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서...
2011.07.22 21:33
내가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동주택 즉, 아파트 같은곳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 말이다.
물론, 아닌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내가 본 어떤사람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집에 있는 애완견이 자신에게는 자식이고, 인생의 반려자 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웃긴게 그 애완견은 짖지를 못한다. 즉, 성대수술을 해서 그저 허스키한 소리만 낸다.
이 부분이 내가 이해못하는 부분이다.
그 사람은 너무 사랑해서 같이 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개인적으로 자기 자식이고, 자신의 반려자 라면, 한사람의 몫을 하는 아니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아닌가?
그런 존재가 조금 시끄럽고 주위에서 뭐라고 한다고 성대수술을 한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그 사람한테 한마디 해주었다.
당신은 당신집에 친척이 와서 시끄럽게 한다고, 그리고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친척을 병원에 데려가 말도 제대로 못하게 성대수술 시키겠냐고...
그리고, 끝으로 한마디 더 해줬다.
당신이 기르고 있는 애완견은 애완견일뿐, 사람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될수 없다는것을 깨닭고, 주위사람들에게 조금더 신경 쓰는게 좋을꺼라고...
하지만, 그 사람도 나를 이해 못했다.
집에 개를 키우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 있냐? 라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우리집에서 키우는 애들은 마당에서 키우고, 집안 즉, 거실이나 방 같은곳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밥은 내가 먹고 남으거나, 사료를 준다.
죽, 난 개를 하나의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좋아하지만, 그 동물이 사람보다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사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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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떠세요?
집에서 애완견 키우십니까?
그 애완견의 성대수술을 하셨습니까?
사람이 말을 하듯이 애완견이 멍멍 하고 짖는것은 애완견 기준으로 말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도 못하게 하고 자신옆에 있어야 한다는 그 존재가...
정말 사람보다 더 소중하고 아껴야 할 동물인지...
제가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의 생각을 무시하는것은 아닙니다.
이해는 못했지만, 그분들의 생각자체를 존중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뭐, 이래저래 이야기 해봤자...
불쌍한것은 멍멍이들 뿐이려나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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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esperado 2011.07.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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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7.22 21:58 단적인 모순이며 위선 맞습니다.
반려동물...진정 그 동물을 위해서인지 오직 그 동물을 기르는 그 자신만을 위한
독선은 아닌지 말입니다.
주위 여건이 동물을 기를수없는 상황 이라면 자신만을위해 기르려는 행위를 안해야죠
유기견...이런것 역시 그 동물을 기르던 사람이 "버린"동물 일테죠
반려동물 이라고 키우는것 애착을 가지는것 그건 좋은면일수 있겠습니다.
기르는 입장에서 보자면 말입니다.
그러나 안그런 입장에서보면 지독히도 이기적인 사람들이
그 자신만을 위해 동물을 사육하다 버리고마는 안이하고 잔인한짓 으로 보기도 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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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통 2011.07.22 22:18
애완견 아니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중 99.9%이상은 뻥이죠 반려견을 가족이라고 하면서 거세하고 성대제거수술하고 .... 가족이라면 그런일 못하죠 가족이라고 개와 뽀뽀하지만 밥은 한상에서 안먹죠 가족이라면 반려견과 밥도 같이 먹어야죠 때로는 자기밥상에 개를 올려 놓고 같이 먹고 때로는 개사료를 반려견과 같이 먹어야죠 밥한끼 같이 안먹으면서 가족이라고하는건.... 물론 가족중엔 꼴보기 싫은 사람 있을순 있지만... 반려견은 반려견일뿐이고 애완견은 애완견일뿐이지 가족은 아니죠 애완견을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야 이 개야 라고하면 욕하죠 심하면 폭력도 행사하죠 개와 가족이면 개라고 불려도 화낼 이유 없죠 개는 개일뿐 가족은 아닙니다 가족만큼 아낄지 몰라도 가족은 아니죠 애완견을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중 아직 애완견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겠다는 사람 못봤읍니다 아니면 자신의 호적을 말소하고 개의 족보에 자신의 이름 올리는 사람 못봣읍니다 개는 개일뿐입니다 개를 호적에 올린다거나 개주인이 개족보에 올린다거나하는말은 개를 가족이라고하는것과 같은 의미니 반려견을 가족이라는 사람들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반려견을 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사람을 개라고 욕하는 의미가 아닌것처럼 저역시 같은 의미입니다 애완견은 애완견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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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ios 2011.07.22 22:22 사람에게 버려진 개들은 새 주인을 찾아도 정상적으로 함께 지내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는등 적응을 못해 스스로 가출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해에 수많은 생명들이 길에서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있죠.
반려라는 단어를 붙이겠다면 당연히 그 대상과 인생을 함께하는 행위에 대한 책임과 도리가 뒷받침 되어야 하겠죠.
반려 동물을 사랑하며 기르는 사람을 불필요하게 비판적으로 대할 정도의 찌질한 사람도 별 볼일 없는 수준의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가소로워 보이지만, 이 땅에는 개가 불쌍해 보일 정도로 비난을 받을만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게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처럼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각박하며 너무나 약육강식인, 사람 중심의 자본주의와는 정 반대인 사회 현실을 감안한다면 그 사회를 살아가는 개개인 스스로가 사람 대신에 필요로 하는 반려 동물에 대한 가치관은 당연히 수긍합니다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는게 정말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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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뽕뚱 2011.07.22 22:48
우리집에 오는 개는 어떤 종류든 똥개가 된다는;;;;; 그냥 마당에 묶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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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1.07.22 22:52
흠...
윈포초보님의 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반려견으로서 인간의 사회에서 살아가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추가의 비용을 들여가면서 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같이 살아가는것을 원하지만 이웃에 대한 배려의 차원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저런 생각없이 단순히 애완의 목적으로 키우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저도 개를 키웁니다.
딸아이가 너무 원해서 어쩔 수 없이 기초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입양을 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 거의 십년을 같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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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해제 2011.07.23 02:26 개 얘기가 나와서 몇자 적습니다.
애완견, 저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사랑해서 반려자로서 키우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양심적으로 떳떳한 사람은 몇프로 안될겁니다.
즉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할수 없어요.
주위에서..지인..친구 많이 보는데요.
개네들 정말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자기 자식처럼 돌보지는 못하더군요.
애완견 운동 꾸준히 시켜줘야 하고 목욕도 시켜줘야죠.
안해주면 스트레스 받고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잘 안하더군요.귀찮고 하니...본인들은 샤워 자주 하면서...
그리고 여러 사람이 운동하는 길에 같이 데리고 와서 운동 시키다가 똥,오줌누면 그냥 섰다가 처리도 안하고 지나갑니다.
내가 처리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큰소리 안치는 사람들이고 몇프로 안된다고 봅니다.
가족이라면 한번쯤 개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사람은 개보고 가족이라고 할지언정 개는 가족으로 생각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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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1.07.23 16:39 개...문제가 있다는개들...은 대부분 "본능적인 행동만 하는개들" 입니다.
그 문제를 "복종훈련"을 시켜서 정상(?)화 하죠
단순하게 기르는 사람은 주인 이기에 그 주인의말에 복종하여야만 상을 받을수 있다.
진정 가족이 필요하면 "가족"을 만들어야죠 이미 사람에비해 수명자체가 짧습니다.
열살 안밖의 아이가 80세 고령의 견공을 갖고논다고 생각 해보세요
그게 가족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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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거진허진 2011.07.23 06:51
크면 먹을수 있는놈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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