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회는 사기치고 있다
2011.12.25 17:14
성경만이 진리이라고 하고 성경의 한자 한자가 그대로 진리이라고 하더니
성경 어디에 오늘 예수님이 탄생하셨다고 했는지
모든 교회는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올리고 있다 ㅎㅎ
성경 아니면 모든 게 미신이고 거짓이라고 하더니
정작 가장 중요한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님의 탄생은 미신적으로 믿는 이 아이러니함 ㅋㅋㅋ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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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언맨 2011.12.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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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천 2011.12.25 17:42 기록된 종교들은 군더더기 말의 무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종교들은 행동 속에서, 말없는 행동속에서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사람이 무엇을 믿느냐를 알려거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지켜보라.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봉사하는 것이
그들의 종교이다.
그들은 많은 종교적 관념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에 따라서 행동하지는 않는다.
종종 그것을 가지고 논다.
종종 그것을 아주 좋하기도 하지만,
그에 따라 행동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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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1.12.25 18:23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담는 그릇이 문제이지 내용이 뭐 그리 문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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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1.12.25 19:14
전 담는 그릇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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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K군 2011.12.26 15:21 ㅎㅎ 검천님께서
"기록된 종교들은 군더더기 말의 무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종교들은 행동 속에서, 말없는 행동속에서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라고하셨죠.
직접 쓴 사람이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글을 '완벽히 해석'하는것은 불가능하지요.
글쓴이의 의도, 문학적 표현 등을 제치고나서라도
글쓴이가 사용한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의미의 배경, 뉘앙스들까지
모든 의미를 완벽히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그것은 각자 다르니까요.
언어의 한계죠.
제가 당연한 얘기를 했는데요,
이런 언어의 한계가 있다고해서, 의사소통을 못하는건 아니잖아요?
'완벽히'가 안되는것이지
의사소통하기에는 충분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성경을 '완벽히 해석'하지 못한다고 해서,
완벽히 해석할때까지 해석하며 '시행착오없는 완벽한 선지후행'을 고집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종교뿐아니라 과학, 모든 것에 통용하는 얘기죠?
성경에는 '컴퓨터', '최첨단음향기기', '마이크' 없어요.
그렇다면 곧이곧대로 성경 쓸 당시의 재료만을, 그당시의 방법만을 통하여 교회를 짓고 예배해야할까요.
성경에서 '성탄절', '부활절'이 언젠지 정확히 명시해놓지 않았다고 해서
알때까지, 혹시나 잘못하면 안되니까 성탄절도 아직, 부활절도 아직, 주일도 아직, 미루기만 할까요.
나아가 십계명에서 '살인하지말라'에 살인미수도 포함되는지, 태아도 포함되는지, 정자와 난자도 포함되는지 모른다고
보류해야 할게 아니죠?
마찬가지로 종교뿐아니라 과학, 모든 것에 통용하는 얘기고요.
"기록된 종교들은 군더더기 말의 무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종교들은 행동 속에서, 말없는 행동속에서
그 진면목을 보여준다."
라고하신말씀,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말없는 행동에 말을 붙이면 한이 없습니다.
거의 2천번의 시도끝에 백열등의 필라멘트를 발명한 에디슨을, 당시 과학자가 비판하는 꼴이죠.
뭐가맞는지는 아직 모르는 과학이론(공룡멸종원인에 대한 이론 등), 과학적 실험정신, 종교적 깨달음의 수행 등
그자체로 '과학적'이지 않은 것들을 과학적이지 않다고 모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에디슨의 2천번의 시도? 그래요. 오늘날이면 '효율적으로 이렇게 하면 더 빨리할수도있었다.'라는 비판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러나 당시 과학자가 비판할 문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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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2011.12.25 19:21
여러가지 설들이 존재하죠...가장 흔하고 잘알려진 것이 태양신...관련설...
실제적으로 성경적으로 시기를 따지면 겨울철은 되지 않죠
기독교나 카톨릭에선 또 탄생보다는 그의 인간으로써 마지막날에 의미를 더두어야 하지만
그게 아니죠.... 신적이미지인 부활에 의미를 두고만 있을뿐 실제적으로 인간의 육신으로 죽음을 당해
그분의 피로 그분의 희생으로 인간의 죄를 씻어낸 그날은 정작 찬밥신세죠...
고난 주간 정도에 있는 날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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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K군 2011.12.26 15:24 한달에 한 일요일 예배는 '성찬예배'라고 정하고 예배합니다.
포도주, 떡(빵) 먹는 형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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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1.12.25 19:59
마태복음 2장에는 다음과 같이 짧게 기록돼 있습니다.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태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이후 해롯왕이 동방박사 소식을 듯고 베를레헴의 모든 아기를 죽이라 명하며 요셉 일가는 이집트에 피신하나,
헤롯은 실제로 당시 두살 이하의 모든 아기는 모두 죽였다고 나옴,
이를 볼때 오늘날 사용하는 달력을 기준으로 연도와 날짜를 정확히 알아내는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달력과 시계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 정황을 들어 추정만 가능할 뿐이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기달력을 만들때 오늘로 정한 것입니다.
여기서 동방에서온 박사는 바빌론 (지금의 이라크)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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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zzing 2011.12.26 09:54
성경을 토대로 만들었다면 절대 더더욱 12월은 아닙니다. 그냥 자기들 맘대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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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2.25 20:09
제가 듣기로도 성경의 표현상 예수가 태어난 날은 도저히 겨울철은 될수가 없다던데...
로마의 토속종교에서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 12월 25일이라 축제일이라던데,
그러한 남의 잔치 망치려고 아예 12월 25일을 자기들 기념일로 갖다붙였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민폐의 정점에 달한 종교가 아닌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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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2011.12.26 13:59
미트라는 원래 인도쪽의 신입니다
조로아스터 교의 최고신인 아후라마즈다의 분신쯤으로 취급되는 신이죠
그리고 페르시아를 거쳐서 로마로 들어왔습니다
로마의 토속종교 신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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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2.25 22:10
그러고보니 '산타클로스'도 일종의 상업화의 결과더군요.
찾아보면 산타클로스의 유래는 '성 니콜라우스'라는 성직자의 자선행위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원래는 그냥 평범한 체형에 평범한 모습의 남성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19세기의 어떤 만화가가 뚱뚱한 할아버지로 만들어서 루돌프라는 순록도 가미하여 재밌게 그려냈고,
이후 코카콜라 광고에서 '빨간색 털옷'을 입고 나오면서 현재의 이미지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거의 빼빼로 데이나 발렌타인 초콜렛이나 비슷한 양상을 거친결과입니다.
겨우 수백년 전의 평범한 일화가, 겨우 수십 년 사이에 판타지적인 이미지의 오래된 전설인양 탈바꿈하는 판국에,
이런식으로 바뀌고 덧씌워진 것들이 정말 얼마나 많을까요...
역사가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거 같네요. 이런거 안알려진 것이 진짜 엄청나게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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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1.12.25 22:30
산타의 원조는 노르웨이인지 핀랜드인지 매우 추운곳인 그쪽입니다. (지금은 온난화로 별로 안춥다네요)
중세시대에 매우 추웠던 그쪽에서 강추위에 잘 견디는 순록은 당연히 유일하면서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그들에게 순록은 가축 이상으로 친근하며 필수이니 이름을 부여하는건 당연하고 루돌프라는 이름도 부여했겠죠.
그럼에도 늘상 전쟁의 연속이던 우리네와 달리 그곳은 매우 낙천적이고 인심이 후했습니다.
기름진 땅을 가진 우리와 달리 워낙 추워서 침략자가 감히 탐할수 없던 때문이겠죠.
상업화는 극히 최근의 이야기일뿐,
루돌프와 산타 이야기는 그러한 문화가 서방에 전수된 것이지 상업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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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2.25 23:49
그런가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빨간옷'은 코카콜라광고에서 유래했고, '뚱뚱하고 인심좋은 할아버지' 이미지는 만화가가, '루돌프'도 거의 그 즈음에 '생산된' 이미지라고 하던데요?
그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참고한게 아마 북유럽쪽 전통적인 이미지였던 거겠죠.
애초에 산타에 관한 여러 이야기 자체가 수백년도 채 되지 않은 가공의 이야기고, 이미지는 저러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새로이 생성된건 맞는걸로 압니다.
정말 빼빼로 데이나 발렌타인데이 초콜렛이랑 기본적으로 다를게 없는 상황 같은데요?
'빨간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라는 것 자체가 명백하게 100년래의 '가공의 이미지'인건데,
이정도면 충분히 상업화가 문화로 정착된 현상이라고 봐도 충분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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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맨 2011.12.26 01:56
원포에 종교방이 있네 너나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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