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질문이 테스트 소재가 되었습니다 https://windowsforum.kr/qna/12188916 

여러가지 시야를 넓히고 두뇌 개발에 좋은 질문 게시판입니다 ^^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겠습니다만..

예전부터 가끔씩 PE를 디스크 또는 VHD에 wim 압축해제하여 부팅 테스트도 하고, 한동안 제가 SSD에 단일 wim을 압축해제하여 실제 사용했습니다

wim을 압축해제 하여 부팅하면 wim 파일을 램에 로딩하는 시간이 생략되어서 부팅 속도는 체감이 될 정도로 빨라집니다.

다만 램에 로딩하지 않기 때문에 압축해제된 장치의 속도로 프로그램들이 실행되는 것이 문제입니다만...

윈도도 그렇게 늘 사용하니까...그러려니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SSD 에 사용하면 크게 속도 차이는 없었습니다.

HDD나 일반적인 usb에 wim 압축해제하여 사용하면 상당히 느려질 겁니다

질문에 보여서 오랜만에 추억으로 VHD 안에 wim 압축해제하여 PE를 부팅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 또 가상 머신으로 부팅할 계획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갑니다.

가끔씩 쓰는대로 VHD가 가상 머신에서는 실컴 디스크 역할이기 때문에 VHD 안에 다시 VHD를 만들어야 합니다. 재미나겠지요? ^^;

실컴에서는 가상머신처럼 이중으로 VHD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VHD 안에 바로 넣으면 됩니다

사진부터 일괄적으로 올렸습니다. 스샷만 보셔도 대략적으로 아실 듯 합니다만, 글은 추가로 조금씩 쓰겠습니다

일단 위에 쓴대로 VHD를 만들고, 다시 그 안에 VHD를 만들었습니다. 

가상머신에 테스트할 때도 저는 대부분의 작업은 실컴 윈도에서 합니다. 위에 스샷이나 아래에 압축해제 그리고 bcd 작업도 전부 실컴 윈도에서 했습니다

PE가 들어있는 iso를 7zip으로 첫번째 VHD에 압축해제했습니다

본문 초반에 쓴대로 wim 압축해제를 합니다. 실컴이면 실컴 디스크/파티션 또는 vhd에 해도 됩니다. 

저는 가상머신에서 VHD 부팅할 생각이기 때문에 VHD 안에 VHD에 압축해제했습니다. 글로 쓰기 복잡하네요

boot.wim 이 VHD 안에 VHD가 탑재된 W: 에 압축해제된 모습입니다

이제 VHD 안에 VHD를 VHDman.exe 으로 부팅 추가했습니다

부팅 등록이 된 화면입니다

이제 VHD를 분리해야 하는데요. 이중 VHD 이기 때문에 안에 있는 VHD부터 분리해야 합니다.

큰 VHD부터 분리하여 안에 VHD는 탑재된 상태이기 때문에 에러 메시지가 졸졸 따라다닙니다;;

큰 VHD만 연결하면 됩니다. 

그런데 멀티 부팅 메뉴가 나오지 않고 그냥 부팅이 되어 버리더군요.

이것은 원래 부팅 메뉴에 있는 boot.wim 부팅입니다. 일단 부팅해봤습니다

boot.wim 으로 부팅 후에 bcd 확인해봐도 정상적으로 부팅 등록 되었는데요. 이상하더군요.

약간의 방황은 생략하고 성공한 부분만 올립니다 ^^;

부팅 파일을 삭제하고 다시 윈도형 부팅 파일로 만들려고 합니다. PE 부팅 파일과 윈도 부팅 파일은 좀 다릅니다

부팅 파일이 삭제된 화면입니다

PE 부팅 파일은 윈도 설치 iso 에 있는 스타일의 부팅 파일입니다

그리고 윈도 부팅 파일은 말 그대로 윈도 부팅하는 파일인데요. 뭔가 다릅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비교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bcdboot로 부팅 파일을 만들면 윈도 부팅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C: 부팅 할 일은 없습니다만...그냥 부팅 파일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C:으로 부팅하는 메뉴는 삭제하면 됩니다.

bootice.exe 로 VHD안에 VHD를 부팅하는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일반 VHD 부팅과 다른 점은 PE 부팅에 체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VHD는 윈도 부팅이고, 지금은 PE를 VHD에 압축해제 했기 때문에 PE 부팅에 체크해야 합니다.

윈도 부팅 파일에는 정상적으로 부팅 등록이 됩니다 ^^

인상적인 것은 가상 메모리 설정하라는 화면이 나온 것입니다. boot.wim 으로 부팅할 때는 나오지 않는 화면입니다

창 닫으면 사용상 지장은 없습니다

Y:은 큰 VHD 이고, X:은 VHD 안에 VHD 입니다

실컴에서는 Y:은 그냥 디스크, X: 이 VHD가 됩니다. 지금 테스트한 것은 Y: 은 그대로 두고, wim 파일만 VHD를 사용한 것입니다.

현재는 Administrator 계정이 1개입니다.

다시 부팅을 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상 메모리 설정 화면이 떴습니다

스샷에 쓴대로 부팅 때마다 계속 1개씩 늘어납니다

이런 폴더들이 부팅 때마다 생깁니다..흠; 이제 막 생긴거라서 용량은 얼마 안 될 겁니다만 오랜 세월 부팅하면 저런 폴더들디 수백개가 있다면;;

가끔씩 삭제해주시면 될 겁니다

이번에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Y:까지 VHD 안에 VHD 에 넣으려고 합니다.

Y: 으로 사용할 파티션은 우클릭으로 볼륨 축소하여 만들었습니다. 실컴 윈도에서 작업했습니다

큰 VHD에 있던 Y: 관련 파일들을 전부 방금 만든 작은 VHD의 2번째 파티션에 넣었습니다.

부팅 파일과 VHD만 빼고 전부 넣으면 됩니다

약간 난관을 예상했는데요. 이건 그냥 이대로 끝이 났습니다. 

VHD를 연결하는 구문은 다른 경우였나보네요. 테스트를 많이 하다보니까 겹쳐져서 보이는 현상이...;;

그냥 윈도우 포럼 접속해봤습니다 ^^

몇가지 프로그램 실행해봤습니다만, 정상 실행되고, 실행 속도도 wim 부팅한 경우와 별 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SSD는 역시 좋은 것입니다

번외로 위에 VHD 안에 VHD를 실컴에 연결하면? 그대로 사용 가능 합니다 ^^

물론 VHD를 부팅 등록은 해야겠습니다만, 파일들은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은 실컴 파티션 중에 cdusb.y가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파티션을 Y: 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큰 VHD는 실컴 디스크 역할이기 때문에 실컴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동적 VHD로 만들어서 사용량 만큼만 VHD 크기가 됩니다. 물론 압축된 wim 보다 전체 용량은 큽니다

실컴에 VHD를 부팅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가상머신처럼 X:와 Y: 으로 잘 잡혔습니다

UEFI 부팅했습니다. dism++ 제목 표시줄에 UEFI Firmware 라고 부팅 방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MBR 디스크도 UEFI 부팅 가능합니다.

추가로, 위에 VHD 안에 있었던 VHD이면서 바로 위에서 실컴에 VHD 부팅했었던 파일을 가상 머신에 연결해도 부팅됩니다. 끝이 없네요 ^^

실컴에서는 VHD 부팅입니다만, 이미 지적한대로 가상 머신에 가면 실컴 디스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제가 본문 초반에 쓴대로 마치 SSD , 실컴에 wim을 압축해제하여 부팅하는 격입니다.

가상머신에 VHD 연결하여 부팅하려면 부팅 파일을 복사하여 bcd는 수정해야합니다

원래 PE에 있던 파일 중에 MBR 부팅 파일만 작은 VHD 안에 복사했습니다

VHDman.exe 으로 부팅 추가했습니다.

bootice.exe 로 해도 됩니다만, VHDman.exe 이 먼저 생각나서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부팅 메뉴에 잘 나오네요. 본문 초반에 VHD 안에 VHD 부팅은 그렇게 애를 먹이더니....생략된 부분입니다만

하드 부팅은 SSD가 없던 시절에 옛스런 표현입니다. SSD도 하드 부팅이라고 합니다. 

윈도를 하드에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드만 아니라 SSD에도 적용됩니다

문제없이 부팅했습니다 ^^

그리고 VHD 안에 VHD로 부팅했을 때는 가상 메모리 설정 화면이 떴는데요. 하드 부팅 방식은 뜨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작은 VHD는 실컴으로도 부팅이 가능하고, 가상머신으로도 그대로 부팅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윈도도 마찬가지입니다. VHD 넣은 윈도는 실컴에서는 VHD 부팅이 되고, 가상 머신에서는 실컴 디스크 역할로 부팅됩니다.

마찬가지로 실컴과 가상머신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부팅 파일도 실컴에서는 VHD 부팅용과 가상 머신에서는 실컴 부팅용으로 2가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이렇게 VHD 1개만 만들어도 되지 않았는가? 예, 됩니다. 하지만 처음 테스트하는 상황이 실컴에서 VHD 부팅이었습니다

그러면 가상 머신에서는 VHD로 부팅하면 위에 쓴대로 실컴 디스크 역할의 부팅이 됩니다. 그래서 VHD 안에 다시 VHD를 만들어서 테스트한 것입니다

편의성으로 보면 처음부터 파티션이 2개로 된 VHD를 1개만 만들고, 첫번째 파티션에는 boot.wim을 압축해제하고

나머지 Y: 관련 파일들은 2번째 파티션에...그리고 부팅 파일만 실컴용과 가상 머신용으로 만들면 됩니다. 이 부분은 본문에 보시면 전부 내용이 있습니다

조금 윗부분 글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실컴에서 VHD 부팅 테스트를 하면 되는데, 그런 테스트를 가상 머신에서 하는가?

처음에는 실컴에서 VHD 부팅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실컴 재부팅입니다 ㅎㅎ;

그리고 실컴은 부팅 메뉴나 부팅 과정을 개인적으로는 스샷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상머신에서 테스트하려고 저렇게 2중으로 VHD를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궁금해서 실컴으로도 부팅을 하게 되는군요. 실컴 재부팅하면 다시 이것 저것 실행해야 하고, 설정해야 하고 귀찮습니다. 평소에 컴퓨터는 절전모드로 켜고 끕니다.

점점 길어지는데요. 질문의 댓글에도 썼듯이 이렇게 Administrator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PE를 wim 압축해제하여 부팅하는 경우 문제는

부팅 때 마다 Administrator 폴더가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저렇게 부팅하다 보면 몇GB 늘어난 상태일 겁니다;;

일반적인 PE를 wim 상태로 부팅하면 램에 로딩을 하기 때문에 계속 폴더가 증가할 일은 없습니다

위와 같이 wim 을 압축해제 하면 폴더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의 System 계정의 PE는 이런 문제는 없습니다

수동으로 삭제해도 됩니다만, 이런 부분은 잊기 쉬울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테스트할 때도 pe 부팅 때 폴더 삭제하는 bat 파일 만들었는데요

컴퓨터에 찾아봐도 없더군요. 실제 쓸 일이 없어서 삭제한 모양이네요? 그래서 다시 테스트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좀 미묘하더군요. 최신 폴더는 부팅 때 만들어진 폴더라서 삭제하면 안 됩니다. 최초의 Administrator 폴더 역시 완전히 삭제하면 안 되더군요

그래서 2개 폴더는 유지하면서 더 이상 폴더가 추가되지 않는 정도로 해결했습니다

실컴에서 VHD를 연결하여 Administrator 폴더를 전부 삭제하고 다시 부팅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는 편의상 가상 머신에서 한 것입니다

처음 부팅하면 이렇게 Administrator 폴더만 생깁니다

2번째 부팅까지도 그대로 놔뒀습니다. 

사실 여기서 2번째 생긴 폴더는 현재 사용중이라서 그대로 놔둡니다만, 처음 Administrator 폴더는 내용이 삭제가 많이 된 상태입니다

3번째 부팅하면 이렇게 됩니다. 2개 폴더를 유지하는데요. 2번째 폴더는 달라져 있습니다

위에 2번째 부팅했을 때의 폴더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폴더 이름이 다릅니다

4번째 부팅하면 2번째 부팅한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2번째 폴더 이름이 없기 때문에 다시 그 이름으로 생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음에 부팅하면 3번째 폴더 이름이 삭제되기 때문에, 3번째 폴더 이름으로 생깁니다. 이 2가지를 교대로 무한 반복하게 됩니다

cd /d %SystemDrive%\Users
for /f "skip=1 tokens=*" %%a in ('dir /ad /b /o-d Administrator*') do rd /q/s %%a

이렇게 bat 파일 만들어서 삭제했습니다. pecmd.ini 윗부분에 EXEC !X:\Administrator폴더삭제하기.bat 으로 실행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