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이든 기계든 밥을 먹어야 하네요

음.. 한쪽 전원케이블에 2개까지 그 이상은 꽂지말라고 어딘가에서 들었던것 같네요.

그걸로 문제가 해결된다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그래도 문제가 생긴다면 파워도 의심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음..

하드를 한 케이블에 2개 이상 달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주~~예전 이야기 입니다.

요즘 하드는 10w도 않먹습니다. 한 케이블에 몇 개씩 연결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파원 내부에 문제가 있지 않을가 합니다.

즉, 부품 내구성이 떨어져서 전원 공급이 불언정한게 아니가 합니다.

주로 콘덴사 같은게 성능 저하가 빨리오는데..(고급은 좋은걸 사용한다죠..)

파워 뚜껑을 열어보시면 콘덴사 윗 부분이 둥글게(적게라도) 부풀어 있어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걸 교체또는 파워 전체를 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파워가 컴의 기본 체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pu, 보드, 램, ssd 가 아무리 좋아도 파워가 부실하면 맨날 에러가 나는게 당연합니다.

사람도 기본 체력이 약하면 맨날 골 골 하듯이....

컴퓨터를 빡세게 사용하시는 분이라 파워의 중요성은 언제나 1순위라고 봐야죠. 

인코딩 하느라 며칠 씩 CPU풀로 돌리는 컴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좋은 파워 선택과 

접지입니다. 

Q6600 정도만 해도 좋은 CPU로 각광 받던 시절에 여러 장치 물리고 시소닉 450W급 사용하던 

패션쇼 영상 전문가 지인이 컴이 좀 불안하다고 봐달라고 해서 가보고 처방 내린게 600W 로 바꿔라 

였는데 (그 당시 가격이 꽤 비쌌던 걸로 압니다) 웃기는게 HDD 부팅부터 빨라지더군요. 

요즘에는 컴 만들면 수퍼플라워 모듈러 달린 걸로만 사용하는데 이제는 1000W 욕심을 내네요. 

여하간 그 동안 지인들에게 문제된 컴 부탁 받고 처리한 통계를 보면 생각 외로 하드웨어적 문제가 많고 

그 중에 파워와 접지 문제가 보기보다 많습니다. 제 경우는 특히 접지에 엄청 신경씁니다.

저도 파워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뻥파워는 아니고, 중간급 이름있는 파워로 했는데요. 진행성 불량이라도 걸렸는지?

제가 그렇게 늘 빡세게 컴퓨터를 굴리지도 않는데요.

조립을 맡겼더니...좀 시원찮게 조립을 해준 것인지..? 조립은 또 제가 잘 모릅니다.

접지 문제라든지, 선을 꼬아놨다든지....좀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