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소모 관련하여 질문합니다.

어디선가 새나봅니다. 새워뒀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차 밑 땅바닥 확인해 보세요. 주로 운전을 험하게 한 차들이 주인 잘못만나 요실금 생긴 차들이 많아요. 

10만도 안탄 차가 그러면 좀 문제가 있네요.

정상적인 차는 소량이지만 엔진오일이 소모됩니다. 이건 정상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엔진오일이 많이 소모된다면 엔진오일이 어디선가 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만약 새는 곳이 없다면 가장 먼저 의심할 곳은 밸브 가이드 실입니다. 일명 가이드 고무라고 합니다.

밸브가 상하로 움직일 때 그 사이로 흡기나 배기가스가 나가지 않도록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실(seal)인데 이게 오래 사용하면 닳아서 틈이 생깁니다. 이 틈으로 엔진오일이 빠져 나갑니다.

보통 수리할 때 가이드 고무만 교체하는 경우와 실린더 헤드를 교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가이드 고무만 교환하는게 쌉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불 들어오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점이 있는데 이 불은 오일이 규정량 이하로 줄었을 때 들어오는게 아니고 엔진오일의 압력이 규정 이하로 떨어졌을 때 들어옵니다. 따라서 오일은 아주 조금 있지만 오일 압력이 규정값에 들면 불은 안들어옵니다.

불이 들어오는 원인으로 오일량이 극히 적을 때와 오일 펌프등 오일 순환계통의 이상이 있을 때 들어옵니다.

노란 불이라 하셨는데, 이게 오일 경고등인지 연료 경고등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만약 오일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면 절대로 운행해서는 안됩니다. 즉시 운행을 멈추고 엔진 끄고 바로 견인해서 원인을 찾아 수리해야 합니다. 아니면 엔진 붙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전혀 관계없고요

엔진오일소모의 경우 거의 8~90%는 밸브 스템씰 불량이 원인입니다

이렇게 얘기해도 엔진에 대해 잘 모르면 뭔 얘긴지 이해 못하니

경험 많은 정비사 분 찿아가보세요

만약 스템씰 불량에 의한거라면 스템씰 교환작업만하면 되니 큰 돈은 안들거고요

요즘 계속 문제로 떠오르는 현대 GDI 4기통 엔진의 문제입니다.

1.6, 2.0, 2.4 리터 엔진 다 문제가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오일이 그 정도로 줄어드는 거 보니까 엔진 실린더 벽이 많이 긁히거나 피스톤링이 손상되어서 오일이 타버려서 

줄어드는 것 같네요. (커넥팅 로드 문제이지 외부 누수가 아닙니다.)

일단은 엔진벽을 메꿔줄 엔진첨가제를 한 번 넣어보고 효과가 있으면 다행인데 차이가 없으면 엔진 헤드 뜯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것 같네요. 

밀리텍이 싸고 많이 사용하는 첨가제라면 리퀴몰리 쎄라텍 같은 것은 몰리브덴 계통으로 좀 비쌉니다. 

AS 기간 내라면 사업소 가야겠지만 아마 정상이라고 개소리 할 겁니다. 이게 현대 AS의 현실입니다. 

참고: 밸브스템실이 문제가 있으면 머플러에서 흰연기나 매운연기나 나옵니다. 확인해 보세요.

엔진 실린더블록을 갉아먹어서 그럴겁니다.체크해서 보충해주시던가

엔진 바꾸셔야죠....

고질적인 현대 gdi엔진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누유가 없는상태서 그런거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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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 블록 갉아먹는거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정비소 가서 한번 점검해봐야겠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