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ati 4890 1G 를 질렀습니다...
2009.07.02 13:01
5월부터 컴터 글픽이 수명을 다해 가는지.. 굉음을 뿜으면서 고열에 시달리더군요... A당 라뎅 1950 pro 입니다..
위 사양과 함께 2006년 12월에 구입하던 놈이었는데... 맘이 아프더군요...
그러다... 두달 고민 끝에 4890 1G 요놈으로다가 질러버렸습니다.
감히 가당키나 할런지요.. ㅠㅠ 기대반 걱정반으로 끙끙 앓고 있네요.. 오늘 사무실로 택배온다고 하는데... ;;;
만약 안된다면... 여기다 내 놓을께요... ㅠㅠ
어제 방 key를 사무실에 두고 와 노숙을 했더니..
(다시 사무실로 왔더니 경비아저씨가 건물 문 걸어잠그고 깊은 잠수에 빠지셨더랬죠...)
버스는 막차도 떠나고 택시비는 근처 찜질방 사우나 가는데 15000원 기본 나오고... (워낙 오지라 ;;)
여튼...몸이 찌뿌둥 하네요.. 새벽에 비가 얼마나 오던지...
이래저래 참... 정신못차리는 하루입니다...
다른 님들은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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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07.02 13:08
와...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전기세 두려워서 전기세를 겸손하게 만들고자 4830을 쓰고 있는데... 흑흑... 엄청난 모험을 하시겠네요... 도대체 완전 고급형 그래픽카드들은 전기세를 얼마나 잡아 먹는지 확인 가능하시면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에 퍼져 있는 벤치들을 안 믿고 다녀서... 그리고, 게임을 할 때와 인터넷 검색을 할 때 소비 전력이 다르다는 것을 들었는데... 4890에서는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합니다;;; -
차긍식 2009.07.02 13:15 고생하셨군요.
잠을 제대로 못자면 엄청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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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2009.07.02 13:20 저도 4890을 쓰고 있습니다.아수스꺼라 그런지 처음에 부팅시 팬돌아가는 소리가 최대치로 1-2초정도 돌아가네요.처음 샀을때 그래픽카드 연결선이 하나 빠져있어서 다른 망가진 그래픽카드의 연결선을 뽑아서 장착. 하나만 장착하는 경우 인식못하더군요. -
James.Lee 2009.07.02 13:36
님 혹 안되시면 추가금드리고 제 9800gt와 교환..ㅎㅎ -
빨간뽈따구 2009.07.02 14:21
오옷~!!! 현재 시간 오후 2시 16분 글픽이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꽤 크네요 +_+;;
//김용환 혼자사는 몸인데 전기세까지 아낄 수가 없더군요.. 새벽늦게까지 컴터에 TV ;;
낙이 없네요 ;;
//차긍식 워낙 노숙에 이골이 있어서요 ;; 여의도공원/신촌 지하철역 앞 벤치/동네 숲 자갈밭 등등... 본능적으로 명당만을 골라 드러누워버리니 ;; 아직 20대인데... 벌써 이러네요 ㅠㅠ
//김석수 만약 문제가 난다면 도움 요청드리겠습니다 ^____^
//James.Lee 이래저래 시도해도 안되면 글 남길께요 ;; 흑 ㅠㅠ -
김용환 2009.07.02 14:36
빨간볼따구//평소에 전기세 얼마나 나오시나요? 전 집에 TV가 없는데도 한 달에 2만 7천원대가 나오는 군요? 물론, 단독 전기 사용이고요... 아무리 누진세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얼마전에 뉴스를 봤었는데,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주부님께서 세탁기, 다리미 등등... 보통 가정에서 쓰는대로 다 쓰던데... 단지, 전기 코드를 뽑아둔 다는 것... 저도 그러는데!!! 난 전기의 95%를 모뎀+쿡TV 셋탑박스+공유기+컴 이렇게 이용할 뿐이고... 그게 2만원 후반대를 기록할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쓰면서 3D 고사양게임 실컷해도 1만원대라고 할 뿐이고.. -
빨간뽈따구 2009.07.02 14:45
김용환// 전 냉장고, tv, 전자렌지, 전기밥솥, 컴터(파워콤 모뎀, 셋탑박스) 이렇게 쓰는데.. 코드 뽑고 다닐땐 9000~12000 정도구요.. 요즘 귀찮아서 그냥 다녀도 최고 14000 냥 기록했습니다.
아직 선풍기는 사용안해 봤네요... 동네가 워낙 선선해 작년 여름에도 선풍기 사용을 안했어요.. 올해도 그렇지 않을까 싶긴한데 ;;; -
빨간뽈따구 2009.07.02 14:46
아.. 세탁기도 있어요.. 평균 일주일에 두번정도 돌립니다... 그리고 혼자 10평 원룸에 살고 있구요 ^____^ -
김용환 2009.07.02 15:20
빨간뽈따구//저도 혼자 사는데... 왜 님하고 전 가격이 다른걸까요... 흑흑...
target=_blank>https://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09&eid=XtGQDyEF+Q8TQ7rijLMHv7et4Gn/YIEI
이게 제가 올린 질문 글인데...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흑흑... -
김석수 2009.07.02 16:06 김용환님 아무리봐도 선을뽑지 않아서 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코드를 뽑지 않는 이상은 전자제품의 전원을 켜지 않더라도 전기는 흐르게 되어있습니다.저도 오래되어 잘 기억은 안나는데 누설전류라고 할겁니다. 이것때문에 전기세가 알게모르게 증가됩니다. -
김용환 2009.07.02 16:38
김석수//저기요... 전 분명히 습관적으로 안 쓸 때는 선을 뽑아 둔다고 말씀 드렸는데... 선을 뽑아 두었음에도 저런다니깐요... ㅠ.ㅠ 제가 오버클럭하는 사람도 아니고... -
김용환 2009.07.02 22:50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이... 4890은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그게 궁금하네요... 4000 시리즈부터는 안티 옵션에 강해졌으니... 제가 4830 쓰는 중인데...(오버 버전... 거의 4850 스펙 수준) 이거 써보니까 확실히 안티 옵에 강해졌더군요... 로스트 플래닛이라는 게임에서 실험해봤는데, 프레임이 10 차이밖에... 기존에는 안티 옵 하나 차이로 프레임이 30씩 차이가 났었는데... -
쌩뚱망뚱 2009.07.03 12:42 제가 작년에 4850 시리즈 처음 나왔을때 사서 지금까지 쓰는데요....그땐 한창 하던 게임 풀옵으로 돌릴 욕심에 질렸는데 1년이 넘은 지금 전기만 잡아 먹는 뜨거운 감자네요 ^^;; 팔자니 아깝고 그냥 쓰자니 요즘 게임을 안해서요....대작 게임이 나오면 달라지겠지만 요즘 인터넷 게임 4800 시리즈로 돌리기엔 아깝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