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어찌하나
2014.07.18 15:48
내년부터 쌀 시장 전면 개방..
수십년간 농사만 짓고 살아왔을 농민들..
어떤 얼간이는 국내에서 생산된 쌀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납땜을 하고 있지만 너무 크게 뚫려버렸다.
<경찰에게 쌀을 뿌리는 농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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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14.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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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 2014.07.18 20:57
농민들 입장에서 보면 의미없는 내용입니다.
60회가 아니라 6000회의 그 무엇을 했든 그리고 어떤 의견을 제시했든 결론은 전면 개방을 했다는 점이죠.
농민들은 쌀 개방 과정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쌀 개방을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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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2014.07.18 20:54
처음에 쌀을 개방하면서 쌀과자에 쌀막거리가 나오고 쌀을 이용한 음식개발에
열을 올리던 시절 매스컴이 앞장을 섯지요.
자동차나 전자제품등을 외국에 판매를 하면서 반대급부로 그야말로
어쩔수 없이 뭔가를 들여와야 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쌀이 였지요.
처음에야 적은양이라 과자나 막걸리나 다른용도로 전부를 소비했지만
무역의 양이 늘면서 주체할수 없는 정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분께서도 한번 확인해 보시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모두가 미사어구의 쌀 포대를 보시고 국산인줄 알고 사다가 드시는 분들이 있을 것 입니다.
쌀 포대 뒤에 보면은 작은 글씨로 "혼합미" 라고 있는것이 있을 것입니다.
"혼합미" 이것이 바로 국산과 수입을 섞은 것 입니다.
무려 80%가 넘는 수입쌀이 섞인것도 있다는것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알게 또는 모르게 수입 쌀을 먹고 있는것 입니다.
어린시절 논에서 나오신 아버님의 정강이에 붙어 있는
거머리를 떼어 주던 생각이 나는군요.
전에는 농민이 쌀을 생산하면은 정부에서 전부를...후에는 일부를
지금은 거의 수매를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의에 아는 분들을 통해 조금씩 팔아서 생활을 유지 한다고 하니
어려운 것은 사실 입니다.
이런때에 직접 농사 지은것을 소개 받으면 이용하는것도
농민을 위한 조그마한 헤아림이 아닐까 하고 긁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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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내기 2014.07.18 21:09 식량 주권은 이미 오래전 다 빼앗겨버렸습니다.
농지에 보도블럭 덮어 놀이동산을 만들어 놓으니 보기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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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014.07.18 22:45
피할 수 없는 문제 입니다
개방하지 않으면 의무 수입량떄문에 어차피 감당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수입해서 관세로 국내쌀 가격과 비등하게 해서 감내하는게
지금으로선 최선일듯 하더군요...
개방 해도 안해도 어차피 무너진 봇물입니다
경쟁해서 살아남는 방법밖에는 ....
정부의 다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