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고양이 키우다가

2024.07.14 01:58

긍지버림 조회:530

한달 전에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마쳤습니다. 깔때기 쓰고 생활한다는걸 처음 알앗는데, 일주일간 생활 후 벗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변을 보는게 조금 무르게 나오더군요. 이걸 병원가서 알아보니까 대장에 균이 잇어서 그런거라고 알약을 주더군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알약을 먹는다는것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여기까지도 치료하는 과정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발바닥에 습진이 검게 생긴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잠깐 묻은건가? 싶었고 털이 많아서 몰랐는데..자세히 들여다보니까 많이 생겼더군요. 병원가서 물어보니까 습진이라고 쉽게 부르지만 염증이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주사도 맞고 알약도 먹고 발에 바르는 약도 받아서 집에서 치료 중인데요.

 

병원에서는 깔대기를 씌워서 발바닥에 연고 바른거 핥아먹지 못하도록 하라고 했는데...오늘 가만히 보니까 깔대기를 쓴 상태로 발바닥을 핱아버리네요. 여기서 궁금한건 동물병원 가면 다들 치료 받을때 안받는 곳에서 처치하고 나서 보호자한테 보여주는 건가요? 저는 몇달동안 가고 있는 병원 수의사분이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더라고요. 사진을 찍어서 어떤 상황이라는걸 상담하면서 보여주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치료과정을 볼 수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맨처음에 발에 습진(염증)이 생겼던 시점이 중성화 수술 전인데, 수의사라면 고양이 살펴볼때 미리 알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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