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자기가 100% 잘못했다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없는데, 무슨 변화가 있을까요?

2014.05.21 15:04

여자라서 햄볶아요 조회:1334 추천:1

얼마전 출근길에 사고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이네요;;

그리고, 사고차 상대방은 아저씨인데, 계속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제가 내려 사고현장으로 다가서자 갑자기 아저씨가 20M는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물어봤죠. 사고났는데, 상대방 차는 어디있느냐? 보니까 우리직원차는 조수석 뒷문부터

끝까지 아작났고, 똥 그랜저 아저씨 차는 헤드라이트가 너덜너덜 하더군요. 눈에 보이는 상황은

아저씨가 무리하게 껴들기를 시도한 것 같았습니다. 즉, 똥 아저씨는 자기 과실을 감출려고 이미

차를 뺀거였죠. 그러면서 상대방 운전자가 여자니까 윽박지르면 자기 과실을 덮거나 줄일 수 있

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요즘은 블랙박스가 다 있으니, 출동한 보험사 직원과 함께 봤습니다.

똥 아저씨가 정차후 깜빡이도 없이 바로 2차선으로 끼어들어 추돌한 사고 였습니다. 웃긴건 보험

사 직원도 마찬가지죠. 움직이는 차량에 100%과실은 없다!라고 짤라 말하더군요. 그리고, 똥

아저씨는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100%가 안되다고 하더군요. 왜 그렇게 추하게 사

는지 모르겠네요. 보험사 직원들도 지들끼리 이상한 관례를 만들어 100%건도 9:1 8:2로 나누더군요.

하지만 1차적으로 똥 아저씨가 전적으로 잘못을 저질렀으니, 내가 다 책임지겠다라고 하면

되는 겁니다. 2차적으로 가해자가 인정못한다고, 보험사까지 나눠먹기식의 동참은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래서 우리직원한테 그 아저씨랑 똑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나도 절대 인정못한다.

100% 물어내라고 말이죠." 예전같이 블박이 없으면 억울하겠지만, FULL-HD로 양심까지 선명

하게 찍혔는데도 오리발을 내밀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윈포회원들중 적어도 남자라면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21954 이래도 되는가? 윈포 [9] k-style™ 1308 05-22
21953 지금만나러가요 - 이기찬.m4r daLda# 1150 05-22
21952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님 [3] 유기농 864 05-21
21951 전 요즘 세사기에서 활동합니다. [15] 아이언 1594 05-21
21950 Windows Embedded 8.1 Industry Pro with Update (Korean) [4] erqer 4803 05-21
21949 가입조건에 실명제는? [13] 해당화 1119 05-21
21948 짱구는 못말려 거들떠보자 1429 05-21
» 자기가 100% 잘못했다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없는데, 무슨... [6] 여자라서 1334 05-21
21946 보시요... [3] k-style™ 1397 05-21
21945 오늘이 ....... [2] 클레멘타인 867 05-21
21944 고소인 진술조서 작성하고 왔습니다. [11] 짱구는못말 2431 05-21
21943 옵티머스g 킷캣 4.4 업데이트 되어서 지금 업데이트중입니다. [6] 필립 1317 05-21
21942 술먹고 새벽에 들어온 개 [2] 고양이2 1791 05-21
21941 8.1 에서 [7] 어사또 1820 05-21
21940 인강 녹화 방법. [6] 냥타입 7878 05-21
21939 이제야 로그인이 되는군요 [19] 카리스마조 2252 05-21
21938 비접촉사고에 대하여 ? [8] 참존 1589 05-20
21937 오늘도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5] Lr라 1468 05-20
21936 사무실앞 식당차량돌진 [1] daLda# 1297 05-20
21935 켕기긴 켕기는 모양이네요 [6] 필로프 2177 05-20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