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건 멀쩡한데 무용지물인 애물단지가 됐네요. (국을CC)
2014.04.06 16:30
처음 나올때 혁신적인거란 표현에 속아 아마존서 두개나 샀는데 애물단지 입니다.
출시당시 화두였던 로컬미디어나 SMB 접근기능은 근래에 전격 가능해졌으나
문제는 코덱이 유튜브에 있는 mp4 외 극히 일부만 지원하여 디빅스처럼 실사용은 사실상 불가.
CNet은 이를 평하기를 가격이 싸다고 결코 무마될게 아니라는 혹평을 내렸습니다 .
물론 향후 코덱지원을 늘려줄리 없다는 판단에서...
대안으로 입수한게 이 raspberry pi 인데 SSD 크기의 PC로서 핵심사양은 I/O 포트가 있는거 말고 크롬케스트와 거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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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나온 이 나노 PC는 크롬케스트처럼 동글형식으로 꼽는게 아니라 주변이 쌈빡하지는 않으나
지원OS도 무지많고 XBMC 데스크는 편리한 Android/IOS용 리모콘도 다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되는 코덱이 없네요.
리모콘 방식은 WiFi 를 통한 IP리모곤인데 응답속도가 일반적인 IR방식 못지않게 빠른게 신기하네요.
다만 IP방식 특성상 Power On은 WOL 프로토콜을 써야하는데 Wifi가 꺼져있으면 안된다는것.
요즘 HTPC 용으로 제대로 활용하고 있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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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4.04.06 20:29 -
빛과그림자 2014.04.06 21:17
네 매번 너무 옳은말씀 잘 세겨듣고 있습니다.ㅎㅎ
새로운 도전에는 항상 많은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지요.
위의것은 정말 기막힌 디자인에 스팩이 아까운놈인데 S/W를 잘못만나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반면에 아래것은 연산능력이 위의것의 절반도 안되는놈이나 S/W 지원이 워낙 막강하여 빛을 발하고 있으나
비교적 저사양으로 좀 후달리는 감이 역력한게 단점이죠.
따라서 위의것에 애착이 가나 버리긴 아깝고 해서 크롬OS를 밀어버리고 우분투-XBMC를 구동하는 목표로 연구(삽질)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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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모 2014.04.06 21:54 역시 전문가는 다르군요 ^^..
아니에요 저야 말로.. 모잘라서 부족해요.. 그래서 많이 배우려고 하는대 쉽지 않네요 인성 자체가 좋지 못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ㅠㅠ..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한국이 이만큼 돌아 간다 생각해요
저도 이런게 한두개 있어요 ㅎㅎ 그래도 개발자에게 단돈 100원이라도 기부 해주는 거죠..
혁신은 99번의 실패에서 단 한번에서 나오곤 하죠.. 우리가 성공을 기뻐 하지만 그만큼 넘어져서 일어 나는 거죠.. 처음 부터 서 있진 않죠 하지만 서 있으니깐 언재나 서 있다고 생각 할뿐이죠..
애플도 그렇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