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날 낌새가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2014.11.15 04:28
올해초부터 시작해서 낌새가 이상합니다.
(참고로 정부의 댓글공작도 광우병사태즈음부터 심증이 있었습니다.)
1. 여태까지 대통령이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세계각국에 연설을 통해 홍보하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언론 통제때문에 몰랐던 걸까요?)
2. 그리고 김정은이 무력통일하겠다고 공언했던 시점이 2014~2015년 즈음입니다.
3. 확실하게 낌새가 이상하다 싶었던 건 이번에 발표된 병계급제도의 개편입니다.
용사, 전사... 이름만 들어도 전쟁냄새가 나는 명칭입니다.
실제로 전시에 이병, 일병, 상병, 병장으로 자신을 칭하는 것보다는
용사, 전사로 자신을 칭하는 것이 전의를 불태우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명칭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여태까지의 상식으로는 용사와 전사는 625, 베트남전에서 참전, 희생된 군인들을 위한 존칭이었죠.
전쟁을 겪어보지도 못한 앳된 병사애들에게 용사와 전사라는 칭호는 과분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전쟁이 날 거라면 그 칭호가 잘 어울리겠죠.
그 외에 파주 삐라, 대한민국 언론들의 갑자기 늘어난 북한관련 보도(가십거리들 위주),
북한의 국제사회에서의 행보(인권법 관련), 각종 증세 등등 안좋은 낌새가 느껴집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준비단계에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이번 낌새는 제가 잘못 느낀거면 좋겠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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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4.11.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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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2014.11.15 08:28 전쟁보다는 제2의 IMF가 터질지도 모르죠.
허구헌날 빚내서 집사라고 부추긴 정부이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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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당 2014.11.15 10:15
헐...
전쟁은 비극입니다.
절대로 있었어는 안되는 일인데....
함부로 쉽게 입에 올렸어도 안되는 말인데.....
물론 있는 일들이 부정한다고 없어 지는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그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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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11.15 10:22 위나 아래나 권력자들의 나눠먹기인데 뭔 놈의 전쟁? 아직도 50년대 국민수준으로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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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11.15 11:42 딴소리들 말고,
IMF때 돈번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무엇으로 돈벌었는지 그걸 생각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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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2014.11.15 14:08
한반도의 전쟁은 남북 어느측의 승리와 상관없이 양측 모두 그날로 게임 오버입니다.
전쟁의 후유증은 두번다시 결코 회복할수 없는 상태에 빠집니다. 절대 회복될수 없습니다. 그냥 패망입니다.
전쟁발발은 제3세력 (대표적 미국)과 조국과 민족을 배반하는 매국노 세력의 협착을 경계해야합니다.
남한내에 갖가지 이유로 통일을 반대하고 종전 50년 지금까지도 북한을 주적으로 몰아 정권을 유지하고 그 세력에 지지하는 무지
몽매한 국민들과을 보면 참으로 한심할 뿐입니다.
결론은 한반도의 전쟁은 강대국의 좋은 먹이감일뿐이라는걸 항시 잊지 말아야합니다.
한심할뿐이죠..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본문과 관련해서는 미국만 가만히 있스면 전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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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2014.11.15 18:06
우리는 전작권이 없어 전쟁 여부는 우리와는 상관없이 그쪽의 의중에 달려있다 할수 있겠으며
역설적으로 김정은 입장에서 한국은 군사적으로 충분히 자신있으나 개전시 상대가 자동으로 미국이 돼서 겁내고 있을 뿐입니다.
한편 우리의 군비는 세계 10위권이나 군사력은 전혀 그렇지 못하는 기형적인 형태로 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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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움직임이 불운한건 사실이지만, 원래 움직임 많았는데 언론에서 언급 거의 안 하는것뿐이었습니다
그것보다는 최근 국민의 관심을 돌릴려고 용을 쓰는게 (통신사쪽이나 복한등의 화재 끄집어냄) 또 뭔짓을 할려고 하는건지 불안하군요 (역사상 맨날 써먹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