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아티브북8은 2013년형 크로노스보다 사양이 하향되었네요
2014.02.01 12:21
노트북 + 데스크탑 GPU 합산 순위 비교를 해봤는데 말이죠.
https://www.notebookcheck.net/Mobile-Graphics-Cards-Benchmark-List.844.0.html
2013년형 시리즈5/7 크로노스에 탑제된 GPU인 라데온 HD 8870M 순위는 73위이네요.
73 | AMD Radeon HD 8870M | GCN | 640 | 725 | 725 | 4500 | 128 | 11.1 |
576184 |
29865 |
10181.54 |
156753 |
데스크탑 GPU와 비교를 하자면, 라데온 HD 8870M은 AMD에서는 라데온 HD 5770과 라데온 HD 6790 사이의 성능을 낼 수 있고,
62 | AMD Radeon HD 6790 | Terascale 2 | 800 | 840 | 840 | 1050 | 256 | 11 |
2887 |
11945 |
18630 |
80 | ATI Radeon HD 5770 | Terascale 2 | 800 | 850 | 850 | 1200 | 128 | 11 |
2410 |
9992 |
17844 |
nVIDIA에서는 지포스 GTX 550 Ti와 지포스 GTX 560 Ti, 혹은 지포스 GTX 460 768MB 사이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45 | NVIDIA GeForce GTX 560 Ti | Fermi | 384 | 822 | 1645 | 2004 | 256 | 11 |
4013 |
17648 |
16518 |
61 | NVIDIA GeForce GTX 460 768MB | Fermi | 336 | 675 | 1350 | 1800 | 192 | 11 |
2810.52 |
11994 |
17797 |
81 | NVIDIA GeForce GTX 550 Ti | Fermi | 192 | 900 | 1800 | 2050 | 192 | 11 |
2272 |
9923 |
15553 |
하지만 2013년형 크로노스 노트북이 단종되고 삼성에서 쿼드코어 고사양 제품군이 아티브북8로 개편되었는데, CPU는 인텔 코어 i7-4700MQ, GPU는 nVIDIA 지포스 GT 750M입니다.
2014년 아티브북8에 탑제되는 GPU인 지포스 GT 750M의 순위는 96위 입니다.
96 | NVIDIA GeForce GT 750M | Kepler | 384 | 967 | 967 | 2000 - 5000 | 128 | 11 |
716969 |
25439 |
81648 |
136707 |
데스크탑 GPU와 비교를 하자면, 지포스 GT 750M은 AMD에서는 라데온 HD 4850과 라데온 HD 5770 사이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80 | ATI Radeon HD 5770 | Terascale 2 | 800 | 850 | 850 | 1200 | 128 | 11 |
2410 |
9992 |
17844 |
112 | ATI Radeon HD 4850 | Terascale 1 | 800 | 625 | 625 | 993 | 256 | 10.1 |
7436 |
14160 |
nVIDIA에서는 지포스 GTS 450과 지포스 GTX 550 Ti 사이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81 | NVIDIA GeForce GTX 550 Ti | Fermi | 192 | 900 | 1800 | 2050 | 192 | 11 |
2272 |
9923 |
15553 |
105 | NVIDIA GeForce GTS 450 | Fermi | 192 | 783 | 1566 | 1600 | 128 | 11 |
108671 |
1887.52 |
85512 |
16033.52 |
2013년도 크로노스 노트북은 인텔 코어 i7-3635QM, AMD 라데온 HD 8870M을 사용하였습니다. 2013년형 크로노스 노트북과 2014년에 나온 아티브북8의 사양을 비교하자면, 하스웰은 아이비브릿지 대비 5% 정도의 CPU 성능 차이밖에 나지않고, GPU는 오히려 직전년도 크로노스 노트북보다 더 안좋은 성능의 것을 사용합니다. 특히 게임, 포토샵, 동영상 편집 등의 고사양 작업 시에는 CPU보다 GPU 연산에 더 많이 의존하게되는데, CPU의 성능은 콩알만큼 발전한 것에 비해 GPU의 성능은 직전 년도 제품에 탑제된 그것에 비해 훨씬 뒤쳐집니다. CPU 한 세대 차이보다는 GPU 한 단계의 차이가 실제 고사양 작업에 있어서의 성능을 더 좌우하니까요.
결론은 아티브북8은 2013년형 크로노스에 비해 사양이 더 안좋다고 할 수 있으며, 배틀필드3, 배틀필드4,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등의 게임을 최대한 높은 옵션에서 구동하고자 하면 온라인 상에서 2013년형 크로노스 노트북 (NT570Z5E, NT770Z5E)의 재고를 확인하여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신: 제가 어디서 본 사이트에 의하면, 라데온 HD 8870M으로 배틀필드3를 상옵으로 구동할 수 있지만, 지포스 GT 750M으로는 중옵밖에 못돌린다는 사양 테스트 결과도 보았습니다. 라데온 HD 8870M으로 배틀필드4를 중옵 또는 상옵으로 구동할 수 있지만, 지포스 GT 750M으로는 중옵밖에 못돌립니다.
추가 정보:
MUXLESS (옵티머스/엔듀로) 그래픽 전환 방식이 고사양 작업에서의 성능 저하를 야기하지만 게임 상에서의 성능 저하는 거의 없습니다 (DX9 사용하는 게임 제외). 게임 상에서의 성능 저하의 원인은 DX9 함수 처리에 있어서의 내외장 그래픽의 충돌과 메모리 병목이지만, 적어도 메모리 병목으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링크의 글에 자세히 서술이 되어있습니다.
https://bbakka.egloos.com/5185111
현세대 최고사양
게임도 DDR3 1333 대역폭 조차도 다 못쓴다는 결과입니다. 더구나 듀얼채널로 작동하는 것도 고려해야합니다. GDDR5 메모리는 사실상
사치라는 뜻이죠.
GPGPU
연산에서는 큰 문제가 되겠지만 게임,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할당된 대역폭이 턱없이 남죠.
그래픽 입출력과 화면 출력은 DDR3를 사용하는 내장그래픽이 맡고
고사양 작업에서는 보조연산을 맡아 처리한 데이터를 복사엔진을 통해 내장 그래픽으로 보내는 외장 그래픽이 같이쓰이는 현재 스위쳐블 그래픽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메모리 대역폭 병목과 Direct3D 작업에서의 내외장 그래픽 충돌 부분입니다.
전자는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내장
그래픽은 대역폭이 좁은 DDR3 시스템 메모리를 쓰고 외장 그래픽은 대역폭이 너무 넓은 GDDR5 메모리릉 사용함으로써 병목 현상이 생겨 외장
그래픽의 성능이 다 발휘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게임에서 만큼은 위 글에서는 데이터 병목이 일어나지 않음을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쿠다 등 GPGPU 작업이 아닌 이상에는 DDR3 대역폭이면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스위쳐블 그래픽 노트북에서 단일 그래픽 노트북에 비해 벤치마크
점수라던지 매끄럽지않은 화면 출력 등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Direct3D 함수가 호출될 때 어느 부분에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하여
내외장 그래픽이 충돌나는 문제, PCH 과부하, 화면 출력에 있어서 변동이 심하고 때때로는 매우 높아지는 레이턴시 문제 등이 조합되어 그러한
증세를 야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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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014.02.01 14:40
저도 개인적으로 이 모델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래픽 카드 때문에 실망이 크네요.
디자인이나 사양이나 이런건 다 맘에 드는데 왜 그래픽을 더 낮췄을까요???
이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