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는 결국 환불받기로 했네요.

신경 너무 많이 써서요. 차라리 그 돈으로 책이나 제 취미생활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환불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불량확인서는 있으니 내일 가서 그냥 주고 오면 되는거구요. 예전에도 그렇더니 요즘도 모니터랑 저랑은 인연이 안맞네요.

그래서 블로그에 위시리스트를 잔뜩 적어놨는데 뭐부터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자도 아닌데 가방, 지갑, 펜 이런거에 관심이 잔뜩 가는군요 +_+

제이크루 가방이 이쁘던데. 주문하면 내일 바로 오는 것도 아니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윈도우 7 대학생 프로모션도 하나 구입해두려구요. 대학생(사실 대학원생이지만)일때 누릴 수 있는 건 다 누려야지요;

그나저나 내일은 용산에 나가서 모니터 반품하고 TV수신카드나 하나 사려고 합니다. 여기 글 읽어보니 디비코가 좋아 보이는데 EPL리그는 볼 수 있겠네요. 마침 기숙사에 스카이라이프가 들어와서...(화질은 안습이지만.)

오피스 2007, 한컴 오피스 2007, 필코 키보드...사고 싶은건 많은데 매달 할부금이 부담되네요. 하나(내지는 두개씩) 차근 차근 질러야 겠습니다.

레포트 써야하는데.

갑자기 커피 마시러 나가고 싶네요. 천안 터미널에 가서 커피나 마시고 백화점이나 교보문고나 돌다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