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상사...
2023.06.04 09:57
동내 형님이 소방 방제 자격증과 전기 기사 자격증을 취득 하고 이계통에서 일 하신지..
벌써 10년이 넘으셨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어리버리 해서 서툰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나이 들어서 자격증을 따고 취직을 해서 일을 하는대..
나이 어린 상사가..
처음에는 어려워 하더니 얼마지나지 않아서 김씨(그 형님 성이 김씨입니다..)
저기 가서 전기 좀 봐봐 이러더랍니다...
뭐 일이 급하니 가서 전기를 보는대..
실전이 처음 인지라..
어버버 하고 있자..
나이 어린 상사가 오더니..
야이~~XXXXX야 이런것도 못해~~~~
XXXX이러면서 버럭 욕을 하더랍니다..
처음 이런 상황을 마주한 이 형님..
어안이 벙벙 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고..
나이 어린 상사가 시범을 보이면서 이렇게 하라고 이렇게 하면서..
시범을 보인후 한번 째려 보면서 휙 가더랍니다...
그 일이 있은후 그 형님..
어찌나 서럽던지...
내 나이 들어서 이런 대우 받으려고 자격증 땃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버티고 버티다 보니 10년을 버티었다고 하네요..
나이 어린 상사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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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06.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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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solision 2023.06.04 10:42
상사질이 문제가 아니고 어린 놈이 직급 높다고 반말에 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말에 욕하는 것을 상사질이라고 하나요? 상사질 하시는 분이군요? 가재는 게편이라더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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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리 2023.06.04 10:54
상사이기전에 인간의 도리가 먼저 입니다
나이 먹었다고 유세 떠는거나 안다고 갑질하는거나
도덕이 안되어 있는 겁니다
-
gamisolision 2023.06.04 10:37
어린놈이 싸가지 없을 확률이 높죠.
어린놈이 나이 든 놈보다 인성이 훌륭한 경우도 있어서 복불복.
잘생기고 능력 있는 사람이 인성이나 싸가지가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못생기고 무능할수록 싸가지도 없을 확률이 높아요.
물론 예외는 늘 있습니다. -
내리사랑 2023.06.04 10:37
테츠로님
옛말에 노가다 아래위 10년 벗이랍니다
20년차는 친구사이라 보면 됩니다
직장상사 결재 받으러 갔는데 책상에 양발꼬아 올려놓고
거기 놓고가 하면 어떠할까요
세상사 그리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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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06.04 1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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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solision 2023.06.04 10:49
7~8십 년대 군댑니까? 나이 어린놈이 상사라고 욕을 해요? 요즘도 그렇게 무식한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 있군요. 나이 어린 사람에게 반말해도 난리가 나는데 나이 어린놈이 욕을 해요? 그러다 칼빵 한 번 맞아봐야 정신 차리려나요? ㅎㅎㅎ
인성 문제를 사고 문제로 물타기 하시네요. -
gamisolision 2023.06.04 10:53
우와~ 꼰대 할아버지들 엄청 많네요. 시대를 못 따라가네. 나이와 인격이 비례하지 않음을 실감하게 해 주네요.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사람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기본을 모르는 사람을 존중하기는 어렵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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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아저씨훈이com 2023.06.04 10:58
살다보면 오만가지 일들이 닦치죠... -
노상술 2023.06.04 11:44
양쪽(쌍방) 이야기를 다 들어 보아야 하지만요.
본문글을 보면 갑질 이네요.
-
Jirisan 2023.06.04 12:37
이글만 보면 갑질이라 여겨ㅈ비니다만,
우선
나이를 떠나 자격증만 가지고 전혀 모르는 상태로 일을 배우러 들어 갔으면 참고 기다려야 하겠지요
둘째
얼마나 일을 못했고 몽이나 머리가 따라 오지 못 했으면 상사가 이랬을까 라는 생걱과 함께
셋재
이런게 본인이 불만이라 여겼으면 나이를 떠나 항의를 해야 다음부터는 그렇게 안합니다..물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수없다고 하면 이란 얘기를 꺼내면 안되겠죠
저도 용접이라는 노가다를 관리직?과 함께 37년하고 이젠 그만 두고 손자들과 놀고 있는 상태이지만 업테를 보면 전기도 같은 노가다로 봅니다
어쨌든
저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 여기므로 이건 갑질로만 보지 않을 확율이 더 크네요 ..
일머리가 업거나 따라 오지 못하면 본인의 노력 부족이라 여기고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배울거 있으면 누구나 인전할때까지 참고 견딜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냥 개인적인 경험 및 생각입니다 -
쇼또뽀코 2023.06.04 12:52 나이 어린 상사가 욕지거리 하는게 마음에 상처가 되었다면
그 회사를 그만 두고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되는데
그게 자신이 없다면 그냥 참을 수 밖에요.
그것이 사회 생활입니다.
사회 생황에 나이나 인성 따지면 사회 생활 못 하죠.
비단 상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거래처나 고객사에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 없으란 보장이 없죠.
그건 나이 들어가면 갈 수록 더 흔하고요.
사회 생활에선 인성이니 나이니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력으로 역전시키든가 그냥 피하든가
그것이 사회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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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hrhcla 2023.06.04 14:42
윈포가 경로당이라고 까던 분?
심술쟁이 꼬마처럼 여기저기 소갈머리 없는 댓글 툭툭 치고 빠지는 분이 어른들 말씀 나누시는 곳에서 사회생활 아는 척을 하네요. 왜 이렇게 웃기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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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또뽀코 2023.06.04 16:58 영감탱이들이 세상물정도 모르고 징징대고 있으니 내가 지나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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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hrhcla 2023.06.04 17:36
물정 모르고 징징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맞음. 팩트는 쇼또뽀코님도 물정 존나 모름. 남들 물정 모른다고 깔 레벨이 아님. 쇼또뽀코님이 쓴 글을 보면 훤히 보임. 이제 막 성인이 돼서 지도 어른이라고 어른 흉내 내는 딱 그 수준밖에 안 됨. 지금은 그냥 꼰대지만 님이 더 나이 먹으면 늙은 영감탱이 꼰대가 되는 거임. ㅋㅋㅋ 그래서 이영애님이 말씀하셨음.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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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23.06.04 13:07
증거모아서 노동부에 신고하시라고 하세요. 나이 어린분듵은 아주 잘 활용하더군요. 잘 해결하시길...(참으면 바보 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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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23.06.04 13:07
예의 범절의 마인드가 없는 넘은..... 칼방으로 합의 끝 ..... 하하하 (연탄재로 1차 경고 때리기)
나이 어린넘들이 [법법법을] 따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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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2023.06.04 13:55
요즘 세대에는 갑질이라는 것이 사회생활에 화두로 많은 얘기 거리가 되고 있네요.
(과하지욕 跨下之辱,)라는 속담에 옛날 중국 전한시대의 유명한 장군 한신은 살아서 평생을 가랑이 사이로 기어간 놈이란 욕을 먹으면서 굴욕속에 살아 가면서 힘을 길러갔다고 합니다.초보의 삶은 갑질의 삶에 굴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느냐가 미래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관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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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solision 2023.06.04 15:15
갑질은 요즘 세대의 문제가 아니고 인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제입니다. 한신이라는 인물은 토사구팽의 주인공으로 유명한데 처세술은 한심합니다. 전술은 천재적이지만 처세술은 너무 한심한 한신.
강자에게는 갑질당한다고 불평하면서 약자에게는 갑질 시전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못난 것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이 현실의 삶. 그래서 잘난 사람들이 좋아요. -
메인보드 2023.06.04 14:40
그럼 군대는요?
어느 직업을 막론하고 그직업 그회사만의 룰이 있고 직급체계가 있는법
나이 많으면 직급도 무시해도 된다? 막말해도 된다?
능력으로 실력으로 실전으로 갈고닦아서 인정받으면 됩니다.
나아가 동급으로 승진하거나 뛰어넘으면 됩니다.
또한... 처자식이 있는 분들은 어지간하면 나이 잊고 삽니다. 간쓸개 빼고 출근합니다.
처자식 먹여살리려면 그깢 나이 얼마든지 떼고 삽니다.
몰라서 욕처먹는 거 배우면 됩니다.
자격증만 따면 뭐한답니까? 실전경험이 꽝인데..?
증 도 중요하지만 실전은 더 중요하지요.
증은 실수하면 수정이 가능하지만 실전에선 생명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정줄 놓는순간 무지개다리 건너갑니다.
특히 위험한 작업을 하는 직업일수록 개쌍욕들 많이 합니다.
고깝게 들리면 뭐.. 어쩔수 없지만... 상사가 악의적으로 한거는 아닌듯 하네요.
전기..? 잘못하면 한순간에 통구이되고 아~~악~~ 비명소리도 못 지르고 죽습니다.
감전 되는순간 온몸이 마비되듯 굳어버리니까요.
모쪼록...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인간으로 살면서 아무리 비천하고, 괴로워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이 있듯이...
안전에 최 우선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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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3.06.04 15:13
사회생활하면서 더한일을 겪어보신분들도 허다할텐데 너무 편안함에 안주하셨나봅니다.
물론 내가 상사의 입장이라면 하급자들에게 공손히 대하는게 도덕책에 있는 고전이겠지만
현실은 엉뚱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을겁니다.
좋은것과 나쁜것중 나쁜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족속들이 많다보니 벌어지는 일이겠죠.
저도 젊어서 직장생활할때는 윗사람은 당연할테고, 저보다 나이나 직급이 적은 분들께도 반말은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나이어린 여직원들에게도 반말은 절대로 하지않았죠.
그게 습관이 되어 지금도 나이어린 아이들에게조차 잘모르는 경우엔 반말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내가 대우받고 싶으면 상대에게 대우를 먼저해줘라는 얘기가 그때은 없던것 같은데 근래에 보이더군요.
꼭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것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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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06.04 15:27
본인 생각 물어서 말한 거 뿐인데 왜 남의 생각에 태클을 다세요?
젊은 사람이 욕하고 한 거 잘했다고 하는 거 아닙니다.
나같아도 기분 나빠요.
그게 싫으면 그만 두던지 본인이 회사를 만들던지 하면 됩니다.
나이어린 사람은 상사되면 안 됩니까?
사람 인성은 다 다릅니다.
능력없으면 능력 키워서 인정받으면 되고요.
그게 안 되면 욕먹어도 견뎌야 합니다.
아니면 그만 두던지
글쓴이가 생각을 물어서 답 했는데 남의 생각에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시대가 변한 건 인정을 해야지 요새 젊은이들 예전하고 다릅니다.
댓글달기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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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잉잉 2023.06.04 17:16
안전이 우선이지요 모르면 배워야지여 사회가 호락호락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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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 2023.06.04 20:06
만약 똑같은 상황인데, 나이어린 상사가 아니라 나이많은 상사였으면 '오케이! 난 욕먹어도 싸!'라고 수긍했을까요?
본문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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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23.06.05 17:42
1백억을 준다한들 군대는 두번다시 가기 씨러 (갑질의 온상,,, 까라면 까야 함)
포항 개병대 나왔어요 <= 다시는 가기 씨러여
지구상에서 젤로 무식한 군대 (해병대)
팔각모 매일 다림질....
바지가랑이에 링을 차고 구슬을 넣고 <==== 철렁철렁소리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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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 2023.06.05 17:46
포항의 과매기 <---------- 꽁치를 피덕하게 말린거 초장에 찍어묵기
생고구마랑 같이 먹으면 아다리(일본식 발음) (식중독 안 걸림)
원래는 청어로 만드는대요. 청어가 안 잡혀서 꽁치로 맹근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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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일이지 나이가 아니잖아요.
상사면 그냥 상사로만 보면됩니다.
당연히 받아들이고 대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물어보시기에 글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