이 발표를 이해하기로는 아이폰4의 문제가 아닌 현시대의 스마트폰의 공통문제이며,
아이폰4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만족을 주기 위해) 범퍼케이스를 무상제공한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공산품이 구입 30일 내에 환불이 되는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이 내용을 가지고 아이폰4만 제품결함으로 환불해주는것처럼 보도하는 국내기사들도 많더군요. 다만 기존에 받던 환불수수료[restocking fee]는 면제됩니다)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환불하면 될 것 같고,
한국에서는 외국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구입하면 될 것이구요. 예상컨데, 한국은 기지국망이 잘 되어있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수신율 문제가 아이폰4만의 제품결함이라면 아이폰4 구매자들은 거의 모두 환불받고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하겠죠.
두고보면 알 것 같습니다. 재미있겠네요 ^^
그리고 제가 실시간으로 본 자료에는 위에 링크된 기사에 있는 9월30일 이후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다는 말이 없었는데 이상하네요.
물론 현시대 스마트폰들의 공통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 나온다면 대환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