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1 의 PC 초기화 기능이 초기화 가능한 라이선수 횟수를 소모하는가...

8.1 업데이트 하고 백업까지 맞춰 놓고 윈도우 자체 복원 기능으로 복원을 하는데

설치된 운영 체제가 윈도우 8이 두 개 뜨면서 자꾸 운영체제를 두 개 중에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설치된 건 하나인데... 거기다 어떤 걸 선택해도 결과는 똑같고.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메트로 메뉴에 있는 PC 설정에서 "PC 복구"랑 "초기화" 기능을 써 봤는데

아마 초기화 기능이 초기화 가능한 라이선스 횟수를 소모하는 모양입니다.

초기화 가능 횟수가 999회가 되었네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윈도우 8이 태블릿에 탑재될걸 감안해서 포멧이 어려우니까 포맷없이 쉽게 초기화 할 수 있도록 초기화 횟수를 1000회나 준거라고 하더군요.

딴에는 그렇겠다 싶었습니다.ㅎ;

초기화 횟수를 1회 날려먹은건(?) 아깝지만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아, 그리고 원래 문제가 되었던 운영체제가 두 개가 뜨는 문제는 윈도우를 재설치 할 때 용량이 0MB 인 파티션이 하나 더 생겼었는데 그것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파티션은 삭제도 안되고 용량도 차지하고 있지 않아서 그냥 뒀는데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복원을 할 때 꼭 윈도우가 두 개 깔린 것처럼 인식을 하게 되더군요.

윈도우 설치 모드로 들어가서 C: 의 파티션을 하나로 만들어주니까 정상적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이건 예전에 윈포에도 질문을 했었는데 답을 못들었고 구글링을 해도 해결법이 안나왔던 문제인데 정보가 됐으면 좋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