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고발 영화… 아역 배우 후유증은
2011.09.26 15:14
https://news.donga.com/Society/New/3/03/20110925/40601038/1
배우란 거저 되는게 아니다
어떤식으로든 연기해야만 연기자다
열악한 촬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한다고 진정한 연기자가 아니다
어떤연기건 그상황을 제대로 연기하는것 또한 연기자의 사명이다
한국의 심의규정에서 이런연기는 막는다고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연기자라고 할수 있겠나
국내보다 국외에서 스타가 더 많이 배출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한국 문화의 실태가 잘보이지 안는가
나라의 폐쇄적인 문화를 먼저 따져서 문학성과 작품성을 깎는 짓은 더이상 안해야 할것이다
기사를 쓴 기자도 뭔생각으로 저걸 썼는지 의문이네요 ㅋㅋ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지 도대체 뭘로 본건지
이성친구끼리 포옹하고 있으면 떼어놀 양반일세 ㅋㅋ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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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bear 2011.09.26 16:09 -
아깝게루저 2011.09.26 18:18 음......그것도 그렇네요.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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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9.26 19:51 사회고발영화...를 촬영한 아역 연기자...
사회속에서 방치된 사회고발현장의 실제 아이들...
과연 누가 어느정도의 후유증을 더 겪을지
사회에 "고발"할 껀덕지가 있다는것 자체가 더큰 문제임을...모를거야 조,중,동 에선 -
김윈도 2011.09.26 20:55
아역배우가 연기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다면 후유증은 없을테고
부모등쌀에 밀려서 뭣모르고 연기하는 아이라면 평생 상처로 남을 수도 있겠죠.
제작의도는 좋지만 방법에 문제가 좀 있어보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감독이 흥행에 눈이 먼 것 같네요...
감독이랑 배우들이랑, 스텝들이 성범죄자들이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합법이냐 불법이냐? 참 웃긴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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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9.26 21:28 법적인 여부...는 제가 법이란걸 잘 모르기에
일단 도덕적을 따지자면
저런 현상이..."영화"상의 재연인상황
보다는 저 상황이 "현실속" 상황 이란점이 더 문제가 아닐까요?
수십년간 외국영화들을 보면서 자랐지만
그보다 더 잔인하고 흉폭하고 괴기스런 영화를 찍었던 외국배우들...에대해선 누구도 뭐라 안하던데 말입니다.
그것이 "사회고발" 이고 "현재진행중" 이기에 문제가 되어야만 하는건가요?
큰도시의 역전이나 근처엘 가면 번쩍이는 네온불 밑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현상 이라서 더 그럴까요?
혹은 저 영화에 출연하고자 또는 출연시키고자 닥달을하는 부모들이 줄서있다는것 때문 일까요?
아님 그럼에도 그런문제많은 배역을 찍는 배우인 자식이 없다는것 때문일까요?
사실 가장큰 문제는 저것이 "사회고발영화"이고
우리가사는 "세상" 은 실제 라는것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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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개드립은 일견 맞는 부분도 있어보이네요...이기사를쓴 기자는 무슨의도를 가지고 썼을까 하는 부분에서는 물타기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드네요... '아고라'에서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에서 우석법인과 감독기관에게 요구합니다' 청원이 오후 3시 현재 6천명을 넘어섰다네요...영화'도가니'는 2005년도 광주인화학교 사건을 다룬이야긴데 그당시 PD수첩에도 다룬 사건인데도 이기사에는 그것에대한
상세한 배경설명없이 '아역배우 보호'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네요...물론 '아역배우'를 보호해야 하는것은 마땅하지만 이영화 '도가니'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메시지'를 '아역배우보호'라는 논리로 덮어버리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씁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