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폐기처분 하려던 아이를 데리고 왔네요^^*

데리고 와서 부팅 하여보니 계정 비번이 걸려있어 형님께 물어봤는데 

하도오래 사용하지 않으셔서 비번이 알쏭달쏭 하다고 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윈포 밥그릇 쪼끔 되기에 sam 파일 간단하게 패스워드 초기화 시켜주고 부팅을 하였습니다^^* 

사용자 계정에 어마무시한 암덩어리 같은 파일들 제거하고 구석 구석 청소를 하였네요 ㅋㅋㅋ

사무실 업무용으로만 사용을 하여서 아주 깔끔하였습니다^^*

청소후 운영체제 백업작업^^*

헉 8개국 1년 무상 서비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팬티엄4 로고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헤드라인 스위치들이 아직 새것 같습니다 ㅋㅋㅋ

SENS V30 로고가 무척 이쁘네요 그 옆으로 고무커퍼 부위로 고질적인 크렉 조짐이 보이네요

고물컴 집합소에 모두 부팅하여 보았습니다 센스 v30 화면 비율이 참 좋았죠 요즘의 와이드는 왠지 웹페이지에서 불편합니다 ㅋㅋ

사양과 옵션들이 적혀있네요^^*

v3 등등 모두 삭제하고 방화벽도 오프한 상태

많은 분들께 설레임을 주었던 그런 물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나 액정이 뒤로 젖혀지면서 고질적인 저 부분이 파손이 되었네요 ㅠㅠ

파손된 브라킷을 제조립 해주고 순간접착제 신공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문제는 끝트머리 육각너트의 텐션이 강해서 액정이 뒤로 최대한 젖혀졌을때 힌지 뭉치가 힘을 받게 되어있는데 그때 저곳이 부서지는것 같습니다 V30의 취약부위 였지만 이미 세월은 흘러서 무용지물 ㅋㅋㅋㅋ

부서진 부위를 조심스럽게 제 위치에 조립하고 벌어지는 부위는 모두 순간접착제 신공을 벌였습니다^^*

형님께 받아올때는 거의 새것이었는데 저렇게 상처가 나버렸네요....ㅜㅜ

측면에 이렇게 PS2 포트와 외부통신 포트 그리고 마이크 스피커 단자를 숨겨 두었네요

순간접착에 인데도 플라스틱 커버의 변형으로 자꾸 벌어져서 저렇게 고정하고 본드가 굳을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팔이 의사의 잡공구들 일부만 가방에 담아 보관하고 있네요 ㅋㅋㅋ

버리면 끝인데 고생을 사서하는 바보같은 인간이 된듯 합니다.

윈도우xp를 부팅하고 음악 프로그램하나 실행하면 SENS v30이 버림받기 싫은지

열심히 쌩쌩 팬소리를 내며 돌아가 줍니다. 

주위가 조금 어설프더라고 곁에 두어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활기찬 휴일 맞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