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열대야에 꿀잠 자는 법
2016.08.06 12:55
너무 덥습니다. 낮에 아무리 더워도 밤에 잘 잘 수 있으면 견딜 수 있는데 열대야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으니 낮동안도 힘이 없습니다. 선풍기는 더운 바람만 나오고...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고 카페인 든 음료는 자기전엔 먹지말고...
흔히 뉴스에 나오는 말인데, 요즘처럼 더운 날엔 최고의 꿀잠 자는 법은 에어콘 켜고 자는 것이지요.
그럴 수 없는 경우 아이스 팩 이용해 보세요. 아이스 박스 속에 넣어 음식 차게 해 주는 냉동실에서 얼려 사용하는 아이스 팩
아이스 팩을 여러개 얼린 후 수건으로 몇겹 싸서 가슴 위와 양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잠을 청해 보세요.
수건이 얇으면 너무 차서 안됩니다. 아주 두껍게 수건으로 감싸면 냉기가 적당히 나옵니다.
친환경에 돈도 거의 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시도해 보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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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사랑 2016.08.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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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짱 2016.08.06 17:30
이불이 젖는 방법이라.. 침대도 아쉽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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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2016.08.06 17:51
벽걸이 에어콘 설치비 포함 35만원이면 설치하는데, 벽걸이 설치가 나을듯
(전기세 월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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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lee 2016.08.06 18:20
침대가 젖는다고 하시는데, 얼음이 아니라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수건에 싸서 뽀송뽀송합니다.
설마 이불이 젖는다면 하겠습니까?
에어컨 밤새 틀어도 전기요금이 2만원만 더 나오면 하루 종일 틀겠습니다. 에어컨 안틀어도 전기요금만 월 6만원 이상 나오는데... 이놈의 전기요금 누진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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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네 2016.08.06 19:31
그 2만원이란것은 집에있는 모든 전열기구 다 끄고 에어컨만 하루 한시간정도 사용했을경우의 금액이 아닐까합니다.
냉장고 끄고, 김치냉장고 끄고, 컴퓨터 안하고, 전등 다 끄고 선풍기 안돌리고, 세탁기 안돌리고, 모든 전기 다 끄고 TV 끄고
누진세 만만치 않을걸요?
도봉구 작은 10평짜리 빌라에 사는데 전기요금 평균 35,000-40000 정도 나옵니다.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하루에 10분정도씩 돌렸는데 7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3만원이 더 나온거죠
1분만 돌리면 추워서 끕니다. 온도 25도로 해 놓았는데 27도로 해놓고 한시간정도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달 얼마 나올지 모르겠네요
3층 빌라중 3층에 거주하기땜에 낮에 온도가 거의 40도가 넘습니다. 집에 꼭 있어야 할때만 에어컨 틉니다. 스타렉스 안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엄청 뜨겁죠
친구녀석은 단독1층에 사는데 손자가 덥다고 해서 에어컨 들여놨답니다. 하루 8시간씩 한달 계속틀어도 5만8천원밖에 안나온다고 하더랍니다
좋겠다고 했죠 과연 그럴까요? 이번달 지나면 알겠죠
참고로 제 나이 63세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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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려막존 2016.08.07 01:31
하루 10분만 돌렸는데 3만원이 더나온다는건 과장이 지나치네요. 정말 그 정도면 에어컨 안팔립니다.
까딱 잘못하면 흔근히 젖어서리... 이불에 실레 안할까요??? ㅎㅎㅎ
무더운 여름밤 잘들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