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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8가지

2014.05.27 10:26

김명숙 조회:1315 추천:5

돌아보면 어린 아이보다 못한 어른이 많다.

어린 아이보다 더 자기만 알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제 멋대로 행동하고 그러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스스로 잘나고 옳다고 생각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인품이 더 맑아지고 성숙해지지 못하고 오히려 어린 아이보다 못해지는 것일까. 

성숙함이란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일이 일어난 이유와 배경을 이해하며 그 일의 최종 결과에 대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침울해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성숙함은 


첫째,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무슨 말을 하든 상당한 논리적 근거나 합리성을 갖게 된다.


둘째,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이 책임이란 내 가족, 내 일에 대한 책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구에 발 딛고 사는 인간으로서 책임도 함께 말한다. 


셋째, 덜 따지고 더 많이 협조한다. 논쟁을 할 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기어코 이기려 하면 친구를 잃게 된다.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내가 옳고 그가 그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따지고 들며 논쟁하는 것을 줄이면 생각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제공하면서 상대방의 위신을 살려줄 수 있다. 동시에 자신도 어떤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넷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미성숙한 사람들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각 계절에 대해서도 좋고 싫음이 뚜렷하다. 하지만 성숙해지면 모든 계절마다 즐길 것이 있음을 깨달아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게 된다.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주위의 상황이나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즐기려 하는 것, 이것이 성숙의 정도를 보여준다.

다섯째,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는 비슷한 연령대의,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면 생각이 굳어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사고나 관점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과도 만나고 아주 젊은 사람, 심지어 어린이와도 어울려보면 인생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여섯째, 버는 것보다 덜 쓴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 분수를 알고 물질에 대해 터무니없는 욕심을 버린다. 따라서 늘 수입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만 쓴다. 


일곱째, 다른 사람만큼 자기 자신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른이 되면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덜 돌보게 된다. 나보다는 자녀나 배우자, 또는 회사 일이나 관계를 앞세우게 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낼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을 채우지 않은 채 끊임없이 소진시키는 것과 같다. 존경 받는 종교 지도자나 사회의 정신적인 리더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몸과 정신과 영혼을 가다듬는다. 자기 자신을 구제하지 못하는 한 다른 사람도 구제하지 못한다.

마지막 여덟번째, 사회생활을 하며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자신이 사회의 잘못된 관행이나 습성에 물들었을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그 열심이 사회의 어긋나고 왜곡된 가치 기준을 따라 잘못된 방향으로 이뤄졌을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아는 즉시 올바른 기준으로 방향을 틀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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