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와 OLED
2014.09.18 07:36
LCD와 OLED
OLED가 LCD에 비해 단점이 많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소재 개발이 늦어지며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그룹에서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소재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LG그룹 역시 LG화학 소재부문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단점 보완 속도가 빨라져 LCD의 OLED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AMOLED 방식은 LCD 방식에 비해 공정이 간단하고, 백라이트가 필요없는 자체발광이라서 기술이 완성되고 수율이 확보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LCD보다 가격경쟁력이 앞서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구부리는 것이 가능해 LCD에 비해 디자인 개방성이 뛰어나고, 향후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것은 장강의 앞물결이 뒷물결에 밀려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과거 예상된 OLED 시장 규모에 비해 현재 OLED시장 규모는 예상보다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4분기는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OLED의 장점이나 성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기술진전이 나오고 생산공정이 발달하게 되면 차차 해결될 것인데, 최근 청색 소자 개발까지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변화를 가져올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PDP 사업에 대해 삼성SDI와 LG전자가 철수하게 되면서 사실상 PDP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그 빈자리를 비슷한 장점을 지닌 OLED가 파고들면서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 전망에 의해 급감한 향후 수요는 기술진전으로 작년 전망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고, 삼성전자가 9월 내놓을 갤럭시노트4를 기점으로 다양한 디자인 변형 IT기기들이 나오면서 OLED가 재조명되고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매년 100%가 넘는 고성장을 거듭하며 OLED시장은 확대될것이고, 수율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10월 이후 생산량을 크게 늘리며 본격적인 가격하락에 돌입한다는 점에서 가격하락이 수요를 창출하는 세이의 법칙이 성립해 향후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OLDE 선두 업체로 점유율이 높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추격하는 LG디스플레이에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OLED가 LCD에 비해 당장 장점은 없지만, 휘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획일화된 IT기기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줄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출시해 디자인 변형 스마트폰에 첫발을 떼고, 애플이 플렉시블OLED를 채택해 트렌드를 옮겨간다면 앞으로 OLED가 고급형 스마트폰을 대변하는 정체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OLED 디스플레이 생산이 가능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목받게 되고, 이를 통해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고급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OLED를 채택하면서 다수의 사업자들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휘어지는 모델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인데, 이를 계기로 보급형으로 움직이던 무게중심은 다시 고급형으로 옮겨질 전망됩니다. 물론 LCD쪽에서도 과거 백라이트를 LED로 바꾸며 전력소비를 줄이고 두께를얇게 하면서 PDP를 제압한 것처럼, 광배향 방식을 통해 95% 수준의 수율을 더 높이고, 빛샘 현상 해결, 개구율 상승과 명암비 개선 등 성능을 더 높여 OLED의 도전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는 흡사 과거 PDP가 LCD패널 등장 이후 소비전력 개선, 대형화 등의 대응을 통해 시장을 수성하려던 움직임과 흡사한데 반응속도 개선에 한계가 있고 디자인 변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OLED에 왕좌를 내주는 것을 늦출 수 있을 뿐, 대세를 막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특히 OLED의 제조공정은 결정화, 증착 봉지 검사 및 모듈화라는 4단계인 반면 LCD는 결정화 다음 고가의 컬러필터를 덧씌우고 액정을 주입하여 증착 봉지검사 및 모듈화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백라이트 유닛을 설치해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7단계에 달하는 LCD 제조공정은 거의 양산기술이 완성된 수준이라서 빠르게 전개되는 반면, OLDD는 증착과 봉지에서 수율 확보 어려움을 겪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증착기술은 대형화에 필요한 수준으로 확보했고 봉지 문제도 해결 수순을 밟고 있어 단계가 짧은 특성으로 수율이 높고 생산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검사장비에서도 OLED 검사장비가 빠른 반응속도에 맞춘 장비개발로 검사속도가 10배나 빨라 양산기술만 완성되고 청색 소자 문제 해결이 실용화 단계까지 간다면 LCD에 비해 압도적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부분은 OLED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방식이기는 하지만 PDP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사라진 PDP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있는 단초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데, 가장 주목할 부분은 빠른 응답속도입니다. LCD의 근원적 문제로 응답속도의 개선은 더 이상 진전이 어려운데, 이로 인해 3D TV 등 빠른 응답속도를 필요로 하는 방식에서 제한적 열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OLED 패널의 단점인 대형화 불리는 고주파 유도가열 방식으로 해결,, 높은 소비전력 문제는 효율 100%의 광원소자 개발 완료로 해결, 과장된 색감은 청색 소자 수명문제 해결 이후 안정될 것이라서 단점은 사라지고 장점만 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OLED가 대형화에 불리한 것은 기판에 증착하는 과정에서 자체 무게에 의해 휘어지면서 골고루 소자가 증착이 안된다는 문제인데, 고주파 유도가열 방식으로 크기, 무게와 관계없이 증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수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뿐만 아니라 8세대 이후까지 대형OLED 패널 양산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형화에 불리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사라지게 되고, 대형TV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는 시장여건을 고려할 때 대형OLED TV 판매 증가에 따른 디스플레이 점유율 확대, 설비투자를 단행할 수준의 시장규모 확보 등의 변화가 있을 것이니, OLED의 발전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생산방식에 비해 소자개발이 늦는 문제점도 다양한 OLED 소재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SDI는 제일모직 소재 사업부를 흡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소재 개발에 나서게 되고, LG화학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도중입니다. 해외에서는 도레이, 이데미쓰코산 등이 청색 소자 기술을 완료해 실용화 단계에 있는데, 형광등 수준의 효율과 100시간 수준의 수명을 기록하던 기존 청색 소자는 100%의 효율 확보 및 다른 소자들과 동일한 10만시간 이상으로 올라서 OLDE 소자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기술이 집약적으로 발전하면서 OLED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력으로 부상하기 위한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데, 결국 화룡점정을 찍을 부분은 가장 문제가 된 청색 소자 실용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OLED에서 청색 소자를 개발하게 되면 그동안 불거진 수명 문제가 해결되고 청색 소자 광효율이 낮아 발생한 소비전력 문제도 해결되게 됩니다. 이렇게 단점을 보완하면 LCD에 비해 비교우위를 차지하게 되고, 공정기술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소재도 이론적으로 LCD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LCD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양산기술 완성을 전제로 한 생산원가는 OLED가 LCD의 70% 수준에 불과하고, 백라이트가 없어 전력소모도 60% 수준이라서 단점 보완 이후에는 빠른 반응속도와 다양한 디자인 적용 등으로 대세가 될 것이니, OLED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OLED가 점유율을 확대하는 시기는 청색 소자 실용화가 가능한 내년말 정도로 볼 수 있고, 주식시장의 관심이 산업의 발전 속도보다 빠른 부분과 OLED 패널 양산 업체들의 설비투자 시기를 고려하면 올해 4분기부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니, 관련주에 대해 긍정적 관점으로 지켜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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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글 잘보았읍니다 덕분에 조금 유식해졌네요 감사합니다
배경노래좀 알려주세요 노래제목하고 가수이름하고요 듣기에 촣은음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