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치료방법 없음 ㅠ.ㅠ
2013.10.08 13:14
의사선생님께서 하는 말..
한 마디로 저 같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합니다.
lge 면역검사 결과 0 에서 100 사이가 정상 수치인데 저는 883..
의학적 지식이 없는 문외한인 평범한 시민이 들으면 보통 사람보다 거의 9 배 정도로 면역이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게 면역이 강한 게 아니라 면역 체계가 미쳐버린 것입니다.
몇몇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인 과잉면역 반응을 일으켜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거죠.
아주 쉬운 말로 흔히들 '알레르기' 라고 합니다만..
검사 결과지를 보니 몇 가지 종류의 진드기와 집먼지, 개, 고양이, 국화, 민들레, 심지어 참나무와 헤이즐넛, 쑥에 대해서까지
과잉면역 반응을 일으킨다고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가 그냥 앞으로 평생 들판에 나가지 말랍니다)
진드기, 집먼지, 개, 고양이는 털 문제도 있고 뭔가 호흡기에 안좋을 거 같은 느낌이 즉각적으로 옵니다만
국화, 민들레, 참나무, 헤이즐넛, 쑥은 좀 충격이군요..
뭐 치료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증상 심해지면 평생 약먹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서양의학엔 대책없음이 판명됨)
대개 이런 경우에 마지막 희망은 한방치료인데.. 글쎄 한의원에 가봐야할지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6]
-
꼬마야 2013.10.08 13:37
한의학을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8상의학 한의원 가서 많은 도움이 됬읍니다. 뭐 지금은 다시 옛날로 돌아갔지만.. ^^ -
우보 2013.10.08 13:37
이런 경우 의외로 한방 치료로 큰 효과를 보는 수가 있습디다.
제 친구 중 알레르기가 심해 (특히 고양이) 고생 했는데 결국 한방에서 큰 효과를 봤다더군요.
낫지는 않지만 많이 완화 되고 세월이 가니 체질이 변해 그런지 요즘은 고양이가 가까이 있어도 괜찮은 수준.
ㅎㅎ글쓰다 보니 하필이면 위에 분 고양이^^
-
한걸음 2013.10.08 13:44 면역체계붕괴라면 참 어려운 병인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썩듯이 사람도 통로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통로 마음의 통로 그리고 육체의 통로 가 있어야 사람이 정상적으로 살수가 있습니다.
필로님은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로 볼때 충격을 받으면 푸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신이 감수하고 먹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일단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 하 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영적인 통로를 여는 방법은 성당 다니신다고 했으니 미사에 꾸준히 참석하고 기도모임이나 여러집회에 열심히 참석하는 겁니다.
윈포인들은 이런 일에는 왠지 거부감을 갖는 것 같은데 어려움에 처했을때 자신이 믿는 신앙에 집중하는것은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의사의 지시에 따른 운동을 하시면 되고 식생활도 마찬가지이겠죠.
면역이상은 몸이 갈때까지 갔다는 증거라서 한방에서도 아주 어려운 쪽에 속합니다.
아마 한방치료를 받아도 인내심을 갖고 오랜세월을 치료를 해야 겠지요.
그것도 자신과 잘 맞는 한의사를 만났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고 쾌유를 빕니다.
-
영혼의 치유 2013.10.08 13:49 뭐 일단 현대의학에서 치료법이 없다 했으니 병든 몸은 접어두고 병든 영혼이나 치유하렵니다.
그래서 닉네임 다시 변경했음.
-
schin 2013.10.08 13:51 1. 이사 ; 예를 들면 사막기후와 비슷한 곳 - 현실적으로 미국 서부,,, Allergen이 적다. 가장 확실
2. Desensitization -완화 요법. 효과가 있겠으나 개인차 병원간의 차이가 있어 확신하기어렵다.
단순히 스테로이드치료로 속일 수도 있다.
결론 ; 이민 추천
내 몸의 OS를 바꿀 수는 없으므로 ,,
-
운모 2013.10.08 13:53 백혈병이 아니라 다행이내요
그래도 사는대 좀 힘드시겠내요
그래도 원만한 병에는 안 걸리실듯 하내요완쾌는 못해도 그래도 건강 하게 지내시면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19053 | 테크넷이 좋았던 점 [2] |
|
1750 | 10-09 |
19052 | advanced system care 6 pro 제품키 [1] |
|
1315 | 10-09 |
19051 | avg까지 [2] |
|
1167 | 10-09 |
19050 | 어엌 ㅋㅋ 아비라 홈페이지가 당했군요 [3] |
|
2168 | 10-08 |
19049 | 이놈의 손목아지들을... [6] |
|
1509 | 10-08 |
19048 | 무손실 음원에 대하여... [11] | 타임머신 | 1954 | 10-08 |
19047 | 면역체계 [5] | 초원의영광 | 1374 | 10-08 |
19046 | 허리 한번 다치니 계속 고생이네요 [12] | 블랙번 | 1376 | 10-08 |
19045 | gooddew님 대단합니다.^^ [6] |
|
2876 | 10-08 |
19044 | korn님 배필4 실행법좀 | FanTaG | 948 | 10-08 |
19043 | 우분투 사용자 모임의 현실 ㅠㅠ [7] |
|
2283 | 10-08 |
19042 | 혹시 스마트폰 (루팅폰) 질문좀.. [5] | 코나 | 1413 | 10-08 |
» |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치료방법 없음 ㅠ.ㅠ [6] |
|
2106 | 10-08 |
19040 | 주분투에 소프트설치해봅니다. [4] |
|
2688 | 10-08 |
19039 | 우체국 택배 요즘 별로인듯.. [9] |
|
1669 | 10-08 |
19038 | 추억으로가는 음악다방 3~4집 [13] |
|
2476 | 10-08 |
19037 | 다 그러고... [2] |
|
1106 | 10-08 |
19036 | 올만이군요 [20] | 왕의 귀환 | 1717 | 10-08 |
19035 | PE에 트루이미지 2014는 아직 만들지 않으셨나요? [6] | suk | 1801 | 10-08 |
19034 | 에이 C... [7] |
|
1515 |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