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DDR2와 DDR3가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이유.
2010.02.23 23:24
메모리의 DDR2/3 가격차가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고 있군요.
당연히 클락데일등 저가형 DDR3 모델이 대거 등장한 때문이겠죠.
한편 메모리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복사속도라고 볼수 있으며 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필수동작 입니다.
물론 CPUZ 같은 연산능력은 차이가 없지만 메모리 주소간 복사동작은 시간도 적지않게 소요되어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복사 작업시 DDR2/3 에서 실질적으로 두배 가량의 성능차가 있으며 이것은 에버레스트 메모리벤치로 간단히 확인 가능 합니다.
다만 AMD의 경우는 메모리 콘트롤러 구조가 DDR2 위주로 설계된 때문인지 DDR3사용시 제 성능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클럭을 맞추면 오히려 심하게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 줍니다.
제 생각으로 아마도 DDR2/3 호환구조로 설계 하다보니 불가피하게 감수 해야하는 단점이 아닌가 합니다.
결과적으로 당분간은 AMD 기반에서 고가의 DDR3를 사용하면 손해라는 것이며 DDR3 전용 CPU가 새로 나오지 않는한 이런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적어도 연내에는 AMD에서 그런 종류를 내보낼 계획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를 보면 P45 칩셋과 비교해 보더라도 복사속도 기준 정확히 클럭에 비레한 DDR2/3 성능비를 보여주지만
AMD는 DDR2/3 공히 인텔의 P45급의 메모리 성능에 그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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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m 2010.02.23 23:29 -
김용환 2010.02.24 00:30
음... 그런데... 실제로는 램 종류별로 성능 차이를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TV보면서 복사, 압축 등등... 작업을 시켜놓기 때문에... TV 시청하다가 확인해보니 어느 새 작업 완료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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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우욱 2010.02.24 09:25
ddr3 지원하는 모델들은 한참전부터 엄청나게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cpu에 의해서만 지원되는게 아니라 메인보드에서 지원해줘야 사용할수있는것입니다. (정확히 메인보드에 사용중인 칩셋이 지원해줘야) 물론 ddr3가 나왔음에도, ddr2에 비해 실 사용량이 적었던건, ddr3를 구성하기 위한 가격적인 문제때문이었지요. 거기에, 실 성능도 ddr2를 크게 앞서지도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ddr2의 가격이 예전같지 않고, 이제는 나오는 제품들이 ddr3를 사용하기에, 많은 이동이 될것입니다.
cpu에 의해서 ddr3의 사용유무가 가려지는게 아닙니다. 메인보드가 ddr3를 지원해주냐 안주냐에 따라 사용하는것이지요. cpu에 의해서 ddr3의 성능이 변하는것도 아닙니다. 그건 cpu에 의한 성능이지요.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칩셋별 벤치를 해본것이 있습니다. 고급칩셋과 저가형 칩셋까지 모든 테스트를 했지만, 고급칩셋과 저가형칩셋의 성능차이가 없다시피 했습니다. 어느 칩셋급이라는건 그저 판매처의 돈놀이에 불과했습니다.
요즘 분위기는 어차피 3가 대세가 될텐데 앞으로 가격 싸지면 하나 더 달고 우선 2G 하나만 달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넘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