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軍 가혹행위 아들 조사에 사과"
2014.08.17 15:22
포털 댓글들을 보니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이 보이는데 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는 "잘 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편으로는 사회지도층의 아들이 군대까지 다 가는 모습을 보고 "희안한 일"이라는 슬픈 생각까지 들기도 하고, 가혹행위를 했다는 자
체가 놀랍기도 하다.
스스로 말한 바와 같이 가혹행위를 한 아들이 법으로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기를 바란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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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8.17 15:44 -
내리사랑 2014.08.17 15:59
자식은 부모의 거울 이라는데...
적당한 사과가 아니라 잭임질줄아는 부모가 되 타의 귀감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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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2014.08.17 16:08
역시 쉰 나이가 되면 세상이 좁게 보여지나 봐요 ?
柟 상병이 왜 ? 그랬을까 ? 관심 사병이 아니라서, 아버지가 관료라서. 빽이 좋아서.......
수 많은 병사들이 내전이 아닌 내전 중에 전사했는데,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 전사했는데.....
애비의 반성글만으로 단순 평가하는 것은 ?????
내 자식이라면 그런 생각이 들까요 ?
내가 지도자라면, 지도자 자리를 내 놓겠다고 하는 것이 당연 지사 아닌가요 ?
사과말로 윤 일병을 살릴 수 있을까요 ?
죽음에 견줄 그 어떤 것도 없지만, 지도자 자리를 내 놓겠다고 하는 것이 정상인 즉 !
그런 마음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
부모는 자식이 사회 물의를 일으킬 경우,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자기의 분신이 사악한 행동을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비니 내 자리 만큼은 지켜 달라고요 ?????
참 세상을 쉽게 사십니다 그려~.
밖에 비가 오고 윈포의 쉰님들 쉰소리 들으니, 섭섭합니다. 섭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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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 2014.08.17 16:22
이 사건은 엽기적인 윤일병 살해 사건이 아니라 그 이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용서받지 못할 사건임은 분명하나 구분은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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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14.08.17 16:13
자식은 자식, 부모는 부모, 언제까지 부모가 다큰 자식 무한책임을 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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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2014.08.17 16:32
윤 일병 사건이 단순 사고인가요 ? 늘 있어왔던 군대내의 사고들입니다.. 단지, 정도의 차이 이지요.
갇혀있는 곳에서의 사고는 동일 선상의 사고들입니다. DNA의 차이일뿐....군대 다녀오셨나요 ? 저는 5년간 생활했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땅의 지도자들이 크나 큰 과오를 저지르면, 몸통은 숨겨(살려)두고 꼬리만 자르려는 그런 인생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간부들은 문제 일으키면 처벌의 수준이 너무 가볍고 병사들은 경계 근무시 졸기만 하면 사단 영창을 보내는 그런 군 문제 등등.....지도자는 모든 것이 완벽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잘못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그 어떤 것을 내려 놓아야지요. 오른 팔을 자르는 고통의 아픔이 있을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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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2014.08.17 16:33
내려 놓지 않는 사과는 공염불이고 빈 사과일 뿐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이 사회를 좀 먹게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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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2014.08.17 16:48
군이 좀 가혹하면 안되나요?
이처럼 나약한 군인으로 유사시 무지막강한 조선인민군과 상대가 가능할지 심히 의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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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2014.08.17 16:58
가혹행위를 하면 강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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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2014.08.17 16:59
領이 제대로 설려면, 지도자의 철학이 제대로 서야 합니다. 그러한 領이 없으면 전장에서 무조건 집니다.
그러므로 領이 제대로 서면 부하들은 그 領을 따르지만 그렇지 못하면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됩니다.
領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것입니다. 지도자의 領이 없는데 부하가 잘 따를까요 ? 지도자가 부패하고 또 자신의 가신이 잘못을 하였음에도 간단한 처신만으로 일삼는다면 그 것은 내부의 적군을 양성하는 것이 되겠지요.
따라서 지도자는 領이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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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4.08.17 17:39 지도층이 군대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야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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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치 2014.08.17 17:44 나와 자식! 엄격히 말하면, 서로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부모가 잘못하면, 자식도 책임져야한다.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도 책임져야한다."
너무 확대시키는 것 아닌가요?
부모로써 도덕적으로 죄송하다! 숨긴 것도 아닌데. 그 이상 무엇을 바라나요!
"책임지고 물러나야한다"는 주장은 정치색이 너무 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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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4.08.17 18:10
부모로서 도덕적으로 죄송하시고 하신다면
일반 범부로서의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국에 지도자들은 좀더 엄격한 잣대를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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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치 2014.08.17 18:28 지도자들에게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고 범부에게는 그렇지 않다.
이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범부는 되고 지도자는 않된다 ??? 이상하군요!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은 군대 내의 지휘자, 지휘관들이지
부모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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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4.08.17 18:34
예 저는 그렇게 보고 그게 합리적인 생각이다고 여깁니다.
지도자와 범부는 전혀다릅니다.
지도자는 이사회의 거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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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치 2014.08.17 18:38 저는 남경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보지 않아요 !!!
정치인, 모두 똑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이것이 저의 생각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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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4.08.17 18:44
예! 맞습니다.
그누구라도 인간으로 똑같은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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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울 2014.08.17 18:02
독립운동가 후손은 못 배우고 가난하게 살고 남경필 같은 친일파 후손이 경기도지사라니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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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타인 2014.08.17 18:32
아버지로써, 또 공인으로써, 뭐라도 해야해서, 취한 선택인데 ......
국민들이 보기에는 최선이 아니라, 최소로 보여지기도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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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쓰 2014.08.17 22:37
당연...한일이고 구지 드러낼만치 당당할것도 없는일 인거죠
그러나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신종 정치족 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하고야 말죠
위에도 있지만 민주주의 라는 국민이 주인인 사회에서 고작 마름이나 하는넘이
머슴 직함을 벼슬처럼 생각하고
고작 자신이 뽑은 머슴을 상전보듯 우러르니 기고만장 인거겠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바로선 법치국가 임에도
이런저런 구실을 붙혀 사사로히 빠져 나가고
원인을 알수없는(?) 교통사고로 죽어간 아이들 소 닭보듯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왜 사고가 났는지를 밝히지도 못하면서 "교통사고" 라 단정지을수 있는 파렴치함
자식잃은 부모를 돈이나 밝히는 속물로 격하하고 지들할일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되려 "원인"을 밝혀달라 주장하는 피해자들에게 윽박지르는 견자들...
갖가지 허구소설과도 같은 여러 억측(?)들이 왜 자꾸만 과거 천안함을 연상케 하는지...
그에대한 정부의 대응 이란것이 어찌 눈가리고 아웅 투성인지 말입니다. ^^
유병언...이미 죽어버렸다지만 그의죄는 고작 뇌물수수
그렇다면 그거 받아쳐먹은넘도 잡아야지...^^
그리고 그넘도 아마 죽어야 끝날건데...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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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oBe 2014.08.17 21:32
아버지로서 사과글을 올렸는가,
정치인으로서 사과글을 올렸는가,
이것이 문제로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만이 아는것.
PS: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은 지도자가 아닙니다, 리더도 아닙니다.
차원이 다른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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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14.08.18 10:07
오렌지족피리가 사회지도층??
이 나라가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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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2014.08.18 10:57 몇몇넘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하여 툭하면 튀어 나오는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
이제는 지겹습니다.
언제나 그런꼴 안보는 세상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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