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게다리
2017.02.09 09:49
몇일전 설때 가족여행으로 안면도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야경이 엄청 멋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한 다리입니다.
저거 찍을때 1분도 안되고 점심시간도 1시간 조금 넘게 남았는데, 주변 해물찜 집인가 하는 여자 주인이 길가인데도 자기 주차장 이라고 빨리 차빼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길건너 방파제 부근까지 자기 땅인지 도통...
매정해져 가는 시골 인심에 씁쓸하네요.
뭐 뒤집어 생각하면 수긍할 만한게 있으려나 모르지만...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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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한화이글스 2017.0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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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17.02.09 14:06
난.
이런것이 필요한지 검토해 봐야 될때가 됬다고 봅니다.
투자금과 효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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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치 단체에서 주먹구구로 설치해서 예산 낭비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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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 2017.02.10 10:58
저런 구조 싫던데요.
꼬불꼬불 달팽이관을 쭈욱 펴서 멀리부터 걸어오면서 서서히 높아지는 구조로 건설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기둥을 더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달팽이관 같은것 걸어올라갈땐 짜증나던데요.
..
그리고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저 다리를 꽃게다리라고 생각하진 못했을것 같아요.
얼핏보곤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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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이 2017.02.10 11:00
현수교로 만들지 말고 첫번째 주탑 지점부터 선착장까지 비스듬하게 걸어서 올라가도록 만들었다면 굉장히 깔끔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다리도 덜 아프고 훨씬 좋겠네요
쓸데없는 헛돈 쓰는 설계 같네요. 현수교로 해야할 만큼 멀어보이지 않는데요.
서산 살아서 안면도도 자주가고 저 다리도 여러번 가봤는데 ㅜㅜ왜그러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