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원했다가 떨어진 자녀의 엄마가 쓴 글에 대한 답변
2017.10.02 02:36
한국은행 지원했다가 떨어진 자녀의 엄마가 쓴 글에 대한 한국은행 채용 담당자의 답변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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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ach 2017.10.02 04:02 -
삽자루 2017.10.02 08:34
한국은행은 정부투자기관이므로 그 직원은 공무원이 아닐겁니다.
채용과정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채용기준이 국내외 명문대 출신이어야 한다면 그 명문대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게 아마 고시였단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실력 대결이니까요
고시낭인 등 사회적 문제점이 있지만 그 문제들은 각자의 선택의 결과니까요
제가 아는 국졸(초등학교), 중졸인 변호사들이있는데
심지어 고시 2관왕, 3관왕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위 게시글처럼 국외 명문대 운운하면
아예 이 세상에 발을 못들였지도 모르지요...
자녀 채용과정에 부모가 관여함이 타당하지 모르겠네요
자식 키우는 애비로서 위 게시글을 읽고 느낀 점은
어른들이 좀 더 현명해져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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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7.10.02 08:23
답변이 너무 궁색하네요.
학교명 기재란이 없었다는 핑계보다는
무엇이 서류전형 당락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다는 답변이 더 합리적일듯 한데
출신학교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을 보고 서류전형을 진행하였다는 답변을 하면 의문점은 사라질것 아닌가요?
사字 들어가는 자격증이라든가 무슨 점수라든가...거기에도 무슨봉사가 필수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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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2017.10.02 10:28 뻔하죠..서류 심사할때 정부기관 같은 경우는 신원조회 들어 가죠..신원 조회들어 가면 사돈의 8촌까지 다 조회들어가는데 학교 기재 사항이 없다고
해서 모르겠습니까?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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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 2017.10.14 22:15 표현하신 것처럼 일처리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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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좋아 2017.10.02 10:45
유학이면 최고로 아는 어머님이 문재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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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2017.10.02 10:51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하는 단계에서도 그저 자녀가 되고 그 어미가 나서서 저렇게 한다?
그런 녀석이라면 떨어뜨리기 잘했다는 생각. 저런 마마보이가 뭔 일을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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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2017.10.02 12:21
둘다 문제인 것 같네요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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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 2017.10.05 19:05
개인적으로 잘 알려진 명문대가 아닌 외국유학파보다는 국내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친구들이 더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외국유학은 거의 '신분세탁' 수준인 것도 많고, 사실상 대학졸업자를 선호하는 것은 그런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할 정도의 성실/인내를 고려하는 것 아닌가요?
외국유학파의 대부분은 돈으로 쳐바른 것일뿐이지 성실/인내를 연관시키기는 좀...
전 명문대를 제외한 해외유학파와 지잡대의 성실/인내가 도긴개긴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부모님이 착가하셨던 모양이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