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예전만 못하네요... 하늘호수....
2015.08.10 09:5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카이레이크가 나왔는데,
벤치마크 성적을 보니까, 급 실망이 오네요.
2011년 : 샌디브릿지 (아키텍쳐 바꾸면서 성능 대폭 개선)
2012년 : 아이브브릿지 (22nm 공정으로 바뀌면서 소비전력 개선)
2013년 : 하스웰 ( 성능/소비전력 개선 별로 없음 )
2014년 : 브로드웰..... 못내놓고..... 하스웰 리프레시 ( 인텔이 망한 해 )
2015년 : 스카이레이크 (14nm 공정으로 바뀌었는데도 성능 개선 별로 없음. 소비전력은 개선됨 )
아이비브릿지 -> 스카이레이크 : 성능 20% 향상.
하스웰 -> 스카이레이크 : 성능 10% 향상.
이런 수준이라니............. 도대체 무어의 법칙은 어디다 말아먹었을까요?
덕분에 2012년 여름에 아이비브릿지로 업글한 이후 3년째 쓰고 있는데,
계속~ 그대로 써도 되겠네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돈은 굳었군요. ㅋㅋ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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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쪄 2015.08.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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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 2015.08.10 10:31
하스웰->스카이 성능 향상은 7%정도라는게 현재 여러 벤치에서 드러났고
사실 발매 이전에도 10% 안될거란 전망이 우세 했음.
하나 희망적인건 이놈이 꽤 오버가 잘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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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세 2015.08.10 10:32
아이비브리지 :
풀로드 상태에서 하스웰보다 절전성능 좋음
씨피유 안에 FIVR이 없어서 기본 온도 낮음
하스웰:
아이들 상태에서 아이비보다 절전성능 좋음
씨피유 안에 FIVR이 있어서 기본 온도 약간 높아짐(그래서 스카이레이크부터는 FIVR 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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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아빠 2015.08.10 10:47
모바일 시대 이후 피씨쪽은 발전이 답보 상태네요.
전처럼 분기마다 새로운 cpu 나오는것도 아니구 요즘은 1년에 한번 신제품 나오는것도 버거워 보이구 기존제품가격도 1년내내
그대로라 지금은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신경 안쓰고 삽니다..진짜 돈은 굳네요.
전 4년전에 맞춤 샌디브릿지 쓰는데 사실 별 불편함을 못느끼니 업그레이드에 대한 충동은 전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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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2015.08.10 10:53
1세대 1156 i5 나 i7 도 충분히 쓸만한 CPU 이거늘...아니, 오히려 GPU 가 내장되지 않아서 별도로 GPU 쓰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선택인데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그놈의 칩셋까지 바뀌고, 핀수가 바뀌는 바람에 바꾸게 되는 거지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칩셋과 CPU핀수 다른 메인보드때문에 업그레이하고서는... 가격만큼 너무도 없는 메리트에 아! 하고 후회... 차라리 하드나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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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osu-S 2015.08.10 11:56
성능 10% 20% 향상은 상당한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향상을 바라는지모르겠으나 CPU개발이라는게 그리쉽지가않지요. 직접만들어보심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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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네이터 2015.08.10 12:28
소비자 시각에서는 10~20% 얻자고 메인보드, CPU, 램을 싹다 갈아치우기에는 매력적인 숫자가 아니군요. 제조자가 얼마니 힘들든 말든 그것은 소비자가 알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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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Gates 2015.08.10 13:09 제조자가 힘들든 말든 소비자가 알바가 아니다... 제조자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판매하기 싫어지는 소비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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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네이터 2015.08.10 14:26
자산 100조원에 빛이 15조원 현금보유 15조원인 회사를 걱정해서, 달라진 것도 없는 제품을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돈써가며 구매해줄 필요까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진것 없이 초라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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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스 2015.08.10 15:53
소비자가 제조자를 왜 걱정해줘요? 연예인 걱정만큼 쓸데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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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투데이 2015.08.10 13:00
AMD가 존재는 하지만, 과거 GPU쪽으로 돌아서기로 결정하던 그때
인텔과 R&D 경쟁에서 천문학적 비용경쟁이 수반되기에 선회(?) 한다고 했던거였죠?
그 날 부터 이미 인텔의 독주는 예상 됐던것이고.
출혈식으로 R&D에 박차를 가하진 않으니까. 라고 봐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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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명박그네 2015.08.10 14:10
뭐 어쩠꺼나말거나 가격만 적당하다면 사겠습니다만...웬지 비쌀껏같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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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 2015.08.10 15:53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10프로면 적은 수치가 절대 아닙니다.
업글 하고 말고는 본인이 필요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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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스 2015.08.10 15:54
성능으로만보면 샌디,아이비에선 충분히 바꿀만한 정도로 개선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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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2015.08.10 16:44
10프로면 절대 적은 수치는 아니지만, 가성비로 봐서는 무시할 정도의 수치입니다.
보드도 바꿔야 하는데 이건 돈지랄이라고 할수 밖에 없네요.
이럴바에 AMD가 더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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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5.08.10 18:13
동감입니다
작업하거나 미디어 서버 돌리는등의 부하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하면 10% 큽니다만, 일반적으로 일정치 넘으면 체감 거의 못 느끼는걸 고려하면 매 세대 나올떄마다 보드랑 싹 바꿀만큼의 메리트는 없죠
그리고 연산능의 변화만 볼게 아니라 DDR4 채용이나 대역폭 변화등의 다른 성능에 영향을 줄 요소나, 발열, 전력소비등의 부수적 요인도 고려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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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2015.08.10 19:43
세제품 구매 하시는 분들만 구매 하시면 될 듯.
다른 분들은
내년에 DRAM 보다 1000배 빠른 RAM과 SSD가 나온다고 하니,
그때 시스템 대거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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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7 (이준호) 2015.08.10 20:13
애초에 뭘 기대하셨던 건지...
공짜점심(신형 HW만 설치하면 알아서 기존SW도 빠르게 돌려준다는 의미) 끝났다는 얘기 나온지가 언제인데요. 물론 그 이후에도 네할렘, 샌디가 나오긴 했지만, 네할렘 역시 초기엔 게임 성능 왜 이러냐?는 말이 나왔고( https://iyd.kr/758 결론 및 제안 부분) 샌디야 말로 이번이 진짜 마지막 (공짜 점심)을 찾아냈다는 느낌이 강했죠.
무어의 법칙은 서버용 14코어같은데서나 찾을 수 있고요. 현실은 8코어도 제대로 못 써먹어서 AMD 8코어가 인텔 2코어에 쳐발리는 게임 벤치도 많으니(뭐, 8코어 다 써먹어도 구린 CPU인 하지만...)
https://lite.parkoz.com/zboard/view.php?id=over_freeboard&no=17290 (게임별로 달라지는 FX-9370의 위상을 잘 보시면 됩니다.)
이걸 돌파하기 위해 GPGPU나 HSA등이 제안되었고 성과도 나오고 있지만 이것들 역시 프로그램이 써먹지 못하면 말짱 황이라는 점에서 공짜점심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요.
https://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15410 (이건 엄밀한 의미에서 HSA에 들어가는 것 같진 않지만 여튼 저런것도 된다는 의미에서 링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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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5.08.10 22:15
흔히 그래픽카드에서 볼수 있듯이 DDR4등 메모리 대역폭 향상으로 인한 성능향상 효과가 실은 막강하나
항상 그랫듯이 첫 적용모델에는 이전세대 모델과 별다른차이가 없었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높아진 대역폭을 활용하는 구조개선이 첫모델은 거의 제외되기 때문인데 스카이레이크도 그럴겁니다.
아마도 다음 또는 다다음 버전은 돼야지 DDR4 효과가 제대로 나올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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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 2015.08.10 22:20
amd 경쟁사가 분발 해줘야 될 것 같은데요. 요번은 CPU는 그냥저냥 만들어도 내놔도 그 주변기기들이 비하학적으로 성능 개선이 이루어져서 CPU 가 간접적 성능 향상이 되는 시기인 것 같네요 아무튼, 인텔은 현재 이렇다할 경쟁 대상이 없어서 여유를 두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지금 SSD에 들어가고, 나중에 그래픽 카드(?)에 들어갈 3D칩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컴쪽 마니아들이 이룩한 성과가 아니라... 4K영상 보실 일반인들을 위해 TV 성능개선 때문에 동시 다발적으로 모니터까지 간접 개선... 또, 그 모니터는 G싱크 + 게임이 4K에서 출력는되는 화면을 받쳐주기 위해 컴과 관련 없는 곳에서 출발해서 뜻하지 않게 PC 부품들도 성능 향상-_-;
2세대 3세대 I5 또는 I7 쓰고 계신분은 새로운 CPU의 감흥이 생기지 않을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