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짜 뉴스'를 만드나

도대체 왜 커뮤니티를 운영할까요?

개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생각을 표출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자기의 생각이나 노력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그런 걸까요?

근래 매우 우려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지금 볼수가 없어서 재현하기 힘들지만 부족한 제 기억속에서는 아래와 유사했습니다

"내 생각을 적는 것에 그 어떤 것도 방해할수 없다. 관여할 생각말고 다른 글로 자신의 생각을 들어내라"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는 도저히 쉽게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볼수 있는 공간에서 그런 권위적인 처사를 하는 걸 아무렇지 않게 주장할만큼 이 곳에서 권위적인 분이신지 정말로 헷갈리더군요.

어떻게 개인공간도 아닌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자기 행동에 무제한적인 자유를 당연시 하고 타인에게는 관여하지 말라고 할수 있나요?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을 하신다는 게 믿기진 않습니다. 납득이 될리가 없지요. 본 사이트 관리자이거나 창설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사고라고 느꼈기에 직접 공지사항에 그런 이야기를 남겨달라고 말씀 드렸고 그걸 보고 생각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목과 같은 뉴스를 방금부터 보고 있습니다

신기한 일이죠. 어떻게 이 시점에 겹칠수가 있는지요

'이럴수가'라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뉴스는 방송채널인 MBN 8시 뉴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초점'이라는 집중 조명 타이틀을 가지고요

MBN는 김주하 앵커를 통하여 이런 말로 끝내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를 만드는 분들께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만... ... 너무 늦었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 제 소망이지만 노력한만큼 합당한 보답을 받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불의한 일을 저지른 이들은 응분의 댓가를 치루게 법이 집행되면서 폭력적인 행위들로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이나 단체들이 사라지는 그런 나라가 아닐까요?

안타깝지만 모두가 같은 처지는 아닙니다. 그리하여 그 입장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더 나은 가능성이 보이는 나라를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희망을 간직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