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가로막은 차만 보면
2015.11.17 00:30
뭔가 '욱' 하는 것이 치밀어 오르며 오락실 추억의 게임인 '스트리터 파이터 2'의 첫 번째 보너스 스테이지가 생각납니다.
아무튼,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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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분다 2015.11.17 00:38 -
반속성 2015.11.17 00:56
인도를 막는 것이 잘못된 것이지만,
님이 운전을 하신다면, 언젠가는 동일한 입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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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분다 2015.11.17 01:38 더불어 사는 원칙이 기본 입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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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세븐 2015.11.17 02:58 어느날 웬만해선 가지 않는 동네 조그만 마트에 갔습니다.
차가 많네요.
겨우 한자리를 찾긴 했는데 이놈들이약속이나 한듯이 주차선에서 바퀴가 하나씩 삐져 나와있네요.
겨우 겨우 주차하고 보니 제차도 주차선을 밟고 있는게 영 보기싫더라구요. 하는 수 없잖아요.
'에라 모르겠다 이건 내 잘못이 아냐. 먼저 삐딱하게 주차한 놈들이 잘못이지.'
꽤 오랜시간 장을 보고 나와보니 아까보단 차들이 많이 빠졌고
제 차는 덩그러니 혼자 있네요.
볼썽사납게 삐딱하게 주차선에 걸친게 꼭 깡패새끼가 주차한것 같았고요.
창피해서 재빨리 빠져 나왔습니다.
억울하지만 뭐 어쩝니까.
맨먼저 삐딱선의 원조를 찾아 반성문 쓰게 할 수 도 없고......
저도 그래요~
저는 한 번은 진짜 발로 찿다가 벌금까지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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