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의 대중화가 예상외로 늦는 점에 대해서

SSD가 HDD에 비하면 읽기/쓰기, 가벼움, 저전력, 내진 이러한 부분에서 유리한 반면에 가격은

아직도 HDD에 비하면 10배이상 넘는 것이 문제입니다.

윈도우7에서 OS설치용으로 쓰기위해서는 최소한 거의 40GB이상은 해야할 것 같지만

(20GB나 30GB로 해도 가능은 하지만 여유롭기 쓰기엔 한계가 있으니..)

문제는 40GB용량이라도 18만원가까이 되는등 그 정도 할바엔 1TB 하드를 돈 조금 더내서 2대를 살수있을 정도로

고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능을 벤치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물론 단일 성능면에서는 확실히 체감속도가 나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HDD를 RAID로 구성한다든지 메인 메모리를 늘려서 일부는 램디스크로 활용한다던지 가상메모리를

HDD가 아닌 메인메모리의 램디스크쪽에 할당해서 사용한다면 HDD랑 체감성능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최근 HDD를 보니 종전보다 무게가 다소 가벼운 슬림형에 전력소모를 어느 정도 낮춘 신형이 계속 나오다보니

SSD의 가격이 적어도 HDD의 2배수준대로 떨어지지않는 한운 대중화는 예상외로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SSD의 대중화가 늦어지는 것도 높은 가격대비 성능 차이도 있겠지만 또하나는 윈도우에서 메인메모리의 용량을 늘릴수록

상대적으로 HDD의 의존률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것과 USB 휴대장치를 이용한 ReadyBoost 기능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HDD에 부담이 점점 덜해지면서 체감성능이 SSD랑 같이 조합했을때의 차이가 기대만큼 크지않은 것은 하나의

요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직까지는 용량이 큰 HDD를 더욱 선호하는 것도 그러니..

작년이랑 SSD가격 비교해봤지만 기대만큼 떨어지지않으니 답답한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