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현충일
2019.06.06 23:47
오후가 들면서 슬픔을 삼키는 빗방울이 추적추적 떨어진다.
슬픈 빗방울아, 너만 슬픈 것이 아니다.
오늘의 현충일을 보는 다른 눈이라고 해도 좋겠다.
관리자가 옮긴거니 이러쿵저라쿵 떠들 일이 아니다.
비도 오는데 시간이 나시는 분은
링크를 따라가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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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 2019.06.07 05:15
슬픔은 짐승도 인간도 똑같이 느끼지만 인간은 그 슬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 슬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것은 이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가능합니다, 단언컨대 전쟁보다 참혹한 인권 유린은 없습니다. 술사님은 마늘과 쑥이라도 드시고 먼저 사람부터 되시길 바랍니다. -
DeePBLue 2019.06.07 17:57
닉네임부터 고리타분, 노땅, 태극기 수꼴냄새가 팍팍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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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에살자 2019.06.08 08:12
이참에 군도 현충일도 폐지하는게 옳지 않나...
군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의미가 없는 시절인데...
왜 젊은 친구들의 황금기 같은 젊은 인생을 국가가 의무라는 멍에로 허비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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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칼 2019.06.08 15:03 그 황금을 진짜 소중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쓴다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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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칼 2019.06.08 15:00 바람이 분다.
나는 물었다.
너는 어디로 가니
그눔은 씽끗 웃었다.
난 니가 원 하는대로 가지는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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