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배틀필드3 플레이 후기입니다

2011.10.29 09:38

이건뭔가요 조회:1408

배틀필드 시리즈는 거의 해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배틀필드3가 나오고 해봤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어제 날짜로 출시3일 만에 출하량이 1000만장을 넘어갔다고 하는데 정말로
"어머 이건 사야되"입니다

그동안 해봤던 FPS들도 많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고 스케일이 큰 게임은 처음입니다

배틀필드의 리스폰 위치 지정 방식으로
적군진영에서 최대한 가까운 지역이나
접전지역으로 리스폰 할수있는데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지만
이 리스폰 방식이 전장의 느낌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전투기나 헬기 탱크 장갑차 차량류를 타고 싶으면 아군 본진에 리스폰해서 타고 나가면됩니다

그리고 32vs32 맵이 시작되면

동시에 아군 32명이(저 포함해서)

점령해야할 지역으로 뛰기 시작하고
전투기가 뜨고
헬기들이 뜨고
장갑차가 달리고
탱크가 달리고
차량이 달리기 시작 할때

정말정말 엄청 멋집니다

전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거 같습니다

탈것들이 굉장히 많고 화력이 좋아서
FPS 게임을 출중하게 못하는 사람들도 같이 재미있게 할수있습니다

샷발 좋은분들은 보병끼리의 국지전에서 빛을 볼수 있지만

배틀필드3는 왠만한 지형 지물이 파괴가 가능합니다(특히 접전지역이 될만한곳)

위치 잘잡고 한자리에서 버티면서 얍이하게 잡는게 어렵습니다

RPG-7이나 에이브람스 탱크 T-90 탱크로 쏘면 날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병이 탈것들을 이길수 없지만
장갑차나 탱크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 RPG-7이 날라 올지 모름니다

장갑차나 탱크도 C4공격을 당하면 죽습니다

헬기들은 주로 지상 보병이나 탱크 장갑차의 교전을 지원해줍니다

전투기들은 공중 재공권을 다투는데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진짜 정말로 게임의 요소들이 전장의 느낌을 살려주고 유기적이고 실제 전장의 밸런스를 잘 구현한것 같습니다

게임내에 HUD로 모든걸 보여주느 가상의 싸움이 아니고 주변소리로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여야합니다

보병끼리의 전투에서도 리얼함이 살아나는데

밝은곳에 있는 플레이어는 어두운곳에 있는 플레이어를 보기 힘들고

밝지 않는곳에서 상대방의 후레쉬 빛이 비춰지면 자신의 시야가 새하얗게되서 앞을 볼수 없고

레이져 포인터로 상대방눈의 시야를 방해 할수 있습니다

레이저포인터를 장착하고 있으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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