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땅에서 5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2016.05.26 13:55

QQ 조회:698 추천:4

1. 어릴적인 패거리와 당파싸움을 보면서 쪽바리들이 우리나라를 왜 경시하는지를 느꼈고,

2. 철이 들면서 이땅의 자유와 민주를 고민하면서 조직속에서의 사람의 이기심과 배심감을 경험하면서 충격받고

3. 나이들어선 정말 세상에 나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았어요.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문제점은 사기, 음모, 질투, 등등에 의해 정말 잘 못이 없는 사람인데, 오히려 가해자로 둔갑하고, 또한 다른 잘 못을 저지른 사람에 의해서 고통받는 경우가 허다하죠.

분명한 것은 잘못을 저지를 사람이 큰 소리를 치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행위를 막아야 되며,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엄청난 용기를 내서 꾸짖는 사람에게는 힘을 보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비론이나 이제 그만들 하라는 둥, 뭐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는 그런 발언은 영원히 우리나라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화병만을 양산하죠.

 

무슨 화병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만 있다네요. 분노할 줄 모르고 용기도 없고 불의에 편승하는 그런 피해자의 병이죠. 잘 못된 행동을 잘 못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정말 용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악의 흑백논리에 갇혀 제 인생을 조금 좁게 만든 부분도 인정합니다만, 나쁜 사람이 있을 때 나쁘다고 얘기해야 하고 계속해서 나쁜 행동을 하면 말려야 합니다. 저는 초보이고 그냥 매니안이 공짜로 들어와서 많은 정보를 얻으니 제겐 참 좋은 곳이죠.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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