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택배회사들 참 ㅡㅡ;

2010.09.17 13:23

얼음냉면 조회:2428

머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이곳에 속이라도 풀어볼라고 수다 떱니다 ㅡㅡ;(목감기 때문에 요즘 목아퍼서 말 많이 못하거든요... 그것도 물 많이 마셔야 조금 말하는정도인지라 ㅡㅡ;)

얼마전 동생이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뜬금없이 자전거를 사겠다고 하더라구요(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지 않은 동네 살면서 무슨 이라는 생각이 ㅎㅎ)

제돈주고 사는것도 아닌데 말릴수 없죠..

어제 9시정도에 배달이 왔는데요 (추석연휴때문에 그시간에 온거 같더라구요) 그 등치큰 택배상자 (자전거 인지라 ㅡㅡ;) 택배왔다는 이야기에 문열고 다른물건들처럼 거실에 넣어주길 기다리는데 현관에 세워놓고 그냥 가더라구요 ㅠㅠ(그 덩치큰거 들여놓느라 아픈몸에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낑낑 거리면서 들여놓고 봤더니 택배상자는 얼마나 던졌는지 거의 다 찢어지고 내용물이 훤히 보이더라구요 ㅡㅡ;

바쁘고 그러니 안들여놔주고 가는건 이해하는데 자전거 던져서 상자 찢어먹고 내용물 보이게 하는건 아니지 싶네요 ㅠㅠ

택배가 워낙 막던진다는걸 알고 전 택배보낼때 뽁뽁이로 받는사람이 풀기 힘들정도로 해서 보내는데 ... 물건 주문해서 받는건 그렇게 해서 보내주는게 거의 없는데 이렇게 막던지니 물건이 온전할지도 걱정이네요 ㅠㅠ

혹시 여기도 택배회사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나 직원분 놀러오시면 그러지마세요 ㅠㅠ(물론 안그러실수는 없으시겠지만요...)

속상해서 떠들고 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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