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가 학교 후배이고 좀 난처한 경우
2011.10.31 22:14
조언을 구합니다.
얼마전 이직을 했는데 이런 경우가 첨이라서...
나는 물론 모르는데 서류상 먼저 알고있는 상대방 상사가 선배님 선배님 할 경우...흐 흐..
회식 자리에서도 허리 구부리고 선배님 하는데...
물론 저는 선배님이라고 해도 존댓말과 직급뒤에 님자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먼저 인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님자 안붙이고 이대리,이과장,이실장 이렇게 못 부르겠더군요.
어떻게 보면 참 난감합니다.
그 상사가 모른척하면 나도 모르고 편하겠습니다만...먼저 선배님이라고 부르니...
이렇게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가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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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2011.10.31 22:19 -
hskdl 2011.10.31 22:28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쩔수 없지만 정답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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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009 2011.10.31 22:21
음...조금 애매하시겠네요.
저는 2년 학교 선배와 같이 입사했었는데, 회사에서는 누구연구원~ 뭐 해주세요~ 뭐 하죠~이런식으로 호칭했구
퇴근이후나 같이 야근할때는 누구선배님 하고 경어 섰는데.
물론 회사내 학교동문 회식때는 경어 깍듯이 썼구요.
사실 상사들도 하대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ㅋ.
전무급(연구소장)이라고 해도 김과장, 김연구, 김책임 등등로 호칭하고 경어를 썼기에
회사내에서는 경어 쓰는것이 나을듯.
나중에 따로 술한잔 하시고 한번 말해보는것두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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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10.31 22:27 사실 입사 동기가 선후배면 그나마 덜하겠네요.
상사면 좀 다른 느낌입니다.
그 후배가 입 다물면 몰랐을 테고 편할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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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2011.10.31 22:31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자기중심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피곤해지지요.
다른 사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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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2011.10.31 22:26 쿨하게 더 깍듯이 대해주세요.
그러면 나중에 그 후배가 뭔 말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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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0.31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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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10.31 22:30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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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popcorn 2011.10.31 22:33
제생각엔 두분이 따로 자리 만들어서 호칭통일하는게 낫겠는데요
두분이 서로 몰랐다고해도 과거엔 선후배사이이고 지금은 같은 직장동료입니다 모르면서 지낼수가 없죠
그 후배분도 모른척할려니 좀 난감하기도 할겁니다 그래서 선배대접을 해드릴려는 거죠
언제한번 둘만의 시간을 내셔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나지금 당신이 이러이러해서 좀 그런데 우리 어떻게 지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직장동료니까 모른척할수도 없잔아요 다른 부서도 아닌것같구요
해결할건 해결하고 지내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모른척하기 보다는 더욱 즐거운 생활이 될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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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10.31 22:38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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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1.10.31 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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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10.31 22:41 공개 회식에서도 옆테이블에서 않은 후배상사가 선배님 제가 고기를 구워 드려냐 하는데 하면서 미안해 하더군요.
이런 관계가 참 어색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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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 2011.10.31 22:34 선배는 선배답게 먼저 얘기하는게 순서이고
후배가 알고 님이모르는데 후배가 님을 선배라고 착각할경우 잘못알고 선배대접했다가 대통당하는수가 있을겁니다.
직장/예우
밖/선후배사이 이렇죠.
우선 님이 후배가 어떤경로 선후배사인지부터 알고 그 이후 후배 성격파악해야부터해야 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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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dl 2011.10.31 22:38 같은 학교 졸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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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있는 사석이라면 몰라도 공석에서는 당연히 님자 붙여야지요.
더구나 그 후배는 허리 구부리며 스스로 낮추고 선배님이라고 부르는데..
난감할 사안이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둘만있는 사석에서도 후배가 말 편히 하시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상사 대접은 기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피곤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