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바람 잡는 소리
2016.05.14 13:11
옆집 바퀴벌레가 자꾸 남의 집에 출몰하여 집안을 더럽히기에
말로 해서 갈 바퀴가 아니기에 바퀴약을 좀 독한 걸로 뿌렸더니
옆집에 세들어 살며 가끔 보이는 바람 아저씨 점잖게 왈,
"냄새도 심하고 보기 좋지 않네, 좀 싸가지 없는 약 같애..."
니미, 그 바퀴가 얼마나 독한 바퀸 줄이나 알고 하는 소린지.
그렇게 깔끔한 양반이 왜 제 집 바퀴 하나 처리 못 해서
옆집까지 넘나들며 동네 더럽히고 민폐 끼치게 냅두는 건지...
'남의 눈에 티, 제 눈에 들보'는 꼭 기독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교훈이 아닐 텐데...
바람 잡는 헛소리 그만 하고 바퀴 잡는 그물이나 한번 처 보시는 게...?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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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헴씨가1 2016.05.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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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천 아니 했습니다.
이분은 첫 글이 이런거네요.
누군지 금방 표가 나는군요.
제발 우물안에서 싸우지 마십시다.
컴퓨터 별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