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하고 써 보는 정치관련 글!
2017.02.23 14:44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정치적인 토론은 하는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고 모든 커뮤니티의 기본 속성입니다.
정치 무관심이야 말로 위정자들이 생각하는 유토피아입니다.
우리가 그 위정자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어야 할까요?
모든 사회는 정치적인 소산의 결과물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느 누구의 자산으로 독점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모든 국민은 정치적인 발언과 정치적인 토론으로부터 자유스러워야 합니다.
상식은 정치가 아닙니다. 상식은 생활이고 성문화 되지 않는 규범입니다.
상식을 어긎난 정치를 비판하는것은 정치적인 논쟁이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다툼입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살인자와 도적들을 비호하고 감싸려 한다면 그것은 사회 통념을 훼손하는 행위 일 따름입니다.
마찬가지로 상식을 거스른 사람의 직업이 정치인이라 할 지라도
정치인 이전에 사회 통념과 상식을 깨버린 범죄자이거나 비도덕적인 인간일 따름입니다.
적어도 절대적인 국민의 통계와 여론을 무시하고 범죄를 저지른 정치인들을 정치적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볼모삼아
감싸고 억지쓰고 옹호하려 애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치는 종교가 아닙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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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ng 2017.0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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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리 2017.02.23 15:16
지근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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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 2017.02.23 16:37
말이 안되는 주장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든 커뮤니티의 기본속성이 정치토론?
각각의 커뮤니티(공동체/모임)는 그 설립목적이 따로 있는데 무슨 기본속성이 정치입니까?
정치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모든 커뮤니티의 기본속성이 정치토론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은 이미 훌륭한 종교인이십니다.
어쩌다 무슨 일(작금의 순실치킨같은)이 있을때, 정치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90%이상의 활동이 정치이야기, 또는 우리 커뮤니티에 가입목적이 정치활동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한마디로 개판이 됩니다.
전 윈도우 포럼에 여당/야당 욕하려고 가입하는 종자들이 제대로 된 종자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해있다고 여기는 진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절대 인정하지 않는 광신도들입니다.
예를 들어 여당의원이 뇌물을 받았고 그게 드러나 질타를 받는다고 칩시다.
여당지지자는 야당의원도 뇌물을 받았는데 왜 여당의원만 가지고 그러느냐? 자격이 있느냐?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절대 '여당의원 누구누구가 뇌물받은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야당의원 누구누구도 뇌물을 받았으니 같이 처벌하거나 욕해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야당지지자들도 여당지지자들의 지적에 대해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불통' '내로남불' '답정너'가 게시판을 종횡하면 결국 커뮤니티전체가 지들끼리 싸움질만 하는 더러운 난장판이 되는거 다 알지 않나요?
결과적으로 그 커뮤니티가 변질되어 정치적으로 한쪽지지자들만의 잔치로 바뀌죠.
전 정치과 관계없는 목적/목표를 가지고 있던 커뮤니티를 이렇게 그들만의 리그로 만드는 것은 결코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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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믄양 2017.02.23 17:04 이 말도 안되는 비 상식적인 농단 사태가 백년에 한번 날까 말까 한 일인데...
정치 얘기 안 하면 그게 비정상적이죠.
이 드러븐 사태가 해결 되고 나면 정치얘기 하라고 해도 안 하죠.
재미도 없고 관심도 못 끌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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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의잔물결님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적잖게 동의합니다
싸움판을 벌여놓고 그게 정치라서 그렇다는 주장에는 지금도 썩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라는 주제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런 폭력적인 행위의 당사자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단편적이라면 당사자의 문제일테지만 지속적이고 조직을 구성해서 아주 다양한 공간에서 행한다면 그 저의가 심히 우려되고요
그러나 이건 제 수준에서의 생각이죠
어쩌면 생각이 다른 이들을 만나는 게 귀중한 거 같습니다... 폭력적인 방식과 일방통행적인 사고는 자유가 아닌 방종이라는 전제에 동의한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