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과 윈도우폰8이 어떻게 흘러갈까요?

윈도우폰8은 써보지도 않았고...국내출시 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암담해보이고...(뭐 나와야 이러쿵 저러쿵 말이나 해보죠..ㅠ..ㅠ)

윈도우8은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되버린 지금... 데스크탑에서는 바꿔야할만한 메리트가 별로 없어보이고...

(저두 24인치에 윈도우8을 정품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지만.....데스크탑모드가 아니면 참 황량하죠...그냥 뻘쭘함..)

중요한게 소형 태블릿 & 노트북인데.......이쪽은 최대 문제가 너무 비쌉니다..

아톰 쑤셔박은 태블릿들이 100만원언저리에서 놀고 있으니...

아무리SSD에 IPS에 터치가 가미되었다고해도...이 가격은 메리트 없죠...물론 용도에 따라 꼭 필요한 곳도 있겠지만...

그런 틈새시장으로는 파이를 키울 수가 없잖아요..(막상 써보면 만족하는 분들도 많긴한데..어쨌든 비싸게 느껴짐)

제가 아톰 세다트레일을 1년여간 사용하면서 느낌 점이....

게임유저만 아니라면 저전력, 무소음제품으로 그럭저럭 쓸만합니다..만..딱 거기까지입니다..

어디까지나...가볍게 정말 HTPC겸 웹서핑용도로 가볍게~~~(사실 일반 유저는 이게 다이지만...)

가장 중요한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은 공식적으로 세다트레일에 대해 윈8 드라이버 지원을 안하기로 한 것 같고....

윈7도 32비트만 지원해주고 있죠..(게다가 드라이버도 성능이 구림..클로버트레일도 마찬가지지만 세다트레일의 최대 약점은

하드웨어가 10.1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는 오로지 DX9.0c지원)

그럼 윈8을 공식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샌디나 아이비로 넘어와보면 데스크탑에서는 딱히 올라갈 필요를 못 느끼고..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비싸고...

터치에 최적화를 시킨 OS이니 노트북보다도 태블릿쪽에서 밀어줘야 하는데...가격 경쟁력이 될지 모르겠음..

아이비탑재 노트북들이 가격은 비싼 게 아닌데....터치가 아닌 경우이고....(즉 윈7에서 올라갈 필요 못느끼는 것과 같은 듯..)

아무튼 이놈의 터치가 문제인 듯.....

여름에 나올 윈도우블루에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윈8이 뿌리 내리고 싶으면....무조건 가격다운(윈8 자체는 물론 탑재된 기기들)만이 돌파구 같습니다..

올 가을에 아톰 밸리뷰가 나오고 터치패널이 탑재된 넷북류의 저렴한 태블릿 혹은 노트북들이..

(30~50만원 사이)쏟아져 나온다면 해볼만 할 것 같은데.....그러기엔 너무 늦을 듯...

당장 여름만되도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들 막 쏟아져 나올 분위기라서...

점점 컨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에 고착화되가는 지금의 PC이용 상황을 볼 때...일단 무조건 싸야 먹힐 것 같습니다..

(7~10인치 터치패널에 1355x768..정도의 해상도를 갖는 윈8태블릿들이 50아래로 나와준다면 대박...^ ^)

암튼 윈8이고 윈도우폰8이고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네요..

ps.갠적으로 윈도우폰8이 제대로 뿌리 내린다면 윈8도 나름 괜찮을 거라 보고 있는데......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