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국에선 리눅스, 윈도 멀티 부팅이 답이군요.

처음엔 백 퍼센트 리눅스 우분투만 쓰고 인터넷 뱅킹과 쇼핑몰 결제에서만 가상머신으로 윈도를 돌리려고 했으나

가상 머신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예기치 못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그냥 멀티부팅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윈도를 설치한 컴에 우분투를 설치하면 저절로 부팅할 때 멀티부팅 메뉴가 생성이 되네요.

뭐 매일 은행 업무 보고 메일 물건 사는 것도 아니니 앞으로 윈도는 거의 부팅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콘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깔끔한 게 우분투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필요한 프로그램은 웹서핑으로 뒤질 필요없이 소프트웨어 센터 가면 다 있고 그냥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처럼 골라서 다운로드만

하면 되니 어찌나 편한지.. 실상 스마트폰 쓰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들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이죠..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설치되었다고 나오고 제거하면 제거되고 카테고리별로 자기가 필요한 프로그램 다운해서

설치하는 방식이 정확하게 리눅스 스타일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