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질문란에서 석님의 댓글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백업툴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백업툴이 없어도 컴퓨터를 구동시키는 데는 제약이 없었기에..

그러나 저의 주변분을 보니 백업툴이 있어야 겠더군요.

예전에는 고스트로 자동화 해서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런데 어느 순간 고스트의 편리함 보다도 속도가 느린게 늘 걸렸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업되어 가고 있는 트루이미지에 사용했습니다.

역시 고스트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무겁다라는 느낌과 쓰지도 않는 잡기능이

너무도 번거롭기 까지 했습니다.

고스트를 예전에 버리고 트루이미지를 주로 쓰고 대안 조차 없었습니다.

그 이후 왕초보님께서 파티션 세이빙으로 gui해 주셔셔 깔끔한 구성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오메이 백업퍼도 써 보았는데.. 저와는 역시 맞지가 않더군요.

그러던 중 그 동안 쓰지도 않던 디스크 스냅샷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정말 ui는 볼품이 없어 보이지만. 너무나도 깔끔하고 인터페이스 또한 간결한데다 용량 까지 착하네요.

그 뿐 아니라 기능도 충실하고.... 고스트보다 이미지 백업 복구 속도 더 좋네요.

석님글 보고 디스크 스냅샷이 어떨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파티션 세이빙과 디스크 스냅샷으로 갈아탈 생각인데...

디스크 스냅샷 용량은 작아도 정말 좋은 툴이네요..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자동화 스크립트로 자동화 할 수 있군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이제야 보았습니다.

자동화 스크립트 명령어가 있을 법한데. 구글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영문 알러지가 있어서 머리가 핑 돌아가네요.

가까운 곳에 우물을 두고 멀리가서 샘물을 퍼다 마신 꼴이 되었습니다.

매니안 오사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