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컴퓨터 수리 인두기 문의입니다
2013.11.22 11:27
안녕하세요
전 조그만 포스회사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밑에 사진에 보이는 포스 a/s맡겼는데 1대당 가격이 10만원 정도씩이네요
usb시리얼 확장카드는 30000 파원또는 메인보드 6~7만원 정도
이게 중요한거는 아니고요
제가 저런 똑같은 모델이 엄청많습니다
그래서 간단한거 콘덴서 터지거나 파워에 팬소리 나는거 뜯어보니 납땜해야되더라고요
이제까지는 그냥 제조사에 넘겼는데요 회사에서 시키는건 아니지만 제가 한번 수리해볼려고하는데요
일단 인두기 하나를 사야될것같은데 추천하시는 제품있으면 좌표좀 찍어주세요
너무 비싸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사비로 작업하는거라서요
지금 생각 하고있는건 인두기,납,그리고 작업할려면 거치대 같은거랑...흡입하는것도 사야될까요? 그리고 핀셋, 납땜띨 스펀지.
요정도 사서 콘텐서 터진거랑 팬 이랑 교체해볼려고요
그리고 검색하다가 봤는데 pci슬롯에 장착해서 고장진단 카드라는게 있던데 쓸만한가요?
이제품 a/s제일 많이 들어오는게 아침에 부팅안됨..전원은 들어오나 바로 꺼짐.. 몇번 시도하면 정상부팅될때있음 그러면 하루종일
정상작동함
가끔 블루스크린뜸 그러면 저희는 가져와서 청소하고 s&m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과부화 테스트 하는데 에러 나올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육안으로 확인해보면 파워팬 안도는건 파워교체 콘덴서 터진건 메인보드 교체 이상없으면 다른매장으로...이러기를 반복하고있
습니다 회원분들 중에 전문가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약
1.밑에 사진에 보이면 컴퓨터 동일모델이 많음
2.자가 수리도전 필요한 장비는?
아~ 글을 쓰고나니 정말 글을 못쓰네요
다들 느낌 아시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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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컴 2013.1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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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4WIN8) 2013.11.22 11:47
대구에 요정이 많았슴..^^
특히 종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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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컴 2013.11.22 11:59
아~! 춘액각 오마담도 할매가 되었겠죠. 네가 머리 얹어준 애들도 많았는뎅???
이후 40대 초반이야기 하나,
동성로 다방에 손님만나러 차마시러 갔는디?
내 엽찾잔속에 웬 성냥개비... 부러진게 수북하게 들어있었슴.
아니~! 이년들이??? 하면서... 오만상 인상을 쓰고 마담을 불렀는뎅,
아뿔싸~! 그 마담,
삽여년도 더전에... 내가 얹어준 그 녀...라니,
그날, 저녁 만나서 애길 들어보니, 여자는 첫남자를 평생 잊지못한다나, 뭐라나,(난 실제 취해서 처녀인지도 몰랐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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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루 2013.1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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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4WIN8) 2013.11.22 11:48
위의 피시컴님 말씀대로.. 납연기 흡입 필터는 꼭 사용하세요..
그리고.. 연장은 처음부터 너무 좋은 것을 사용하지 마시고..
좀 저렴한 것을 사용하면서..
필요에 의해 조금씩 좋은 것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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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정국 2013.11.22 12:09
저도 땜질 좀 해 볼려고 이것 저것 사 놓고 몇 번 해 보다가 이젠 거의 포기 수준 ...
콘덴스 한 두개 부풀어 오른건 그나마 나은데 세 개 이상 부풀어 오른건 다 교체해 봐도 안될 때가 많고.......
가끔 재미 삼아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하는데 전문지식 없이 마구잡이로 하다보니 실력이 안늘더라구요.^^
소 뒷걸음질로 쥐 잡는다고 그래도 파워,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몇 개씩 고쳤어요.ㅎㅎㅎ
PCI카드도 샀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제대로 수리 하실려면 오실로스코프와 열풍기등 갖추어야 될게 많아요. 장비빨이 좋아야 수리가 는다고 하더군요.;;;
추가글
아래 링크 사이트 한 번 가 보세요.
제가 처음에 땜질 시작할 때 둘러본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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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컴 2013.11.22 12:17
스코프가 기본장비가 된게 비디오 나오고 부터입니다.
비디오가 생각보다 어려운게...(제가 이거 배울려고 삼성에 재입사했슴.) 기계와 전자의 결합때문입니다.
내 스코프는 후배늠이 빌려가서 갖다줄 생각도 안하고, 나도 어떤 늠이 빌려갓는지? 조차 가물가물함.
비디오 베타방식 처음 나올 때, 아파트 한채(아파트 초창기 시절)와 가격이 비슷했습니다.
사슴가죽으로 헤드 함, 쓱 딱아주고 5만원씩 받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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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정국 2013.11.22 12:24
사슴가죽으로 헤드 함 쓱 딱아주고 5만원씩 받았슴에 빵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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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망이 2013.11.22 12:25
와^^
대단들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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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1070 2013.11.22 13:11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요정...이 임펙트있네요..한번도 못가봐서..머리올려주고..첫남자 므흣...김성모작가 용주골 만화책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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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13.11.22 17:26
경험상 눈에 띄는 부품 몇개 교체해서 해결 안 될때도 꽤 많다는게 문제일듯 (흑은 처음에는 멀쩡한데 좀 있다가 다시 또 문제 있다고 전화 옴)
결국 나중에는 지쳐서 그만둡니다
그리고 어느 공구도 그렇지만, 너무 저가는 안 좋습니다 (고가는 이유가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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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2013.11.22 17:48
진공관 시절에 저도 12구짜리 전축 만들어 봤습니다.
그때의 일자 고대기는 좀 무식 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110볼트 시절의 권총고대기로 사사로운것 수리하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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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세 2013.11.22 22:00
돈낭비니까 사지 마세요.
RoHS(Restriction of Harzardous Substances, 유해물질 제한지침)이라고 있습니다.
2006년 부터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었고 해로운 물질을 사용해서 전자제품이나, 전기기기를 만들지 마라고 제한하는 내용인데,
납 / 카드뮴 / 수은 / 6가 크롬 / 브롬계 난연제 등이 들어간 전자제품이 나중에 쓰레기가 되어서 버려지면
소각을 하든, 땅에 묻든 거기에서 이런 해로운 물질이 나와서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애시당초 만들때 부터 이런 물질을 사용하지 말고 만들어라 라고 하는 것이죠.
언제가부터 자동차에 무연휘발유, 저유황경유만 넣듯이
요즘 납땜에도 납이 없습니다. 모두 납이 안들어가는 납땜(무연납,無鉛납)이고 납땜 성분도 바뀌어서
납보다 높은 온도에서 녹기 때문에 예전에 쓰던 인두같은걸로는 아예 수리도 못합니다.
백날 갖다대고 있어도 안녹습니다. 무연납 납땜하려면 고주파 납땜 장비가 있어야 되는데 그거 비싸죠.
고치려고 하는 기판이 2006년 이전에 만든 것이라면 몰라도 대부분 그 이후에 제작된 것이겠죠?
그러면 그냥 인두기로는 못고칩니다. 납이 녹아야 부품을 떼어내고 바꾸던지 말던지 할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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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정국 2013.11.23 13:34
고주파 인두기 아니어도 콘덴스 정도는 잘 떨어지는데요? 물론 2006년 이후 제품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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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 2013.11.23 15:29
땜질 경력좀 있으면 충분히 일반 인두로 녹일 수 있죠.ㅋㅋ
헌데 금방 굳어서 애를 먹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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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세 2013.11.22 22:12
보통 고장나는 부위가 메인보드 아닌가요? 보드만 떼어다가 보드 수입한 회사에 AS 보내세요.
하드도 포맷하고 윈도우 깔면 땡일텐데 그렇게 해주면 되고요(실제로 하드가 고장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1,권총고대기말고, 일자인두는 쌉니다.
2, 흡입하는것도 사야될까요-> 이거 필수입니다. 납연기... 발암물질중 1위입니다.
3, 고장진단 카드라는게 -> 이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넘, 믿으면 안됨.
4, 수리의 기본은 무조건 청소부터 하고(먼지털고) 쓸고 딱고 조이는겁니다.
5, 그다음 "눈쌀미" 입니다. 그리고 귀를 잘 활용해야하구요.
6, 예전에 유럽(독일,스위스)분들하고 같이 수리교육받아본 적이 있는뎅, 이분들 청소철저하고 자기연장 정위치 철저합니다.
7, 눈썰미, 손재주가 빠른 분들이 타고난 분들이 적격입니다.(의사도 마찬가지라는???)
8, 이게 .. 기술이 아니고, 기능입니다. 숙달이 필요하고, 경험이 좌우합니다.
9, 세월이 하수상하여 이게 돈이 잘안됩니다. 사람들이 수리하려고 하지도않고, 참, 어려운 시절입니다.
10, Since 1964년 어느 덧, 납땜냄새만, 50년.... 진공관 시절이 그립습니다.(요때는 수리해서 요정에 술먹으로 다녔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