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PE 때문에 고생입니다만
2015.12.28 12:08
수 십 종류의 PE를 구경도 하고 개인 설정을 하다가 저장 못해 날리다가
문득 '쉬운 방법의 묘안'을 찾다보니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boot.wim이 결국 X drive에 풀어지는데
각자의 need가 다르고 제 경우 부팅즉시 인터넷 자동되는게 생명이라서
Driver 추가든 app 추가 삭제이든
PE부팅 한 뒤 개인 설정 customizing을 자기맘대로 한 뒤
바로 이 놈의 X drive를 TrueImage나 DriveSnapshot같은 disk imaging program으로
'이미지'를 떠 놓는 것처럼 X 드라이브를 송두리째 그대로 '복사'하여
그걸 본래의 boot.wim에 맞춰 넣으면 간단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X drive 복사하려면 그 놈의 access denied같은 문제가 나오고
매번 '시스템이 점유중이라 복사조차 거부'하는 걸 풀기위해
TakeOwnerShip, Zeus NTFSAcess, 기타 유사한 App으로 관리자권한 풀고
특정 folder에 복사를 해보면 거의 다 되는데, NTUser.DAT같은 건 도저히 안되더군요.
고수분들이 하는 그런 방법도 좋지만
왕초보가 '자기만의 PE'와 개인 설정을 위해
한 방에 X drive를 몽땅 복사할 방법이 나오면
그 복잡한 reg나 기타 설정과 그 많은 Wim tool이나 유사 앱을 몰라도 되고
portable이나 app변환도 필요없이 PE안에서 app설치하고 별짓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직도 고집스럽게 다른 방법, 다소 우직하고 우둔한 이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평소에 바빠서 시도를 못하지만 짬 나는대로 계속 시도를 해 볼 작정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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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han90 2015.12.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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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15.12.28 12:20
동지가 있었군요.^^ 그러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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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2015.12.28 15:40 PE는 메모리에 로드 되면서 설정이 저장되어 있는 레지 하이브 파일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메모리는 1대1로 주소가 사용되지 않고 대부분 포인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X를 캡처하여 wim으로 만든다고 해도
그곳에는 어떤 설정도 저장되지 않은 초기의 wim과 같은 wim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메모리에 로드된 레지스트리를 열어 수정후 System32의 config에 있는 레지 하이브를 비교해 보면
수정전과 수정후가 변화가 없습니다. 결론은 PE로 부팅된 상태에서 X를 백업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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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15.12.28 17:47
아, 네, 서비스님
항상 많이 배우고 좋은 작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우리 왕초보 중생들을 위해
PE 부팅된 뒤 각자 개인 취향대로 설정하거나 추가/삭제 후
X 백업 하지 않고, 그나마 덜 복잡한 방법으로 아쉬운대로 자기 설정 "저장" 하여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방법 하나라도
한 수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Windows To Go보다는 저의 경우 PE가 분명 낫다는 판단이 선 뒤
PE 에서 미련을 떼지 못해 고생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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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12.28 20:12
PE에서 돌리실꺼라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포터블로 만들어서 써주세요
그래야 여러개의 PE에서 다 써먹을 수 있고, 위처럼 문제 생기는것도 방지 가능합니다 (포터블인 경우 간단하게 바로가기만 wim 수정해서 추가해주면 끝입니다)
이외에 설정경우 해당 부분 레지를 변경내역 추적해서 확인후 reg로 생성해서 부트할때마다 반영되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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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ods 2015.12.28 20:16
아, 그렇군요.
천사님, 언제나
명쾌한 도움의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얼른 해봐야 겠네요.^^
저도 그런 방법을 생각해봤었는데... 같은문제로 포기했었네요 ㅠㅠ
순간적으로 획기적이다 싶었는데.. ㅋㅋㅋ 역시나 쉬운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