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소련의 아파트 풍경 - Alone

2019.12.18 12:13

둔갑술사_遁甲術士 조회:1557 추천:2

소련의 아파트 풍경
소련의 향수를 말하는 러시아인들의 과거들이다.
과거의 영화를 기억하는 그들은 지금 무엇을 그리고 있을까?
우리는 지금 그 길로 바삐 가는 것은 아닐까?
 
185754_3_trinixy_ru.jpg
벽과 바닥을 카펫으로 장식했다.
 
185754_7_trinixy_ru.jpg
오디오가 있는 아늑한 실내 풍경
 
 
...
Agonies are one of my changes of garment, 
고뇌는 내가 갈아입는 옷 중 하나이니,

I do not ask the wounded person how he feels, 
나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기분이 어떤지 묻지 않는다,

I myself become the wounded person, 
나 스스로 그 상처받은 사람이 된다,

My hurts turn livid upon me 
내 지팡이에 기대어 바라볼 때

as I lean on a cane and observe.
내 상처들은 검푸르게 변한다.
...
 
240px-Walt_Whitman_edit_2.jpg 
 
Walt Whitman의 長詩 <나의 노래> 중에서... 
Song of Myself / Walt Whitman  
나의 노래 / 월트 휘트먼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 그것은 어느 곳에도 없다.
다만 다른 상처로 인하여 나의 고통을 찾아갈 뿐이다.
그것이 '나의 노래'가 아닐까?   
 
둔갑술사_遁甲術士
 

Alone은 외로움이 아니라 인간을 

성숙의 단계로 끄는 가장 아름다운 게임이다.  

 
05-1.jpg  
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46076 변상일기사 춘란배 우승 축하드립니다.!!! [5] 우인 471 07-19
46075 공포의 학원 학원강사집단폭행 [5] 록시2 1358 07-19
46074 긁어온글.... 예전 것이지만.... 재미삼아 읽어보세요 [4] 메인보드 772 07-19
46073 정말 창피 해서.. [27] 테츠로 1709 07-18
46072 비 오 는 날 음 악 [8] 이킁 561 07-18
46071 자료올리고 공치사 할분들은 혼자쓰세요 [8] 앙앙잉잉 1473 07-18
46070 오큘러스 퀘스트2 성능 향상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 kosmom983 304 07-18
46069 강인선수 파리로 갔군요. [1] kosmom983 312 07-18
46068 선생님 [2] 굴렁쇠 769 07-18
46067 ‘배터리 교체형’ 스마트폰 부활할까… EU ‘배터리법’ 움직임 [6] 날개잃은통 832 07-18
46066 자출사 자전거사고 영상이라는데 [2] 익명 784 07-18
46065 ERC20 기반 코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 gooddew 451 07-17
46064 윈도10 기술지원 종료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3] 날개잃은통 1033 07-17
46063 오늘 유투브가 느려졌나요? [3] 복두꺼비 647 07-17
46062 19041.3269 다운로드 설치 [13] 꼬져 1281 07-17
46061 스포츠 안경테 추천 부탁드려요 [2] 자슬내등사 543 07-16
46060 행복을 돈으로 살수없는 이유 [11] FINAL 1015 07-16
46059 start 명령한 창이 탐색기 뒤로 붙을때 [11] 집앞의_큰 441 07-16
46058 PE에서 프로그램 돌리기 정말 힘들어지네요. [9] 지니제스트 967 07-16
46057 가입한 이메일 주소 보안 강화하세요..... [1] VᴇɴᴜꜱGɪ 1276 07-15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