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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을 당하고 나니 삶의 의욕이 꺾이는것 같습니다

2012.11.19 21:39

파시피카 조회:2693 추천:2

요즘 정말 이지 살아 가는게 힘들다고 느낍니다
소송 얘기는 다른 나라 얘기 처럼 저희 가족 하고는 관련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70 이 다 되신 제 부모님도 그렇고 저희 가족은 처음으로 법원에
가게 될것 같습니다 그것도 인면수심에 은혜도 모르고 남에게 피해를 입힌 피고의 
신분으로 말 입니다

평생을 남에게 안좋은 소리 한번 안듣고 트러블 한번 일으킨적이 없어
법원에 갈일이 없던 제 부모님이나 저나 법원에서 날라온 서류를 받고 나니
아무런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겁이 나고 답답하며 억울해서 미칠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공동주택으로 아래층에는 법적 소송으로 남에게서 보상비 명목으로 돈 뜯어
내면서 그걸로 재산을 축적하고 사람들에게 싸움 거는걸 좋아하며 공권력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걸 자랑 이라고 주위에 떠들고 다니는 사람 입니다

트집만 잡으면 싸움을 걸어대는 사람이라 동네 사람들 중에 안싸운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 라서 제 어머니도 되도록 이면 부딪치지 않도록 피하고만 살았습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 오래되어 이곳저곳 보수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하여 솔직히 언제 무너질지 모를 정도로
불안한 상태 입니다 상황이 그런데도 건물 주인 들이 협력이 안되어 보수 공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곳저곳 무너지고 금이 간데다 지하로 누수가 일어나고
있어 지반 침하 증상까지 발생할 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건물에서 저희집 욕실에서 물이 새는 사고까지 발생하여 문제의 그집과 
처음으로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저희집 욕실에서 물이 새는 증상이 발견되어 업자를 불러서 내부 수리를 하였는데
4층에 살고 있는 저희집 욕실에서 물이 샌것을 빌미로 2층에 살고 있는 문제의 그집에서
비가 오면 자신들 방에 물이 스며 든다면서 그 책임이 저희집에 있다며 피해 보상비와 함께
공동 공사를 해야 하는 외벽에 대한 공사를 저희집에서 혼자 해야 한다며 트집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공사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공용 부분에 대한 공사를 저희집 혼자서 할수도 없고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보상비를 저희집에서 물어야 한다는것도 어이가 없어 공동으로 공사 한다면 참여 하겠지만 
우리 혼자서는 못한다고 하자 저희집에 소송을 걸어 거짓말로 작성된 소장이라는게 날라오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집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아서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하고 나서 법원에서 
출석 기일이 정해져 매일 같이 출석 기일만 기다리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에

저희가 보낸 답변서에 또다시 문제의 그집에서 반대 의견의 답변서를 제출하여
오늘 받게 되었는데 그 문제의 집에서 보낸 답변서를 읽어보니 참 황당하고 어이 없고 
억울하여 온 몸이 떨릴 정도로 분노가 일어나는 기분 입니다

집안 형편까지 안좋아진 상황에서 이런 문제까지 발생하고 나니 제 어머니가 너무
억울해 하시면서 속을 끓이고 계시는걸 보고 있자니 그 답답함이 말로 다 할수 없을 
정도로 참담 합니다

법원 한번 간적 없는 저희집으로서는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작성한 거짓말을
토대로한 소장이나 답변서를 법원에서 인정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매일 매일을 불안함 속에서 법원 출석일 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공권력을 이용하여 타인을 괴롭히고 트집을 잡아서 타인의 재산을 공권력을 이용하여
강탈 하려는 사람들이 태연하게 재산을 축적하여 잘사는데 아무런 잘못도 범하지 않고 
착하게만 살아온 제 부모님이 말년에 이런 고통을 겪게 되는걸 보고 있자니 세상은 불합리 
하다 라는 말이 가슴 깊이 박히는것 같습니다

민사 소송은 기본 몇년을 간다고 하던데 법원에서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지 생각만 하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함으로 인하여 몸이 떨립니다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여 살아갈 의욕 자체가 꺾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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